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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프리뷰] 다구리 액션 게임 '블록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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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오크가 개발한 액션게임 '블록 마스터'는 몰매, 패싸움을 의미하는 속칭 다구리를 공식적으로 허용하고 권장하는 게임이다.

세계 최초 공식 다구리 액션 대전 게임이 이 게임의 주된 컨셉. '블록 마스터'는 12 vs 12의 대규모 전투를 내세운 액션 게임이지만, 게임 모드에 따라 12 vs 1 이 돼 결국 다구리를 맞는 상황이 연출되는 등 독특한 매력이 장점이다.


이 게임은 탑뷰 시점에서 진행돼 마치 '크레이지 아케이드'나 '봄버맨'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실제 게임 플레이는 판이하게 다르다. 일반 공격과 블록 공격, 그리고 폭탄 공격으로 나뉜 공격 시스템의 조합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플레이 가능해 복잡하지도 않다.

블록을 쌓고, 그 블록을 밀쳐내 원거리에서도 블록을 설치할 수 있고,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블록을 부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폭탄 공격으로 퇴로가 차단된 적을 공격하기도 한다. 비슷한 유형의 다른 게임이 적을 가둬 터트리는 개념이었다면, '블록 마스터'는 적을 가둔 뒤, 직접 공격으로 쓰러트려야 하는 점이 핵심적인 게임 특징이다.

승리의 키포인트는 일반공격, 볼, 블록, 핵폭탄 등을 효과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전투력을 높이는 것. 게임에 익숙하지 않아 근접 공격이나 블록 조종에 익숙하지 않아도, 꾸준히 업그레이드 된 폭탄 공격으로 아군에 대한 지원이 쉽다. 이는 기존 게임들이 초보 유저들과 같이 어울리는 것을 꺼려했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기획의도이기도 하다.

스킬의 강화는 미리 정해둔 덱의 순서에 따라 진행되는데, 전략적인 선택이 중요하다. 지금 강화를 하는 것보다는 나중에 다른 스킬을 강화하는 것이 전세의 흐름을 유리하게 이끈다거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록 마스터'의 핵심 콘셉트 중 하나인 다구리는 ‘가디언’ 변신으로 체험할 수 있다. 개인전 진행 시, 가디언 볼을 획득한 유저는 가디언 볼을 계속 모아 보스인 가디언으로 변신해야 한다. 가디언이 된 유저는 다수의 유저를 상대로도 훌륭한 전투를 벌일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유저들은 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다 같이 힘을 합쳐 가디언 볼을 다 모으지 못하도록 다구리로 방해 해야 한다는 것. 마치 술래잡기같이 진행되는 게임의 진행이 몰입감을 높이는 요소로 활용된다.

'블록 마스터'에는 기본적인 액션 게임 외, 마치 전략 시뮬레이션이나 웹게임을 연상하게 하는 세력전 모드가 존재한다. 자신과 같은 세력에 속한 유저들끼리 힘을 합쳐 월드에 타워를 건설하고, 다른 세력과 치열하게 교전도 벌여야 한다. 세력전은 단결된 모습이 게임의 승패를 좌지우지 하는 '블록 마스터'의 또 다른 재미요소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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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 떡갈나무심장 2010-10-12 16:47:38

이거 애들이 다굴치는거만 배우는거 아닌가 몰러 ㅋㅋㅋㅋㅋ

lv2 쿠리스털 2010-10-22 23:15:12

귀엽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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