베일에 쌓여있던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와일드스타'가 오는 17일 독일 게임스컴2011을 통해 공개됐다.
'와일드스타'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스튜디오인 카바인 스튜디오가 개발한 미래 판타지 MMORPG로 영상적인 비주얼 스타일과 MMO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게이머들은 선택에 따라 매우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할 수 있는 독특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 배경 스토리
과거 엘단이라는 종족의 고향이었던 넥서스(Nexus)라는 행성이다. 엘단 종족은 은하계에서 가장 강력했던 종족 중 하나였으며, 그들의 뛰어난 마법과 기술력으로 은하계를 호령했었다. 하지만, 그들은 갑자기 사라졌다. 은하계 방방곡곡에서 수많은 종족들이 행성의 비밀을 캐고 자신의 지분을 주장하고자 과거 엘단의 고향이었던 넥서스로 속속들이 모여들고 있다.
엑사일과 도미니온으로 나뉜 진영, 범 우주에서 속속 등장하는 다양한 종족, 다양한 직업을 통해 게이머는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잊지 못할 비주얼과 상상력에 제한이 없는 미개척지에서 거대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게임의 방대한 스토리는 레벨 제한과 상관없이 계속 이어지며, 최고의 RPG요소들을 담고 있다. 최고 레벨 도달은 더 이상 반복적인 게임플레이를 의미하지 않는다. 대신, 게이머들은 오랜 기간 기억에 남을 캐릭터들과 함께 감명 깊은 스토리들을 풀어나가게 된다.
◆ 종족
그라녹: 전투에 익숙한 용병 종족이다. 살아있는 바위로 구성되어 있고 도미니온과의 2세기 간의 전쟁을 통해 전투에 다져진 그라녹은 엑사일(Exiles)과 동맹을 맺으며 넥서스 행성에 자신들만의 터전을 구축하고자 한다. 전설적인 전사 듀렉 스톤브레이커(Durek Stonebreaker)가 이끄는 그라녹 종족은 전장에서 항상 최전방에 위치한다.
특징:
1. 크다, 강하다, 회복력이 뛰어나다.
2. 도미니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탄다.
3. 큰 총기, 날카로운 검, 그리고 고급 시가를 즐긴다.
인간: 내전에서 도미니온에게 처참하게 패배한 인간들은 고향 행성에서 쫓겨나 우주를 배회하게 된다. 수세기에 걸쳐 인간들은 완강하고 지략이 뛰어난 종족으로 거듭났으며 어떠한 역경에서도 살아남는 전사들이 되었다. 불굴의 용사 아론 브라이트랜드(Aron Brightland)가 이끄는 인간들은 유목민 생활을 청산하고 넥서스 행성에 뿌리를 내리고자 시도한다.
특징:
1. 똑똑하고, 적응력이 뛰어나고, 끈질기다.
2. 오랜 기간 우주 여행을 통해 생존력이 뛰어나다.
3. 직설적인 화법, 열심히 일하기, 패기 등을 주요 가치로 둔다.
오린: 강경하고, 다혈질이고, 정열적인 오린족은 고양이과의 외형을 가진 종족이다. 이들은 태생적인 재빠름, 민첩성, 그리고 마법 능력으로 자신보다 큰 종족들을 제압한다. 오린족은 도미니온의 침략으로부터 행성을 보호하기 위해 엑사일(Exiles)에 합류했다.
특징:
1. 빠르고, 민첩하고, 똑똑하다.
2. 자연과의 연계를 통해 살아남는다.
3. 유혈 사태를 훌륭한 외교 형태로 평가한다.
◆ 직업
와일드스타에는 매우 다양한 수의 직업이 존재하며, 그 중 3개가 게임스콤 2011 중에 공개됐다
워리어: 무거운 방어구를 착용하고 엄청난 양의 마법적 물리적 데미지를 견딜 수 있다.
스펠슬링어: 마법과 기술 그리고 민첩성을 활용하여 적들을 압도한다.
에스퍼: 는 정신을 활용한 기술의 대가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적들의 가장 큰 두려움을 현실화 시켜 공격한다.
◆ 플레이 화면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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