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는 트리거소프트가 약 2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한 게임으로 선(善)과 악(惡)의 대립 구조 속에 선을 대표하는 가이아와 악을 대표하는 헬샤, 두 종족간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속도전과 롤플레잉의 레벨업 개념을 도입한 것. 각 유닛마다 레벨 게이지가 있어 똑같은 유닛이라도 레벨에 따라 기능이 달라지며 생산 속도가 다른 전략 게임에 비해 가장 빠르다는 것이 제작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플레이어의 편의를 위해 건설 버튼을 누르면 필드상에 모든 빌드트리를 보여줘, 손쉽게 건물을 건설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한편, 이소프넷은 `카오스` 발매 기념으로 이달말 대규모 게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용석 기자 anselmo@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