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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류현진, 윤석민이 지키는 막강 투수진의 서군 올스타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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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20명의 선수가 올스타 팬 투표로 선발됐다.

이번 올스타 투표는 동군(SK, 삼성, 두산, 롯데)과 서군(KIA, LG, 넥센, 한화)으로 나누어 각 팀의 수비 포지션별 추천선수 중 최다 득표선수 10명씩 총 20명으로 선발되며, 팬 투표와 별도로 각 리그의 감독 추천선수가 12명씩 추가된 총 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 2011프로야구 올스타전 서군 팀 투표결과 (사진출처:네이버스포츠)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인 '야구9단'에서도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선수 영입 금액이 소폭 상승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이에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팀 중 서군 올스타팀을 '야구9단' 내 선수(10년도 기준)로 구성해보았다.

 
▶ 투 수

시즌 초반 평균자책점이 5점대까지 치솟는 등 부진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팬 투표에서 581,381을 득표한 류현진은 올 시즌 다승 공동 1위인 윤석민(384,669)을 제치고 서군팀 투수로 선발됐다. 

그는 입단 첫해인 2006년부터 신인왕과 트리플크라운을 동시에 달성한 이래로 2010년까지 꾸준히 10승 이상을 거두며 활약해왔다.

실제 좋은 성적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게임 내 모든 연도의 류현진이 레벨 10의 최고 레벨이며, 고교 졸업과 동시 입단해 나이가 어리다는 장점과 뛰어난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 선동열, 정민태, 최동원 등과 함께 최고의 선발 투수로 손꼽힌다.

현재 이적 시장에서 거의 구할 수 없으며, 간간이 올라오는 매물도 최소 1,000억 원을 호가한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감독 추천으로 윤석민(KIA), 로페즈(KIA), 박현준(LG), 주키치(LG), 김성태(넥센), 박정진(한화) 등의 쟁쟁한 투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 포 수

선발 포수는 앉아 쏴! 노 스틸로 유명한 조인성이다.

2010년 역대 포수 최초로 100타점(107타점) 이상을 달성하였고, 개인 최다 28홈런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올 시즌 지난해만큼의 파괴력은 아니지만 준수한 성적(.298, 14홈런)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게임 내 포수 영입 시 엘지 선수로 팀을 구성하는 유저라면 조인성과 김동수를 두고 한 번쯤 고민하게 된다. 2010년 조인성은 전체 포수 중 총합계 601인 87년 이만수 뒤를 이은 두 번째로 높은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또 주력을 제외한 파워와 정확성, 체력, 수비 등 모든 능력치가 포수로서 이상적인 수치를 지녔지만, 나이가 36세로 너무 많다는 것이 단점이다.

반면에, 김동수는 신인상과 여러 차례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포수답게 90, 92, 93년도가 나이도 어리고 준수한 능력치로 선호도가 높다.

두 선수 모두 5부터 10레벨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이용자의 선택에 따른 활용도가 높다.


▲ 엘지에는 2명의 좋은 포수가 있다.
 

▶ 1루수

1루수 부문에는 지난해 기아에서 한화로 트레이드 된 스나이퍼 장성호이다. 오른쪽 다리를 높이 들어 올리는 독특한 타격폼과 98년부터 2006년까지 9년 연속 3할대 타율을 기록한 것으로 유명하다.

명성만큼이나 게임에서도 높은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8~10의 높은 레벨이 대거 포진됐으며, 선구안 수치가 높아 볼넷을 얻어 출루할 가능성이 크다.

친정팀을 떠나 한화에서 뛴 2010년은 2할4푼5리의 저조한 성적이 반영돼 레벨6에 보통의 능력치를 가진 34세 선수로 유저들의 선호도는 낮은 편이지만, 기아, 해태 소속의 장성호는 뛰어난 능력치에 나이도 어려 이용도가 높다.


▶ 2루수

안치홍은 2009년 고졸 신인으로 입단하여 두자릿수 홈런(14개)과 올스타 베스트10에 선정, 19세 23일로 역대 최연소 올스타전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은 3할1푼8리의 타율에 유격수 김선빈과 환상의 키스톤 플레이를 선보이며,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게임 내 2루수로서 우월한 능력치를 지닌 것은 아니지만, 수비 능력치가 뛰어나고 나이가 20세로 어리다는 점과 2009년과 2010년의 특징이 서로 달라, 유저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2009년은 파워용으로 홈런과 장타를 중시하는 유저들이, 2010년은 정확성이 높아 타율을 중시하는 유저가 쓰면 좋다.


▶ 3루수

3루수 부문에 선발된 선수는 그 유명한 꽃범호, 이범호이다.

지난 2009년 FA를 선언하며 일본 프로야구팀 소프트뱅크로 이적했으나, 홈런 4개를 기록하고 방출돼 지난 1월 27일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국내에 복귀하자마자 올 시즌 타율 0.312, 홈런 15개, 타점 62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친정팀 한화를 울리고 있다.

평균 타율이 명성에 비해 낮지만, 높은 장타율과 득점권 타율을 기록한 선수답게 게임에서도 모든 연도의 파워 수치가 높다.

한화 유저에게 이범호는 필수 영입대상이지만, 04년 유격수와 05년 3루수 이범호를 선택하면서 고민이 된다. 각 포지션 부문 팀 내 최고이기에 둘 중 하나를 유저는 과감하게 포기해야 한다.


▲ 유격수, 3루수 모두 좋은 능력치를 보유했다.


▶ 유격수
 

김선빈은 무등산 메시라 불리며, 올 시즌 팀의 주전 유격수로 맹활약했다.

지난 7월 5일 군산 넥센전에서 알드리지의 타구에 얼굴을 강타당해, 코뼈와 잇몸 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어 시즌 아웃됐다. 생애 첫 출전인 올스타전은 부상으로 불참하게 됐으며, 넥센의 강정호가 대신 출전한다.

총 10명의 올스타전 선발선수 중 게임 내 가장 열악한 능력치를 가졌다. 하지만 기아팀 유저라면 나이도 어리고 FA영입 시장에 매물도 많아 한 번쯤 키워볼 만한 선수이다.


▶ 외야수 3명 (득표순)

외야수 부문에 선정된 첫 번째 선수는 엘지의 간판타자이며, 라뱅쓰리런, 큰 이병규로 친숙한 이병규 선수이다. 올 시즌 타율 0.355로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으로 엘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투수가 어떤 공을 던져도 맞추는 데 일가견이 있는 선수답게 게임에서도 정확성 수치가 높은 편이며, 다른 능력치도 고르게 잘 편성됐다. 특히,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99년은 선구안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약 80에 이른다.

반면, 3할2푼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00, 04. 05년의 능력치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됐으며, 능력치에 비해 레벨까지 높은 편이다.

이 선수를 사용하는 프로 이하의 리그 팀은 라인업 운영에 부담을 느낄 수 있으며, 02, 05, 06년 이병규는 다른 외야수보다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영입할 수 있다.

 

현재 타율 3할7푼9리를 기록하며 타격 1위에 오른 이용규는 어떤 공도 커트하여 파울로 만드는 능력으로 커트 신공, 용규놀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실제로 그의 헛스윙 수는 100개당 1.8개이며, 상대 투수로부터 1경기 평균 20.1개의 공을 던지게 했다.

마찬가지로 게임 내에서도 총합계 600 이상인 06, 10년도는 높은 정확성과 선구안, 주력을 겸비해 상대 유저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특히, 06년은 22세로 유학이 가능해 그 활용도가 더욱 높다.
 
04년 엘지 소속 이용규를 제외하고는 팀인지도와 인기선수라는 강점으로 영입가격이 꽤 높은 편이며, 어린 나이에 높은 레벨의 좋은 능력치를 보유해 추천하고 싶은 외야수다.

마지막 외야수 부문 출전 선수는 국민우익수 이진영이다.

지난 2008년 FA 자격으로 엘지에 입단했다. 그동안 엘지에서 거둔 성적보다 SK에서의 활약이 더 크며, 게임에서도 SK 이진영의 쓰임새가 더 좋다.

특히, 준수한 능력치를 가진 25세 이하의 이진영이 레벨5부터 10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유저들의 선택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으나, 국민우익수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낮은 수비력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현재 이적시장에는 매물이 많이 올라와 있으며,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다.

 

▶ 지명타자
 

엘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팀의 주장인 박용택이 지명타자 부문에 선발됐다.

올 시즌부터 장거리 거포로 거듭나기 위해 지명타자로 전향하여 시즌 초반 큰 활약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현재는 하락세를 타고 있다.

실제로 파워, 컨택, 주력 등 어깨를 제외한 모든 것을 갖춘 선수답게 게임 내 모든 연도 박용택이 준수한 능력치를 가졌다. 3할7푼2리의 타율을 기록한 09년은 정확성 86에 10레벨이지만, 건강과 선구안이 낮고 31세의 나이와 높은 레벨이 부담스럽다.

박용택의 경우, 02년이 가장 많이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능력치가 70대에 이르는 수치로 고르게 분포됐으며, 24세의 어린 나이이기에 제대로 키워볼 만한 선수로 약 20억 원에 영입 가능하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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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5 겜홀릭 2011-07-17 18:22:55

두명이나 있으면 대박일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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