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크로 부숴라!"라는 모토로 신작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2'가 연내 공개 목표로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지난 2004년 12월, 국내 온라인 스포츠게임 시장에서 농구를 소재로한 최초의 게임인 '프리스타일'의 후속작로서 지난 31일 2차 공개테스트를 진행중이다.
JCE는 지난해 10월에 있었던 '프리스타일2' 런칭쇼를 통해서 지난 6년간 온라인 농구게임의 서비스를 해온 '프리스타일'이 온라인 농구게임의 최초의 도전이라면 후속작은 농구 게임의 새로운 도전이자 일명 종결자로서 자리매김 한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프리스타일2'의 이번 공개 테스트를 통해 애초 연내 공개 목표를 상반기에 공개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프리스타일2' 무엇이 바꼈나?...강화된 튜토리얼
'프리스타일2'에는 기존 전작에 장점을 계승하고 단점을 보완해 신입 유저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고, 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를 제시했다.
가장 먼저 게임에 접속하면 '프리스타일'을 즐겼던 유저라면 캐릭터 생성 인터페이스부터 친근감이 느껴진다.
캐릭터를 생성하는 동안에도 튜토리얼식 설명으로 각 포지션 별 성향과 키와 덩치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는 팁 등을 노출해 유저가 원하는 캐릭터를 쉽게 생성할 수 있다.
이후 캐릭터를 만들어 게임에 접속하면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게 된다.
정규 리그에 들어가기 앞서 진행되는 연습경기는 컴퓨터(AI)와 진행되는 경기로 프리스타일 개발팀 전원이 등장한다.
▲ 기획자, 개발실장, 프로그램팀장 과연 이들을 이길 수 있을까?
게임의 전반적인 인터페이스틑 전작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신규 유저에게 필요한 수비 위치 및 리바운드 및 블록, 스틸 등의 타이밍을 음성을 통해 "빨랐다","늦었다" 등의 팁을 전해줘 게임을 하는 동안 게임의 스킬을 유저 스스로 몸으로 채득할 수 있다.
▶ 우리 동네 '프리스타일2' 리그
'프리스타일2'에서는 각 지역별 커뮤니티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리그를 도입했다. 연습 경기 후 자신의 소재지를 클릭하면 해당지역의 리그로 승격되며 이같은 리그 구성은 차후 전국 대회 등의 통합 리그에서도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기획자에게 삿대질을 하는 나의 최종 목표는 "도내 넘버원" 센터다!
▶ 같은 포지션, 서로다른 스킬...스킬트리 시스템
전작에서는 기본적으로 7개의 스킬을 등록해 사용하는 방식이었다면, '프리스타일2'에서는 레벨이 오를때 마다 스킬트리의 스킬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포지션 별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 낼 수 있다.
한 예로, 미들슛이 강한 센터나 3점슛에 능한 포워드 등을 추가 전직이 아닌 스킬트리 상에서 구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센터가 골밑슛만 넣는다는 편견을 버려! 난 미들슛 특별훈련이다!
▶ 능력치를 올리기 위해선 뽑기와 강화가 필수...스페셜 카드 시스템
'프리스타일2'에서는 각 특성별 카드를 이용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특성은 점프슛, 덩크, 레이업, 달리기, 몸싸움, 리바운드, 수비, 패스 등 총 8개로 각 특성 별로 자신의 레벨이 올라갈수록 상위 등급의 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
또, 이 카드는 일정 비용을 지급해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상위 카드의 능력치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 D급 점프슛 5등급 카드, 왠지 카드의 그림만봐도 불꽃 3점슛을 던질 수 있을 것 같다.
▶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기록 정보 시스템
'프리스타일2'에서는 기존의 수치와 그래프로 표시됐던 개인 기록 및 리그 기록 정보를 보다 세분화 해서 양질의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준다.
자신의 주 득점 위치에서부터 공격 빈도, 피 블록 확률 등 실제 선수들의 개인 정보를 보는 듯한 자세한 설명까지 곁들여져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를 증폭시켰다.
▲ 난 센터인데 외각 슛 33%는 뭐란 말인가?
▶ 2차 공개테스트 초반 분위기는 "왁자지껄"
JCE측은 2차 공개테스트를 시작한 지난 31일 동시접속자(이하 동접자) 수 8000명을 기록했고, 이후 맞이한 주말동안에는 동접자 1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는 아직 정식 서비스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테스트에서 받은 성적치고는 나쁘지 않다. 그 이유는 모든 유저들에게 공개된 테스트라고는 하지만 정해진 시간대에 게임을 즐겨보기 위해 기다려 접속한 유저들의 수치라는 점이 일반적인 공개 서비스의 경우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또, 지난 1차 테스트보다 플레이 시간이나 유저들의 잔존률이 늘었고 신규 유저의 유입이 많이 늘었다는 점에서 '프리스타일2'만의 새로운 유저풀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신규유저를 위해 많은 배려를 한 '프리스타일2'
[정우순 기자 soyul@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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