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 온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유저들의 플레이를 방해하던 모든 유해 요소들을 과감히 제거하고 유저편의를 대폭 강화해 개발자 중심이 아닌 100% 유저 중심에서, 유저 입장에서 만들어진 그라나도 에스파다 르네상스를 선보인다.
‘르네상스’는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대규모 업데이트명으로 기존의 방대한 콘텐츠를 보완하고 다듬어 새로운 시대를 시작함을 의미한다. 르네상스는 단 한번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한 업데이트를 실시하겠다는 선포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 시스템 변화
1. 다양한 기능을 가진 ‘빛나는 수정 아이템’의 등장!
빛나는 수정 아이템이 등장해 개척민의 무기 및 방어구를 교환하는데 사용 되었던 연마제의 기능을 대신하게 되었고 르네상스 이후 상점을 통해 판매되던 저레벨 일반아이템이 상점에서 삭제된 대신 상점에서 빛나는 수정으로 개척민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장비에 추가 옵션을 넣는 ‘루민’과 같이 ‘빛나는 수정’으로 더욱더 손 쉽게 자신의 장비에 추가 옵션을 넣을 수 있다. 또한, 업데이트 이후 92레벨 이하 일반 아이템들에 강화 및 소켓이 가공된 상태로 드롭되므로 빛나는 수정을 통해 자신의 장비를 더욱 강하게 만들 기회가 많아지고 아이템을 얻는 재미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이밖에도 고성능의 레어 물약을 구입할 수 있어 초보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고레벨의 플레이어들도 빛나는 수정을 애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00레벨이 되면 다음 레벨로 진행하기 위해 유료 승급서가 필요했다. 그 동안 수 많은 캐릭터를 보유한 플레이어들에게 승급서는 큰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빛나는 수정을 통해 캐릭터 승급이 가능하고 승급서 없이도 계속 레벨을 올릴 수 있어 캐릭터 승급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
마지막으로 그 동안 유료 아이템인 신비한 가루를 통해서 배울 수 있었던 스탠스를 빛나는 수정을 통해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이로써 플레이어들은 다양하고 강력한 스탠스를 한층 쉽게 경험할 수 있다.
2. 각성 시스템의 도입으로 과금에 대한 부담과 작별!
캐릭터 승급은 최종 등급까지 빛나는 수정을 통해 더 이상 돈을 들이지 않고도 레벨 업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캐릭터 승급에 따른 자동 능력치 상승효과가 사라지게 되었다.
캐릭터 승급의 경우 마스터까지 계속 레벨 업을 할 수 있으나 기존의 승급처럼 승급으로 인한 공격등급/방어등급/스텟포인트가 올라가지는 않기 때문에 PvP나 전쟁을 즐기는 플레이어라면 능력치를 올리기 위해 각성이 필요하다.
캐릭터가 각성하는데 필요한 아이템인 비전서는 유료 아이템으로 판매 될 예정이지만 처음부터 개척 퀘스트를 진행 할 경우 3개의 캐릭터가 마스터까지 각성할 수 있는 각성아이템을 퀘스트 보상으로 받을 수 있으므로 과금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3. 유료 영입 NPC의 무료화! 다양한 영입 캐릭터 부담없이 즐기세요!
유료 영입 NPC로 유명한 아이라완, 소소, 백호, 엔지, 칼리, 리오, 에두아르도, 커트 캐릭터가 무료로 변경된다. 해당 캐릭터들은 유료 아이템을 통해서 영입이 가능했지만 르네상스 업데이트 이 후 퀘스트를 통해 영입 가능하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더 많은 영입 캐릭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초보 플레이어를 위한 퀘스트 개혁
그라나도 에스파다에는 수 없이 많은 퀘스트가 존재해 유저들의 플레이 욕구를 자극하지만 퀘스트가 많은 만큼 퀘스트 간의 상호 연결성 및 설명이 다소 부족했었다.
이번 그라나도 에스파다: 르네상스에는 이러한 부분들이 대폭 개선되었다. 특히 다음 마을로 진출하여 시작지점으로 저장하기 위해서는 이전 마을의 퀘스트를 모두 완료해야 하는 등 게임 시나리오에 따른 퀘스트 진행이 더욱 강조 되었다. 이러한 퀘스트 개혁으로 인해 게임에 대한 몰입 감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 튜토리얼은 친절하고 상냥해졌어요!
기존의 튜토리얼이 플레이 방법에 대해서만 설명을 해주었다면 새로 바뀐 튜토리얼은 플레이어와 그라나도 에스파다 세계관을 연결해 게임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 준다. 이로써 플레이어는 게임을 시작하면서 자신이 왜 신대륙을 개척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얻게 된다.
2. 편리하고 흥미진진해진 퀘스트!
유저들이 퀘스트를 받게 되면 새롭게 바뀐 퀘스트 정보 창을 통해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위치 및 기존에 클릭해야만 보였던 상세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퀘스트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은 후 보상 품목을 비롯해 퀘스트를 완료 할 수 있는 방법까지 한 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이번 르네상스를 통해 지역 맵 기능이 개선 되면서 한 눈에 퀘스트를 확인 할 수 있게 되었다. 우측의 인물 탭의 NPC 글자 색상을 통해서 현재 진행 가능한 퀘스트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지도 상에도 퀘스트가 진행 될 NPC가 표시 되어 더 이상 넓은 마을 안에서 분주히 뛰어 다니지 않아도 된다.
수 많은 NPC 영입 퀘스트를 위한 장치도 마련 되었다. 새롭게 적용 된 캐릭터 도감을 통해 플레이어가 영입할 수 있는 NPC의 목록과 캐릭터들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었다. 영입 가능한 캐릭터가 너무 많아 혼란스러울 수 있는 초보 플레이어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마지막으로 기존에는 게임을 접속 할 때 처음부터 시작지점을 자신이 원하는 마을로 지정할 수 있었다면 르네상스 업데이트 이후에는 요구하는 퀘스트를 완료해야만 새로운 마을을 시작 지점으로 저장 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따라서 플레이어의 레벨에 맞는 퀘스트를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퀘스트의 순서가 뒤바뀌지 않고 일정하게 흘러갈 수 있다. 개척 퀘스트를 진행할 수록 시작 지점을 저장할 수 있는 마을은 늘어나게 된다.
▶ 보기 쉽고 편리한 UI 변화
르네상스에서는 유저 편의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복잡했던 UI를 단순화하고 특히 초보 플레이어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웠던 부분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1. 편리해진 툴바부터 배럭모드까지!
가장 먼저 신규 유저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던 메뉴창의 기능이 툴바를 통해 이용하기 쉽게 변경했다. 아이콘 별로 카테고리를 정리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애쓴 점이 특히 눈에 띈다.
미니맵 아래 적용된 시계는 게임 진행 중 불시에 많은 이벤트 미션이 제공되는 GE의 특성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쉽고 편리하게 이벤트 미션을 확인하고 수월하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려한 저택 안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는 수많은 캐릭터를 확인 할 수 있는 ‘배럭모드’에도 변화가 있다. 버튼의 크기를 줄이고 재배치 하여 더 넓고 시원한 화면 속에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인챈트 및 소켓 관련 UI도 대폭 개선되었다. 기존 인챈트를 진행 할 때 한번 할 때마다 일일이 장비에 마우스를 올려놓고 확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상단창을 통해 인챈트 옵션을 바로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2. 원하는 코스튬 캐릭터 옷장에서 미리 입혀보고 구매하자!
캐릭터 옷장은 르네상스를 통해 새롭게 적용된 시스템 중 하나이다. 이제 원하는 코스튬을 구입하기 전에 미리 캐릭터에 입혀보고 구매의사를 결정할 수 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특히 다양하고 예쁜 코스튬이 많아 캐릭터 옷장은 유저들에게 매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자료제공=한빛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