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이 주는 재미의 최고봉!
버블파이터 ‘해적대전’을 만나보자
 

해적대전’은 몬스터 ‘너구리 해적단’으로부터 붐힐 마을을 지킨다는 시나리오가 바탕이다.

유저 간 대결을 지원했던 기존의 모드와 달리, 해적대전은 최대 8명의 유저가 팀을 구성해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몬스터 ‘너구리 해적단’을 상대한다.

‘너구리 해적단’의 특징은 버블파이터 특유의 구르기, 점프 등을 마치 유저가 직접 조종하는 것처럼 구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이에 유저들은 몬스터가 아니라, 마치 만만치 않은 실력자와 대결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뿐만 아니라, 버블파이터의 ‘버블’, ‘팡’, ‘헬프’의 규칙이 그대로 적용되었을 뿐 아니라, 좀 더 먼 거리에서 슈팅만으로도 팡 하거나, 적의 무기를 빼앗는 등의 새로운 액션도 추가되어, 색다른 느낌의 버블파이터를 즐길 수 있다.

 
▶ 인공지능형 몬스터 ‘너구리 해적단’

‘너구리 해적단’은 뛰어난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마치 유저가 직접 조종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자연스럽게 뛰어다니며, 버블파이터 특유의 구르기와 점프를 하는 등 매서운 공격을 펼친다. 그리고 유저가 ‘버블’에 갇히면 재빨리 달려가 ‘팡’을 한다. 반대로 동료 너구리가 버블이 되면, 얼른 ‘헬프’도 해주기 때문에 전략적으로도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다.

▶ 몬스터 군단이 무리 지어 집중적으로 공격

‘너구리 해적단’은 한 부대씩 무리를 지어 몰려드는 전략을 사용한다. 절대 한 차례의 공격으로 끝나지 않고, 시간차를 두고 공격을 지속한다. 그리고 공격이 진행 될 수록, 공격은 좀 더 까다로워지고, 좀 더 많은 수의 너구리들이 몰려 나온다. 보통 5부대 정도를 상대하게 된다.

얼마나 많은 수가 어느 쪽 방향으로 출몰할지는 맵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유저는 경험을 쌓으며 맵마다 다른 전략으로 상대 해야 한다. 한 차례의 공격을 막으면 10초 정도의 쉬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 때를 활용해 잠깐 휴식을 취하거나 총알을 모으는 등 다음 공격에 대비하는 것도 좋다.

▶ 너구리 해적단의 구성 멤버

거대한 몸집과 체력을 자랑하는 갑판장 “타우”, 엄폐물들을 약사빠르게 이용하며 빼꼼샷으로 라이플을 쏘는 조타수 “타로”, 체력을 약하지만 얄밉게 물폭탄에는 일가견이 있는 막내 선원”토로”. 해적들이 어떤 조합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공격의 난이도와 공략이 달라지기에, 공격이 시작되면 어떤 너구리가 나왔는지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왼쪽부터 ‘타우’, ‘타로’, ‘토로’>

 
▶ 익숙한 지형을 활용하라!

‘너구리 해적단’은 유저보다 수도 많고, 쉽게 지치지도 않는다. 그러나 유저에게도 유리한 점은 있다. 그것은 바로 이미 익숙한 맵에서 대결한다는 것.
‘해적대전’은 현재까지 서비스되고 있던 맵을 활용해 제작됐기 때문에, 유저들은 익숙한 지형을 이용하는 공략법을 세울 수 있다. 높은 곳에서 공격한다든지, 숨을 공간을 마련하는 것 등이 그것이다. 단, 맵에 따라 너구리들이 벌써 엉망을 만들어 놓은 탓에 길이 막히거나 바뀐 곳도 있으니 이점을 주의 할 것.
 

▶ 물통이 비었어도 당황하지 마라! 

물통을 채울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이미 좀비대전에서 경험했듯이, 물통 보급은 강력한 적과의 대결에서는 필수. 이번에도 역시 물통은 정기적으로 보급된다. 하지만 워낙 많은 수의 너구리들이 밀려오기 때문에 물통이 모자라는 순간도 올 것이다. 물통 보급으로도 부족함을 느낀다면 너구리를 공격하고, 그들의 무기를 빼앗아 공격하자. 몬스터에게 빼앗은 무기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해적대전’의 특징이다. 또 강력한 특별 무기가 등장하는 맵도 있으므로 그런 무기를 발견 했다면 꼭 사용해 보자.

▶ 물총 공격으로도 팡 할 수 있다!

버스트팡!! 일반 유저 캐릭터들과는 달리 너구리들은 버블 파이팅에 약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버블이 되었을 때 물총 공격을 계속 받으면 ‘팡’ 된다는 것이다. 이에, 너구리들을 상대 할 때는 가까이 다가가 팡 하는 위험을 감수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물총을 제법 많이 쏴야 하므로 여럿이 함께 쏘는 편이 좋다. 총알이 아깝다면 얼른 다가가 직접 팡 하는 것도 방법이다.
 

▶ 벽붙기 힐!

너구리들의 공격이 너무 힘겹다면, 잠깐 엄폐물에 기대어 쉬어도 좋다. 별먹기 개인전과 좀비대전에서 처럼 체력이 회복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구리들도 쉬면서 체력을 회복하므로 너무 오래 쉬면 오히려 너구리들에게 당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
 

▶ 어떻게든 살아남아라! 

동료 플레이어가 한 사람이라도 살아 남았다면 팀 전원은 리스폰될 수 있다. 그러나 모두 팡 당했다면 그대로 게임오버 되므로 주의해야 된다. 또 한 두 명씩 팡 당한다면 나머지 플레이어가 너구리들의 가차없는 공격을 혼자서 감당해야 하므로 갑자기 불리해 질 수도 있다. 따라서 버블 된 동료를 빠르게 헬프해 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해적대전에서는 리스폰 될 때마다 리스폰 시간이 조금씩 길어지기 때문에 초반에 자꾸 팡 당하면 마지막까지 버텨내기 어려울 것이다.

현재 ‘해적대전’은 5종의 맵에서 이용 가능하지만, 매주 업데이트를 통해 버블파이터의 모든 맵에서 ‘해적대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너구리 해적단’의 최정예 멤버라고 불리는 더욱 강력한 몬스터가 추가하고, 해당 몬스터에 대항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도 공개할 계획이다.

[정리 =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