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개발사 ‘Neovian’는 ‘리얼사커(www.real-soccer.net)’의 마지막 클로즈베타테스트를 6월 말에 실시 한다고 밝혔다.

5년이 넘는 개발기간이 소요된 이 게임은 국내 최초로 최대 11vs11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선수모드>와 실제 구단을 운영하는 형태인 <팀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개발사 ‘Neovian’는 ‘리얼사커’에 대해 “현장감 넘치는 관중함성과 효과음을 비롯해 실제 영국 EPL 해설자의 실감나는 해설, 5천여개의 모션, 11vs11 매치플레이 등 축구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매력적인 요소가 많다”고 소개한다.

■ 선수모드 - 11vs11의 리얼 사커
리얼사커의 선수모드는 유저간 11vs11 대전이 구현된 최초의 온라인 축구 게임이다. 게임 속에서 한 명의 선수가 되어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경기를 진행함으로써 실제 축구하는 느낌을 극대화함으로 해서 현실에서처럼 다양한 전술이 구사되고, 수많은 예외사항들이 발생하는 등 축구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클럽을 창설하여, 명성이 높은 선수를 클럽에 영입하는 등 리얼사커 선수모드는 실제 축구를 재해석한 진정한 의미의 온라인 축구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 팀모드 – 리그플레이와 대전플레이의 조화
리얼사커 팀모드는 리그플레이가 가능하여 자기만의 팀을 육성할 수 있다. 리그에서의 성적을 바탕으로 상위리그로 승격되거나 하위리그로 강등되는 등 실제 축구에서의 클럽시스템을 그대로 접하실 수 있는 것이 특징. 팀모드에서는 섬세한 팀전술 수립, 클럽의 명성관리, 재정을 고려한 선수이적 등 감독 및 구단의 역할을 병행하게 되는데 무명선수를 영입하여 최고의 능력을 가진 플레이어로 키워내며 현실과 같은 팀관리로 실제 구단을 운영하는 묘미를 최대한 살렸다.

■ 포지션과 특화
리얼사커 선수모드에서는 선수를 생성할 때 FW(포워드), MF(미드필더), DF(디펜더), GK(골키퍼) 포지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선수가 일정 레벨을 달성하면 2차례에 걸쳐서 자신의 포지션을 특화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포워드는 CF(센터포워드) 또는 WF(윙포워드), CF(센터포워드)는 ST(스트라이커) 또는 SS(섀도우스트라이커)로 특화함으로써 더욱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전개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리얼사커 선수모드 및 팀모드에서 각 포지션별 밸런스가 균등하게 갖추어진 형태로 제공되고 있으며, 특화된 선수로 플레이하면 할수록 캐릭터의 선호 포지션에 적합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 평점과 보상
선수들은 경기가 종료되면 경기 기록을 토대로 평점을 받게 된다. 평점은 득점, 도움, 패스, 커팅, 태클, 이동거리, 슈팅 등 실제 축구에서와 같이 평점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고려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자신의 포지션에 맞는 포인트를 올리면 높은 평점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는 다른 플레이어와의 유기적인 플레이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선수명성 획득, 경험치, 게임포인트 등의 보상에는 승패가 영향을 주지만, 평점의 영향 또한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평점과 보상에 있어서는 플레이어가 얼마나 좋은 활동을 보여주었는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다.

■ Dynamic 카메라
다수의 플레이어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축구 게임에서 문제가 되는 점 중에 하나는 시점에 대한 혼란이다. 볼중심 시점은 플레이어가 자신의 모습을 스크린에서 자주 잃어버림으로써 몰입감을 떨어뜨리고, 유저중심 시점은 공이 시야에서 자주 사라짐으로써 경기의 흐름을 놓친다는 것인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리얼사커는 기본적으로 플레이어 뒤에서 바라보는 3인칭 카메라를 도입하였고, 여기에 인공지능 카메라를 추가하였다.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실제 축구처럼 시야가 줄어들거나 확보되며, 이 또한 유저가 게임플레이 중에도 매우 쉽고 직관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 마우스 콘트롤러
게임조작 방식은 키보드와 마우스를 함께 사용한다. 마우스만으로도 이동 및 킥을 할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고, 키보드를 함께 사용해서 다양한 고급컨트롤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리얼사커만의 마우스 조작은 그 뛰어난 편의성과 정밀한 조작방법으로 특허 등록이 되어있으며, 360도 어느 방향이든지 자유롭게 이동 및 패스를 할 수 있고, 시야를 조정할 수 있으며, 이에 익숙해진 유저들은 키보드를 통하여 포지션에 특화되어 있는 세부 기술 및 마르세유턴 등 고급기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정리 =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