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작게임의 포문을 열게될 선두주자는 바로 MMORPG 기대작 '테라'다. 이 게임은 30일 사전 선택 서비스로 캐릭터 생성이 미리 가능하며 2011년 1월 11일 사전공개서비스(OBT)를 진행한다.
'테라'가 기대받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프리타겟팅 방식의 MMORPG에서의 새로운 전투 방식과 화려하고도 섬세한 그래픽이 큰 이유다.
특히 언리얼 엔진3를 이용한 그래픽은 현존 국내 서비스되는 MMORPG에서 찾아볼 수 없는 화려함과 미려함으로 무장했다. 아래 영상은 '테라'의 월드와 영상 그래픽 메이킹 무비로 어떻게 테라 그래픽을 구현했는지 보여준다.
우선 캐릭터의 경우 컨셉 일러스트의 분위기를 잘 살려 CG로 표현, 종족별 개성과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배경 그래픽 또한 빠지지 않는다. 언리얼 엔진 특유의 화사하고 밝은 월드 표현은 물론 강력한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음산한 던전도 분위기 있게 살려냈다.
그래픽이 화려한 만큼 요구되는 PC사양이 높은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테라'를 실행시키기 위한 최소사양은 상당히 낮은 편이지만 제대로 그래픽을 즐기기 위해선 권장사양 이상급의 PC가 필요하다.
권장사양을 살펴 보면 생각보다 사양은 크게 높지 않다. 최적화가 잘 돼 있어 올해의 보급형 게이밍PC 사양 정도면 큰 무리 없이 화려한 그래픽을 느껴볼 수 있다.
나무랄데 없는 그래픽이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바로 최신 그래픽기술이 적용된 DirectX 10 이상 버전을 지원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2011년에는 보급형 그래픽카드들도 DirectX 11 버전을 공식지원하는 만큼 최신 기술이 적용돼 더욱 보강된 '테라'의 그래픽을 향후에는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편, '테라' 직업이나 종족 선택 등의 최신 정보는 게임조선 커뮤니티(tera.gamechos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필 기자 darkstalker@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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