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 첫타가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인 '창천2'다.
이 게임은 영웅들이 등장하는 삼국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혼란과 난세 속에서 천하를 지켜내는 이용자와 영웅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일촉즉발의 넘치는 긴장감과 거대한 대서사의 흐름을 보여주는 MMORPG의 정통성을 진일보시킨 온라인게임.
전작 '창천 온라인'이 삼국지 실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무협액션RPG였다면, 후속신작 '창천2'는 정통 MMORPG라는 장르를 채택, 폭넓은 이용자 층을 아우르는 대중성과 게임의 자유도에 초점을 두고 제작됐다.
또한, '창천2'는 전작의 정신을 일부 계승, 삼국지 영웅을 게임 시스템으로 접목한 가상의 세계관을 선보이고 있으며, 전작의 핵심재미 ‘위촉오’의 국가개념은 배제했으나, 호쾌한 액션성은 더욱 강조했고, 기존의 복잡했던 키보드 조작을 마우스 콘트롤로 단순화 해, 시스템과 구조적으로 MMORPG에 적합한 요소들을 제공하고, 이용자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친절한 이용자 환경을 제공하는 '창천2'는 ▲영화 같은 밀착형 시나리오, ▲동기부여를 확실히 하는 몰입도 높은 ‘사명 퀘스트’, ▲긴장감 넘치고 역동적인 액션 콘트롤, ▲삼국지 영웅의 불가사의한 기운을 받아 전세를 단숨에 역전시키는 게임의 핵심 재미 ‘영웅 수호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게임의 핵심 재미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영웅 수호 시스템은 각종 전투와 전쟁 중에 발생하는 큰 위기에서 영웅호걸들을 소환해, 단숨에 전세를 역전시킬만한 강력한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퀘스트, 전투, 플레이 도중에 수호석을 얻어, 영웅 또는 강력한 능력을 지닌 존재를 소환, 단축키 창에 넣고 스킬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CBT에는 무투계, 선술계, 재화계, 신수계, 마수계로 구성된 13종(관우, 여포, 장비, 유비, 화타, 허저 등)의 영웅수호를 즐길 수 있다.
게이머는 여성캐릭터인 협객(기본무기: 쌍칼)과 도사(기본무기: 악기/검) 및 남성캐릭터인 무사(기본무기: 둔기/방패), 술사(기본무기: 부채) 등 4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북부형주지역이라는 월드맵 중 ‘완현’ 마을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완현, 낙양성, 해현 등 총 3개의 지역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초반에는 밀착형 시나리오 퀘스트 수행해 나가며 사냥, 채집, 제조 등을 경험하게 되며, 의용군으로 발을 내딛고, 궁극적으로는 난세를 평정하고 천하를 호령하는 최고무인- 영웅이 되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난다.
일정 레벨에 도달하게 되면, 말, 백호, 해태 등을 타고 광활한 필드를 이동할 수 있으며, 영웅을 소환해 영웅수호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캐릭터별로 지닌 특징과 스킬 등에 따른 특화된 액션이 추가되고, 이용자 조작에 따라 화려한 스킬과 독특한 능력을 갖춘 호쾌한 액션을 추구할 수 있다.
또한, 게임 내 존재하는 자원을 모아 제조스킬을 익혀 아이템으로 제조하는 ‘채집’시스템과 ‘제조’시스템, 캐릭터의 무기와 장비 등 외형을 단계별로 염색을 해 자신만의 특징을 드러내는 ‘염색’ 시스템 등을 통해 게임의 부가적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비공개테스트(CBT)에는 ▲협객, 술사, 무사, 도사 등 4종의 캐릭터, ▲말, 해치, 백호 등 3종의 탈 것, ▲3개의 마을과 5개의 던전이 등장하며, ▲최고 30레벨까지 체험 가능 하도록 했다.
향후 다양한 이해관계를 맺으며 성장, 경쟁하는 ‘대규모 전투시스템’이 추가돼, 게임의 최종 콘텐츠로서 이용자를 위한 확실한 목적성을 제공한다.
[정리=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