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어스토니시아 온라인', 16일 3차 CBT

90년대 인기를 모았던 패키지 게임인 '어스토니시아스토리'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된 온라인 게임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이 3차 비공개테스트(이하 CBT)를 오는 16일부터 4일간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원작의 언급된 합스부르크가 재현됐고, 게임 시스템 역시 지난 테스트에서 얻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충실히 적용했다.

1. 상상 속 도시 라테인 제국의 수도,‘합스부르크’

라테인 제국의 수도, 합스부르크의 생산구역이 이번 3차 CBT에 새로운 지역으로 공개된다.

제국의 수도라는 명칭에 걸맞게 멋진 건물들과 포장된 도로를 갖춘 이 도시 중에서도 생산구역은 그 역사가 오래된 장인들의 거주지역이다.

유저들은 이곳에서 생산활동을 도와주는 생산관련 NPC들은 만날 수 있는 이 도시는 시리즈에 등장한 친숙한 인물도 등장할 예정이다.

[라테인 제국의 수도 ‘합스부르크’가 새롭게 선보인다]

2. 퀘스트 내용의 지루함을 ‘퀘스트 툰’으로 만화책 읽듯 즐긴다

이번 테스트에서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의 퀘스트는 관련 NPC들과 대화할 수 있는 ‘퀘스툰’ 이라는 연출방식으로 이뤄진다.

퀘스툰은 대부분의 MMORPG에서 텍스트만 나열되던 형태에 대화를 만화 같은 사각의 컷 안으로 옮긴 새로운 대화 연출방식으로 만화책을 보는 것과 같은 연출로 대사를 전달한다.

[만화책을 보는 것처럼 즐길 수 있는 대화시스템, 퀘스툰]

[퀘스트를 완료하면 보상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3. "재료아이템 더이상 상점에 팔지 마세요!" 생산 시스템 추가

지난 2차 CBT에서 선보인 채집 시스템에 이어 생산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다.

생산 시스템은 유저가 모험을 통해 얻은 각종 재료들을 가공해 생산물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이번 테스트에서는 그 기본적인 형태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채집이나 사냥, 퀘스트 등을 통해 모은 재료들을 합스부르크 생산구역에 위치한 장인 NPC들에게 가져가 아이템으로 만들 수 있다.

화면 오른쪽에 위치한 재료 도우미 UI는 생산 레시피 별로 재료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주어 유저가 만들려고 하는 아이템에 필요한 재료가 얼마나 모였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합스부르크 생산구역에서 즐길 수 있는 생산 시스템]

4. "머리를 써야 한다!" 새로운 전투 시스템

- 토글 형 스킬, 차지 시스템, 분노 시스템

3차 CBT에서는 기존 전투 시스템의 재정비 외에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도입해 턴제 전투방식의 묘미인 전략성을 높혔다.

우선 기존 캐스팅 타임 대신 추가된 차지 시스템이 여러 턴을 기다려서 사용해야 했던 강력한 스킬들을 미리 차지 커맨드를 통해 차지 포인트를 모아 단번에 사용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차지 커맨드를 통해 강력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의 전투 시스템에서 연계스킬은 새로 추가된 분노 시스템과 연관돼 분노 상태인 캐릭터만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캐릭터가 많은 데미지를 입거나 공격함으로써 분노 상태가 되고, 이때 일반공격을 사용하면 연계스킬이 발동되는 방식이다.

[캐릭터가 분노 모드로 변경 되면 캐릭터의 색상이 변경된다]

[분노 시스템에 의해 연계스킬이 발동된다]

그리고 턴의 소모가 없이 켜고 끌 수 있는 토글 형 스킬도 추가돼 유저가 캐릭터를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토글 ON/OFF 기능으로 전략 성이 올라갔다]

5. "이것 좀 고쳐주세요", 유저의견 수용한 인터페이스 개선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먼저 확인 할 수 있는 것은 게임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완전히 새롭게 바뀐 UI다.

기존의 다소 어두워 보이던 기존의 색상과 외형을 벗고 산뜻해 보이는 색상과 형태로 다시 디자인됐다. UI의 구성 및 출력방식도 변경되어 최대한 유저가 편리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산뜻하게 변경된 UI]

그리고 지난 테스트에서 지적됐던 전투속도가 개선돼 보다 빠른 템포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 전투의 전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캐릭터 스킬과 연계스킬, 딱지 시스템 등 전반적인 전투 시스템들이 대폭 개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