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의 네크로멘서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흑마법사가 합쳐진 느낌"
'디아블로3'의 개발 소식이 최초로 발표했을 때 블리자드는 전작에서 유일하게 이어지는 캐릭터로 야만용사(바바리안)을 소개하고 새로운 직업 의술사(위치닥터)를 공개했다.
최근 의술사의 한글 명칭은 조금 더 캐릭터의 색깔을 살릴 수 있는 이름이라 판단한 '부두술사'로 새롭게 변경됐다. 부두술사는 소환수를 부리는 직업으로 좀비들개, 역병 두꺼비, 우상족 주술사, 시체거미, 불박쥐, 덩치 등 다양한 종류를 부린다.
소환수 종류가 많다 보니 자칫 캐릭터는 평범할까 싶었는데 여러 종류 독과 화염 마법을 사용해 화려함도 그만이다. 좀비들개는 세 마리를 소환해 적 근처에서 터트려 강한 피해를 줄 수 있고 덩치란 이름의 거대 좀비는 탱커 역할에 충실하다.
또, '좀비의벽'이라는 마법은 좀비들을 땅에서 한 줄로 소환해 주변 적에게 물리 피해를 주니 이와 같은 특징은 전작의 네크로멘서와 같은 느낌을 전한다.
그러면서도 '와우'에서 소환수를 다루는 흑마법사와도 비슷하다. 적에게 망상을 일으켜 서로 싸우게 히고 적을 겁에 질려 도망가게 하는 경악이란 군중제어 기술도 있고 적의 생기를 흡수해 공격력을 강화하는 버프 기술도 있다.
위급상황에서는 '영혼걸음'이란 탈출기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이 기술은 3초간 움직임에 제약을 받지 않는 기술로 주문을 시전하거나 최대 생명력의 50%만큼의 피해를 받으면 풀린다.
지난 7월 27일 공개된 베타테스트 시연 버전에서 '부두술사'는 29레벨까지의 스킬이 구현돼 있었고 습득 가능한 스킬은 모두 22개였다. 다음은 베타 시연 빌드의 부두술사의 스킬을 소개한 목록으로 이는 베타 최종 빌드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스킬이 직업을 정의내린다' 소환수와 함께 하는 마법 캐릭터 부두술사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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