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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프리뷰] 드라고나, 용의 힘 사용해 집단전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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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드라고나 온라인(이하 드라고나)'의 사전공개서비스가 시작된다. 지난해 5월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로 첫 선을 보였고, 수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인 서비스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드래곤 빙의라는 변신 시스템, 여러 가지 대전 모드, 편의 기능까지 갖춘 드라고나. 일본, 대만, 홍콩 등 5개국에 선수출 계약을 완료하고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1년 1월, 치열한 국내 게임 시장에서 드라고나의 성공을 기대할 만한 주요 특징들을 짚어본다.

▶ 용의 힘을 빌려 보스급 이상의 외형을 갖는다

항상 내 캐릭터는 보스급 몬스터 앞에 파리와 같은 존재다. 물론 강한 몬스터를 쓰러뜨릴 만큼 내 캐릭터도 성장을 하지만 그 외모는 늘 몬스터에 못 미친다. 게임 유저의 캐릭터도 보다 웅장하고 강력해 보일 수는 없을까? 드라고나의 빙의를 통해서라면 보다 멋지고 강력한 아우라를 보이는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드래곤의 힘을 이어받은 자라는 뜻을 가진 드라고나. 잠재된 용의 힘을 이용하는 것이 바로 드래곤 빙의 시스템이다.  

빙의 시스템의 작동을 위해서는 코어라는 생체 에너지가 필요하며, 이 에너지는 몬스터의 사냥으로 획득할 수 있다. 반드시 코어 에너지가 가득 차야 빙의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획득한 코어의 양 만큼 빙의 시간이 지속된다.  

빙의시스템은 크게 부분빙의와 전신빙의로 구분된다. 부분 빙의는 게임의 시작과 동시에 신체의 4개 부분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보유 할 수 있으며, 게임 진행 중에 추가적으로 나머지 부분의 빙의를 획득할 수 있다. 전신빙의는 20레벨 도달 시 퀘스트를 통해 그 능력을 얻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 일부 네임드 몬스터의 사냥 보상으로도 획득이 가능하다. 

부분빙의는 신체의 4개 부분, 즉 머리, 상체, 팔, 하체에 각각 따로 적용되며, 빙의를 통해 해당 부분의 외형이 변화되며 각 부분과 연관된 캐릭터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머리 부분을 빙의하면 체력이나 마력의 재생력 증가 능력이, 상체 빙의는 전투 중 체력 재생력 증가 능력이, 팔의 빙의로는 공격력 증가 능력이, 하체의 빙의로는 방어력, 회피율 또는 이동속도 증가 능력이 상승되며, 한부분 또는 모든 부분의 빙의가 가능하다. 

전신빙의는 말 그대로 캐릭터의 신체 모두가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되는 시스템이다. 전신빙의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되면 강력한 힘을 지님과 동시에 전혀 새로운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캐릭터별로 빙의의 모습과 능력치가 다르며, 드라고나의 공개서비스에서는 각 캐릭터별로 2종의 전신빙의를 즐길 수 있다. 이후 더욱 다양한 빙의 캐릭터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러한 빙의시스템은 게임 유저들의 전투에서 매우 다양한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사냥이 가능하며 파티플레이를 통한 캐릭터간의 다양한 빙의 조합을 통한 던전 플레이도 가능하다. 또한, 집단 대전 시스템이나 공성전 등과 같은 유저간의 전투에서는 빙의시스템의 활용도에 따라 그 승패가 좌우될 정도로 그 중요성이 높다. 

<↑ 전신 빙의 후 모습>

▶ MMORPG의 또 다른 재미 집단 전투 

MORPG를 즐기는 유저들은 퀘스트의 진행과 사냥, 그리고 꾸준한 레벨업과 그에 따르는 좋은 아이템의 착용 등 다양한 즐거움을 추구한다. 유저간의 전투도 게임을 즐거움을 높이는 주요한 콘텐츠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대규모 공성전을 제외하고는 시원스러운 전투를 즐기기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필드에서 길드간의 전투가 벌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에게는 다른 세상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드라고나'에서는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집단 전투 모드인 배틀 아레나 시스템이 준비돼 있다. 특정 시간이 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캐릭터 레벨 분포에 따라 자동으로 팀이 설정되기 때문에 부담감 없이 대전을 즐길 수 있다. 마음이 맞는 지인들과 함께 전투를 즐기고 싶다면 그 또한 가능하다. 이처럼 많은 유저들이 좀 더 편리하게 대전 시스템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 바로 배틀 아레나 시스템이다. 

배틀 아레나는 매일 정해진 시간마다 수시로 개최되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인스턴스 대규모전투 시스템이다. 일반 필드에서의 PK와는 달리 손해가 없고 부담 없이 대전을 즐길 수 있으며, 보상으로 경험치, 포션, 버프 효과 등을 얻을 수 있다.  

공개서비스에서는 총 3가지 종류의 대전모드가 지원될 예정이다. 축제의 대전과 힘의 대전, 죽음의 대전이 바로 그것. 

축제의 대전은 게임 화면 오른쪽 상단의 알림이를 통해 쉽게 참여가 가능하며, 최대 100대 100의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매일 정해신 시간에 수시로 개최되며 별도의 공간으로 이동해 대전을 즐기게 된다. 양측의 수호석과 중간 지점의 수호석 파괴를 통해 포인트를 얻게 되며, 상대 진영 캐릭터와의 전투에서도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더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팀이 최종 승리를 하게 되며, 여러 가지 보상도 얻을 수 있게 된다. 

힘의 대전은 6대 6, 12대 12, 36대 36의 3가지 모드로 운영되며, 참여 방식은 축제의 대전과 동일하다. 힘의 대전은 각 진영 캐릭터의 전체 HP와 MP 등의 게이지를 모두 합산하여 사용하는 전투 모드로 상대 진영의 HP를 모두 소진시키면 승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특정 유저의 강함과 약함 보다는 전반적인 팀원의 전투 능력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대전 중 이탈을 하는 유저는 이후 상당한 패널티를 받게 되므로 책임감을 가지고 다른 유저들과 끝까지 힘을 합쳐 전투에 임해야 함도 참고해야 할 것. 

죽음의 대전은 상대 진영과의 끊임없는 전투를 통해 먼저 100KILL을 달성해야 승리를 하는 방식이다. 흡사 FPS의 대전 모드와 같은 방식으로 항상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치열한 전투가 예상된다. 20대 20의 전투 모드가 지원되며, 승리를 하게 되면 공헌도에 따라 경험치를 받게 된다. 대전 중 이탈을 하는 유저는 힘의 대전과 마찬가지로 패널티를 받게 된다. 

이 외에도 '드라고나'는 대전모드를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원하는 유저와 함께 팀을 이뤄 상대방 전원을 제압하는 방식의 블러드 아레나가 준비중이며, 이 외에도 FPS에서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전투의 시스템을 선보이게 된다. 

<↑ 드라고나의 배틀 아레나 힘의 대전>

▶ 다양한 편의시스템으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새로운 게임을 시작 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내가 어디에 가서 어떠한 몬스터를 잡아야 하는가”일 것이다. 퀘스트를 받기 위해 NPC를 찾아 헤매고, 퀘스트를 받은 후에는 몬스터를 찾아 헤매다 보면, 어느새 흥미를 잃기 마련이다.

하지만, ‘알림이’ 시스템과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있는 드라고나에서는 그런 걱정은 잠시 접어둬도 될 듯하다. 

알림이 시스템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유저가 습득해야 하는 퀘스트 수락/완료, 우편, 파티 초대, 거래 등등의 많은 정보를 습득하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즉, 유저가 퀘스트를 수행/완료할 수 있는 조건이 되면, 자동으로 알림이 아이콘이 점멸하기 때문에, 유저들은 더 이상, 내가 다음에 뭘 해야 하는지 어렵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위와 같은 알림이 시스템과 연계하여 게임을 더욱 쉽게 만드는 시스템으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쉽게 생각하여 자동 길찾기 시스템이다. 퀘스트 리스트에서 몬스터의 이름을 클릭하면, 그 몬스터가 있는 지역으로 자동으로 찾아가게 하며, 뿐만 아니라 월드맵에서 아무 지역이나 클릭하면 그 지역으로 자동으로 이동하게 된다. 내가 찾고자 하는 NPC도 목록에서의 클릭 만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최종 테스트에는 우편함과 친구 및 길드 목록, PK기록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사교관리와 다양한 행동과 감정표현이 가능한 소셜 액션 기능이 추가된다. 뿐만 아니라 평온한 임의의 지역에 불규칙적으로 몬스터가 등장하는 몬스터 침공 시스템과 공격력과 방어력이 경험에 따라 성장하게 되는 숙련도 시스템도 적용돼 게임의 재미를 더하게 된다. 

<↑ 게임의 배경 화면>

 

▶ 기본에 충실, 신요소도 가득

'드라고나'는 MMORPG가 갖춰야 할 기본에 충실한 게임이며, 다양한 콘텐츠들을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 같은 던전이라도 몬스터의 힘과 보상이 달라지는 던전 예시, 강력한 몬스터들이 사냥터가 아닌 마을에 나타나는 몬스터 침공이나 자유로운 유저간 전투가 가능한 별도의 다크필드, 라이브플렉스의 주식 가격과 연동되는 가상의 주식 아이템이 추가되는 주식거래 시스템, 캐릭터의 기능을 도와주는 펫 시스템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신규 캐릭터인 스카우트와 공성전도 빠른 시일 내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 게임의 개발진이 추구하는 온라인게임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게임 하지만 단순하지 않고 독특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게임이다. 때문에 MMORPG를 즐기는 유저뿐 아니라 새롭게 게임을 찾고 있는 유저들도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다.

<↑ 던전 예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화면>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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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 눈물흘리는고양이 2011-01-15 20:01:01

빨리 해보고싶은데 ㅋㅋ 뭔가 빙의라는 개념이 좀 독특한듯 ㅋㅋ

lv1 개비스콘 2011-01-15 20:42:47

난 용나오는 거는 싫어 해서

lv1 흥부네 2011-01-15 21:37:22

왜 전 캐릭이 왜 징그럽게 보이나요?

lv3 파우왕 2011-01-16 18:21:43

넌 나오는 시기가 너무 않좋다

lv0 김밥인버스 2011-01-17 22:28:05

게임도 화끈하고... 테라랑 맛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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