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한게임이 서비스하고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중인 MMORPG '테라'가 한게임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15일 공개했다.
이번 시연 버전에서 처음 공개되는 시스템 중 전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은 바로 '연계기 시스템' 이다.
'연계기 시스템' 이란 특정 스킬을 사용하고 난 뒤, 추천하는 스킬을 스페이스바만 누름으로써 스킬을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시스템으로써, 연속해서 추천 스킬이 뜨기 때문에 간편하게 다단계 연속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다음은 검투사의 간단한 연계기를 스크린샷으로 찍어 보았다.
▲ 단축키 3에 지정된 '충격의 외침' 스킬 사용 - 몰아치기 연계기 활성화
▲ 몰아치기 사용 후 '긴급회피' 연계기 활성화
▲ '긴급회피' 로 적의 배후로 회피하며 '회오리 베기' 연계기 활성화
▲ 후방까지 공격 판정이 있는 강력한 '회오리 베기'로 적 사살
이처럼 '연계기 시스템'을 이용하면 액션에 약한 초보자라 하더라도, 타이밍에 맞춰 스페이스바만 누르기만 해도 간편하게 연계기를 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검투사의 연계기를 몇가지 활용해 보고 스킬 연계 목록을 만들어 보았다.
* 충격의 외침 - 몰아치기 - 긴급회피 - 회오리 베기
* 도발난무 - 몰아치기 - 긴급회피 - 회오리 베기
* 투지의 일격 - 근성연타
* 돌진베기 - 맹독의 일격 - 몰아치기 - 긴급회피 - 회오리 베기
검투사 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캐릭터가 연계기 시스템을 활용하여 간편한게 연속기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테라'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행사인 '지스타 2010'에서 유저들이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도록 시연 가능한 버젼의 클라이언트를 전시할 예정이다.
[김상훈 기자 khanks@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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