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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아키에이지 3차 CBT 후기 '배를 타고 자유를 만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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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지에 따른 항해' 해상전은 24일 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아키에이지(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 3차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의 핵심 컨텐트 중 하나입니다.

저를 포함한 아키에이지 게임조선 역시, 여러 담당 기자분들과 함게 28일 CBT 하루를 앞두고 해상전을 즐기기 위해 배 건조를 해보았습니다. 그 과정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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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키에이지 게임조선 배, 28일 CBT 종료를 하루를 앞두고 완성

 

배 제작을 위한 재료

배를 짓기 위해서는 배 설계 도안과 철주괴, 주석주괴, 구리주괴, 통나무, 다용도 옷감이 필요합니다.

배 설계 도안은 항구에 위치한 선박상인을 통해 9골드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외 철주괴 40개, 주석주괴 30개, 구리주괴 30개는 채광을 통해, 통나무 300개는 벌채로, 다용도 옷감은 인간형 몬스터를 사냥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배를 지을 때도 노동력이 소모됩니다. 대략 200~300정도 소모되는 듯 합니다. 혼자서는 힘들지만 우선 배 기틀을 만들면 주변 유저분들이 와서 도와줄 것입니다.

주괴는 광석을 마을에 위치한 용광로에서 주고해서 얻을 수 있으며, 통나무는 벌채해서 얻은 원재료 그대로 사용합니다. 마리아노플 같은 대도시의 경우 용광로는 제작 지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 주괴 만드는 법 : 용광로에서 주조
구리광석 6개 -> 구리주괴 1개
주석광석 4개 -> 주석주괴 1개
철광석 3개-> 철주괴 1개

아마 다른 재료는 그럭저럭 애를 쓰면 구할 수 있는 반면, 가장 모으기 힘든 것은 옷감이었습니다.

옷감의 경우 등급 순서로 다용도 옷감, 부드러운 옷감, 뻣뻣한 옷감, 너덜너덜한 옷감이 있으며 하위 옷감을 2~3장 합쳐 상위 옷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역시 마을에 위치한 직조 선반을 통해 상위 옷감을 만듭니다. 대도시의 경우 제작 지구에서 찾으세요.

- 상위 옷감 만드는 방법 :
너덜너덜한 옷감 3장 -> 뻣뻣한 옷감
뻣뻣한 옷감 2장 -> 부드러운 옷감
부드러운 옷감 2장 -> 다용도 옷감

문제는 이 상위 옷감을 만들 때 노동력 1씩 소모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노동력이 소모되어 혼자는 구하기 힘듭니다. 주변 동료의 도움이나 거래를 이용해 보세요.

배를 건조하러 항구로 가자! - '초승달 항구'

이렇게 재료를 모았으면 배 제작을 위해 항구에 가야 합니다. 누이안, 엘프의 경우는 솔즈리드 반도 남동쪽에 위치한 초승달 왕좌 내부에 있습니다.

초승달 왕좌 내부에 진입하면 도시 내부 맵에서 '초승달 항구'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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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 제작을 위해서는 솔즈리드 반도>초승달 왕좌>초승달 항구를 찾아가야 한다.

도착하게 되면 제일 면서 선박상인을 통해 도면을 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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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승달 항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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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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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면을 구입하고 - 필자의 경우는 이즈나 도면을 구입

도면을 구입했으면, 배를 건조할 수 있는 지형을 찾아야 합니다. 도면을 우클릭하고 바다 위로 마우스를 헤저어 보면, 완성된 배 모양의 가상 형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마우스 클릭을 한번 더 하면 배를 건조할 수 있는 기틀을 지어집니다. 이러면 배 건조를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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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를 건조한 위치를 탐색 - 배를 지을 수 있으면 배 완성 모양의 가상 형상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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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가 적당하다 싶으면 배 기틀을 생성

 

배가 건조되는 과정 - 총 9~10단계

기틀이 지어졌으면, 배 건조를 시작합니다. 배의 주인은 다른 유저의 노동력을 임금을 주고 조달할 수 있습니다. 배 건조대에 임금을 설정하고, 이를 다른 유저가 클릭해 노동력을 소모하고 임금을 받는 방식입니다.

우선 임금을 설정합니다. CBT 단계이다 보니 주변에 많은 분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지켜보았습니다. 많은 임금을 설정하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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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 설정 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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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은 5실버로 설정, 망치질 한번에 5실버이다.

임금 설정이 끝났으면 배를 건조합니다. 배 건조가 진행되면서 완성도에 따라 몇 구간으로 배 건조 현장이 바뀝니다.

처음에서 물속에서 짓다가, 단계가 바뀌어 계단이 생기고 위로 올라가 짓기 시작합니다. 이후 배 뼈대 부터 천천히 모양을 갖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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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단계는 물속에서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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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단계 - 계단이 생기고 위로 올라가서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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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단계 - 배 건조대 바닥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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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단계 - 배 건조대 바닥이 완전히 메꿔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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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단계 - 배를 세우기 위한 틀이 마련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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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단계 - 배 뼈대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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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단계 - 배 뼈대가 점점 촘촘해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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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단계 배에 살점이 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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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단계 배가 완성 직전

배의 완성, 출항

이렇게 배가 완성되었습니다. 배가 완성되면 출항 단계를 거쳐 부두로 입항합니다. 이 출항과정에서 하늘에서 꽃가루가 뿌려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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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가 완성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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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항해서 부두로 입항

배 탑승, 조정 - 조타, 포수는 선주의 파티만 가능

이제 부터 배를 탈 수 있습니다. 배를 완성했더니 어느새 주변 유저분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선주도 타지 않았는데, 벌써 많은 분들이 몰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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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에 탔을 때 모습

선주와 같은 파티인 경우 배 후미에 위치한 조타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타석을 클릭하면 넓은 시야가 펼쳐지며 별도의 인터페이스가 생성됩니다.

이 상태에서 캐릭터 이동과 같이 앞뒤좌우 움직여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배에는 두 개의 돛과 한 개의 닻, 그리고 8개의 대포가 있습니다. 선주와 파티인 상태에서만 이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돛을 내리면 배의 속도가 느려지고, 닻을 내리면 조타석에서 아무리 조정해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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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의 경우 배 제작과 동시에 '육분의'라는 아이템이 가방에 들어옵니다. 이를 이용해 배를 소환, 해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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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를 소환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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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를 소환 해제할 때

 

선상 전투, 상대의 선미를 잡아라!

이제 해상으로 나가면 다른 배들과 선상전투를 치룰 수 있습니다.

다른 배를 공격하는 대포가 배 측면에 있으니 조타석을 맡은 사람은 배를 돌려 공격하기 좋도록 해줘야 합니다. 또한 상대가 공격하지 못하도록 선미쪽으로 이동하면 좋겠죠.

선원들은 대포를 클릭하면 조정할 수 있는 별도의 인터페이스가 생깁니다. 이를 이용 다른 배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배에도 체력이 있으며, 공격을 받으면 체력이 감소하고 모두 소진되며, 배가 파괴됩니다. 현재는 CBT 단계라 소멸되지 않고 맨 처음 생성됐을 때 처럼 초기화 됩니다.

상대 배로 건너가서 선원들끼리 백병전을 치룰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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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포를 이용해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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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의 체력이 모두 소진되면, 파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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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배로 올라타 백병전도 가능

아키에이지 최대 자유를 느끼게 해준 해상전 컨텐츠

아키에이지의 배, 많은 량의 재료와 노동력이 소모되기는 하지만 배를 다 짓고 나의 배를 볼 때의 뿌듯함이 꽤 오랫동한 지속될 것 같습니다.

아키에이지는 이미 한 번, 항해전투를 모토로 한 테스트를 실시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기자는 해당 테스트를 즐겨보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항해전투를 비교할 수 있을 만한 콘텐츠를 가진 게임에 대한 경험도 전무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아키에이지의 배, 그리고 항해, 바다에서 벌어지는 전투는 개발사가 얼마나 고심을 하여 만들어낸 성과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항구에 건조를 위해 잔해를 띄웠을 때, 짧은 테스트 기간 동안 도저히 개인의 힘으로는 재료를 수급하지 못해 다른 사람의 배를 빌려타야만 항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던 많은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헤엄쳐와 건조를 돕는 모습과 건조 과정에서 꼭 태워줄 것을 당부받는 상황까지. 물론, CBT 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함일 수도 있겠지만, 그 모든 것이 건조대에서 배가 첫 출항을 하는 순간에 보상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건조한 배는 소형 선박, 선장을 포함한 최대 5인의 파티가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만 있던 항해의 역할 하나, 하나를 수행합니다. 누군가는 다른 시점에서 조타를 하고, 누군가는 돛과 닻을 적재적소에 움직이며, 바람과 조류를 타게 되죠. 적과 마주치면 사수들의 포격과 돌진, 그리고 백병전으로 이어지는 전투까지.

만약 아키에이지 3차 CBT 를 즐기고 계신다면, 아키에이지의 항해 콘텐츠를 즐김으로써 더 넓은 자유를 만끽하시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배가 없으셔도 괜찮습니다. 초승달 항구에는 의욕 넘치는 승무원을 모집하는 선장님들이 계실테니까요.

 

아케에이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키에이지 게임조선(archeage.gamechosun.co.kr)에서 확인하 실 수 있습니다.

= 아키에이지 조선 배 건조 영상 =
▶ 영상 전체 보기 ◀


 

아키에이지 게임조선

[정재훈 기자 nuk@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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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4 꼭닉네임을달아야하나요 2011-05-29 13:05:30

하아~ 이렇게 해서라도 배를 만들어야 하나~ 그래도 성취감은 만빵일 듯

nlv7 바테스토타 2011-05-29 13:20:46

배를 타려고 노가다를 만끽하다 크허억

nlv15 정발동 2011-05-29 21:32:25

배만들다 끝나는 게임

nlv13 미스티오류 2011-05-29 22:37:24

배만들기 힘들지만 뿌듯하고 재밌을듯 ㅎㅎ

nlv2 스바루 2011-05-30 01:21:32

하나하나가 의미있는 게임인데, 그걸 좀더 쉽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nlv4 앵그리바드 2011-05-30 01:24:21

논란의 소지가 많은 게임...그래도 이만한 게임도 없음

nlv11 코몬필더노이즈 2011-05-30 01:39:16

힘들어 만들고 나니 전투로 부서질 배 생각하면 ㄷㄷㄷ

nlv22 악마의FM 2011-05-30 09:32:10

헐..쩐다...재밌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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