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온라인 낚시 게임 '그랑메르'가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 이 게임은 온 세상이 바다로 변해버린 네오션 월드를 배경으로 물고기를 잡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간략한 세계관 설명처럼 낚시에 대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이 게임은 트롤링 낚시의 손맛을 게임 속에 담아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때론 잔잔한 수면을 바라보며 명상에 잠기기도 하고 때론 힘찬 물고기와 힘겨루기의 박진감도 전달하는 낚시의 재미가 '그랑메르'에 어떻게 담겨 있는지 미리 살펴보자.
그랑메르에 처음 접속하면 낚시와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를 위해 친절하고 자세한 튜토리얼을 접할 수 있다. 튜토리얼 NPC를 따라서 보트 이동, 낚시 방법에 대해 체험을 완료하면 게임머니와 경험치, 낚시에 필요한 장비를 보상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튜토리얼을 마치면 유저들은 동해, 아틀란드, 토로스 등 맵에 들어가 다른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이곳에서 유저들은 풍류모드, 투어모드, 대전모드로 자유롭게 이동해 자신만의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낚시를 잡는 기본 적인 방법은 튜토리얼에서 익혔듯이 실제와 동일한 낚시 과정인 캐스팅(루어 던지기)→캐치(물고기 잡아채기)→파이팅(물고기 체력 소모시키기)→랜딩(잡은 물고기 끌어올리기)을 통해 짜릿한 손 맛과 트롤링 낚시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이번 OBT에서 다른 낚시 게임들과 차별화를 둔 부분이 있다면, 다름 아닌 아이템 시스템이 추가 돼 게임의 재미를 높였다는 것. 낚시도 하면서 아이템도 채집도 하고 조합하는 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 아이템 시스템
1. 아이템 채집 시스템
필드 낚시맵을 이동하다가 바다에 떠있는 부유물을 클릭하면 채집을 할 수 있다. 광물이나 해산물 등의 채집물들은 아이템 조합시 재료로 사용하게 된다. 채집을 하기 위해서는 채집 도구를 소유하고 있어야 채집이 가능하다.
2. 아이템 거래 시스템
거래 하고 싶은 캐릭터와 서로 아이템 거래를 할 수 있다. 거래창이 팝업 되면 거래를 원하하는 아이템을 드래그해서 올린 후 최종 확인을 마치면 거래가 이뤄진다. 거래 시 별도의 채팅창이 있어서 거래를 더 쉽게 할 수 있다.
3. 아이템 교환 시스템
물고기를 잡아서 납품을 하면 경험치나 게임머니로 보상을 받게 된다. 그러나 아이템 교환 시스템은 물고기마다 설정돼 있는 아이템으로 보상 교환을 해준다.
4. 아이템 조합 시스템
아이템 조합 시스템은 재료 아이템을 이용하여 완제품 아이템을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다양한 루트를 통해 보유한 재료들을 이용하여 조합을 하게 된다. 조합을 통해 낚싯대, 릴, 루어, 소모품 등 낚시에 필요한 아이템들의 조합이 가능하다.
5. 아이템 강화 시스템
아이템 강화 시스템은 아이템의 고유 능력을 더욱 강하게 업그레이드 하는 시스템이다. 일정한 확률에 의하여 결정되며 강화를 위한 강화재료를 필요로 한다.
6. 가이드 시스템
그랑메르 가이드 시스템은 본 캐릭터 이외에 보트에 함께 장착되는 NPC를 말한다. 각 가이드 NPC마다 독특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낚시 등 다양한 게임적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이 된다. 채집을 자동으로 시켜주거나 특정한 낚시 이벤트를 자동 처리 해주기도 하며, 주변의 어군 정보를 알려 주기도 하는 가이드 NPC는 여러 모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홍보모델 시크릿을 추후 가이드 NPC로 만날 수도 있다.
7. 아이템 파츠 및 채비
캐릭터 아이템 파츠 시스템은 헤어, 상의, 하의, 안경류의 액세서리로 구분이 된다. 채비류 아이템은 낚싯대, 릴, 루어로 나누어 지며 보트아이템과 가이드 아이템이 별도로 있다. 그 이외에 다양한 기능형 소모품 아이템들도 있다.
8. 아이템 스킬 시스템
물고기들은 기본적으로 일련의 스킬들을 가지고 있어서 낚시를 하는 플레이어에게 저항하게 된다. 이러한 물고기의 저항을 방지하거나 억제시키는 스킬들이 낚싯대에 부여되어 있어 잡고자 하는 물고기의 스킬을 고려해 여기에 도움이 될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이용한다면 보다 수월하게 낚시를 할 수 있다.
▶ 그랑메르의 재미요소인 5개 모드
그랑메르에서는 트롤링 낚시 모드, 대전 모드, 풍류모드, 투어모드, 아쿠아리움 모드 총 다섯가지 모드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우선 트롤링 낚시 모드는 텐션과 낚시 이벤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랑메르 낚시 텐션 시스템은 물고기가 몸부림 치는 듯한 느낌을 연상 시키는 역동적인 텐션 시스템으로 물고기가 요동 치듯이 텐션이 빠르게 움직이기도 하며 물고기 분류에 따른 스킬들이 존재해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가 발생된다. 또한 낚시 이벤트 시스템은 낚시 중에 발생되는 이벤트로써 이를 성공 시키면 물고기가 기절하여 순간적으로 낚시에 도움이 된다.
또, 낚시 중 주변을 잘 살피면 내가 어떤 물고기를 낚게 되는지 예상할 수도 있다.
파이팅 중에 날치가 나타나고 돌고래가 나타나기도 하는 예시시스템은 매우 드물게는 헬기가 지나가고 하늘에서 번개가 내려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되면 잡고 있는 물고기가 상대적으로 더 큰 물고기임을 암시해 주므로 방심하고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먹이사슬 시스템은 현재 낚시 중인 물고기를 먹이로 간주하고 포식자 물고기가 나타나서 물게 되는 시스템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이전의 내가 잡은 물고기가 아닌 포식자 물고기와 파이팅을 시작하게 되고 파이팅에 성공하게 되면 더욱 큰 물고기를 잡게 된다. 이 같은 과정에서 상어를 낚을 확률도 있으니 주시해야 한다.
또, 대전게임에 진입하게 되면 자동으로 미션 물고기가 생성돼 미션 물고기를 잡게 되면 대전게임이 종료된 후 보너스로 게임머니를 추가로 얻을 수 있게 되는 미션 시스템도 준비돼 있다.
풍류 모드는 역동적인 트롤링 낚시와는 달리 고요하고 여유롭게 명상하며 물고기를 잡는 전통적인 동양의 서정적인 낚시 모드이다. 시를 읽을 수도 있으며 풍류에 걸 맞는 배경음악도 선정하여 들을 수 있다. 또한 낚시 도우미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낚시가 되어 상대방과 채팅을 하거나 시와 음악을 즐기기에 편리하도록 구성돼 있다.
투어 모드는 일종의 퀘스트 시스템으로 시즌 > 투어 > 미션의 트리 구조로 구성됐다. 따라서 시즌마다 여러 개의 투어가 존재하며 각 투어들 또한 여러 개의 미션들로 구성되어 있다. 투어는 크게 4가지 형태로 구성돼 첫째는 학습을 목적으로 게임에 대한 조작과 핵심 기능들을 쉽게 익힐 수 있는 학습 미션이다. 두 번째는 솔로잉 낚시 투어로 미션에서 요구하는 물고기들을 잡아서 납품하는 기본 미션들이다. 세 번째는 가이드(시스템)와의 대결미션. 가이드와 대결을 해서 승리를 해야만 클리어 할 수 있다. 네 번째는 협동 투어로 다른 투어들이 개인의 미션이라면 이는 혼자가 아닌 공동으로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을 받게 된다. 반드시 다른 유저들과 함께 도전을 해야만 클리어 할 수 있다.
투어 시스템은 초보자들에게 특히 유용한 시스템으로 비교적 짧은 시간에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으며 게임에 도움이 되는 편리한 아이템들을 보상으로 지급하게 된다.
▶ 컨트롤러로 재미 UP!
실제 낚시의 감동을 그대로~ 전용 컨트롤러 게임 기획 초기단계부터 함께 개발돼 온 전용 컨트롤러는 루어를 바다에 던지는 캐스팅 동작, 릴을 감는 동작 그리고 낚싯대를 좌/우로 잡아채는 낚시 동작을 인식하여 게임과 연동된다. 따라서 실제 낚시와 흡사한 낚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 폰 전용 컨트롤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을 컨트롤러로 활용할 수 도 있다. 와이파이로 PC와 무선으로 연결이 되어 컨트롤러와 유사한 조작을 할 수 있으며 아이폰4 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도 추후 지원이 될 예정이다. (현재 아이폰3 기준으로 개발)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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