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원(대표 홍창우)이 '십이지천' 시리즈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 ‘워렌전기’가 오는 16일 시작되는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워렌전기’는 태초에 빛과 어둠의 세력간 대립을 통한 각 종족간 분쟁을 그리고 있으며,
공격스킬과 대쉬를 조합한 전투 시스템과 캐릭터당 최대 4명의 용병을 고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특징이다.
또, OBT때부터 가능한 캐릭터가 탑승할 수 있는 전투형 탑승 로봇시스템인 마병기는 캐릭터의 능력을 끌어 올리며 공성전 및 각종 전쟁에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캐릭터 소개
유저가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는 총 4개로 전사, 투사, 궁사, 기술자로 나눠진다.
먼저 전사는 중장갑을 입고 양손검을 휘두르는 캐릭터로 근접전투에 특화된 클래스다. 이 클래스는 전투의 흐름을 역전할 수 있는 강력한 직업으로 아군을 철저히 보호하는 동시에 강한 파괴력으로 전장을 지휘한다.
투사는 건틀렛을 착용하고 빠른 공격속도를 기반으로 근접전투를 벌이는 클래스다. 무거운중장갑을 버리고 육체와 주먹만을 극한으로 단력한 투사는 빠른 공격을 기반으로 전장을 휩쓸어 버린다.
궁사는 활을 사용하는 원거리 공격 크래스로 어떤 상황이나 거리에서도 정확하게 상대의 급소를 노리고 관통시키며 상대가 다가오기전에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술자는 라이플을 사용하며 파티원에게 버프를 줄 수 있는 캐릭터로 긴 사정거리가 특징이다. 저격과 암살의 대가로 육중한 전사의 검으로도 뚫리지 않는 몬스터의 가죽을 손쉽게 꿰뚫어 버린다.
>전쟁 시스템
‘워렌전기’의 전쟁 시스템은 숨막히는 긴장감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은 물론, 노력한 만큼 즐긴 만큼의 풍부한 보상을 준비하고 있어 충분히 기대할만한 가치가 있다.
총 4개 규모의 4개의 형태로 구분되는 전쟁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개인전, 집단전, 파티 전, 길드 전의 규모로 섬멸전, 정규전, 공성전, 정복전의 형태의 전쟁이 진행된다.
섬멸전은 매일 2시간 간격으로 직업 구분 없이 최대 100명이 참석해 용병 및 탈것에 이용이 가능한 전쟁으로 승리하면 경험치와 게임머니, 아이템 등의 보상이 주어진다.
정규전은 대규모 인원이 명성을 걸고 싸우는 시스템으로 레벨구간에 따라 진입할 수 있는 전장이 달라지며 역시 매일 2시간 간격으로 최대 400명이 200대200의 전투를 할 수 있다. 이 전투는 용병의 사용이 불가능하며 레벨별로 강화율이 제한되고 전쟁이 끝난 후 1~3위에게 경험치와 게임머니 아이템 등의 보상이 주어진다.
공성전은 차후 공개서비스에서 도입되는 전쟁이로 전쟁에 참여한 길드가 서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PVP 시스템이다.
정복전은 공성전장을 획득한 5개의 길드가 서로 경쟁해 최고의 길드를 결정짓는 왕중왕 격의 공성전이다.
> 용병시스템
'워렌전기'는 게임 진행에 도움을 주는 용병을 고용/ 육성 할 수 있다.
용병의 유형은 인간형, 몬스터 형으로 나눠지며 해당 유형별로 획득 방법이 다르다.
또, 인간형 용병은 전사, 투사, 궁사, 기술자 형으로 나눠지고, 몬스터 형은 보스와 일반으로 나눠진다.
이 용병은 성장에 따라 전장에서 플레이어와 함께 성장한다. 특히 특수 용병들은 고유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따.
>게임의 사양
최근 들어 고 퀄리티 게임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퀄리티가 높은 만큼 요구하는 PC사양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워렌전기는 일정이상의 비교적 높은 퀄리티의 비주얼을 뽐내면서도 최적화 수준이 높기 때문에 흔히 저사양 PC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최소사양은 팬티엄4 3.2G / AMD Athlon64 3200+ 목표 또는 동급, 원활한 게임을 하기 위한 권장사양은 Intel Core2Duo E6750 2.66 / AMD Athlon64 X2 6000+ 이상 또는 동급의 CPU이다.
2GB 이상의 메모리, 그래픽카드는 최소사양 GeForce 7600GT 이상, 권장사양 GeForce 8800GT 이상을 요구하며, 윈도우XP, Vista, 윈도우7의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정우순 기자 soyul@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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