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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프리뷰] 라임 오딧세이 3차 CBT...밝고 따뜻한 느낌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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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따뜻한 느낌의 게임성을 기반으로 게임의 근간을 이룰 시나리오와 폭넓은 자유도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체인징 MMORPG ‘라임 오딧세이(www.lime-on.co.kr)’의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밝은 느낌의 세계관을 한껏 살리기 위한 개발사 측의 다양한 시도들은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부터 꾸준히 진행됐으며, 개발진은 이번 3차 테스트에서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많은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만큼 어떤 요소들이 게이머들에게 제시될지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한다.

 

▶ 신규 월드 ‘로우란 사막’의 뜨거운 열기를 느껴보세요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선보여지는 네 번째 월드인 ‘로우란 사막’. 차기 월드는 곱고 흰 모래와 드넓은 오아시스가 중간중간 펼쳐진 사막지대이다.

로우란사막의 전체적인 컨셉은 바로 이런 모습

월드의 지형에 대한 구조를 살펴보면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한 중앙 부근은 평탄한 지형이며 전체적으로 북쪽과 동쪽, 서쪽은 산맥으로 막혀있도록 설정이 돼 있어 게이머들은 처음 이곳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남쪽으로 발길을 향해야 하는 구조로 짜여있다고 한다.

사막 한 가운데는 커다란 오아시스가 위치해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거대한 마을이 형성돼 있다. 이곳에서 마을 주민들은 관개농업을 기반으로 선인장과 대추야자를 재배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관계를 놓고 다양한 계층의 갈등구조를 게이머들이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로우란 마을은 커다란 다리와 바위산을 깎아 만든 신비로운 느낌을 전달한다

로우란 사막은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선보여지는 만큼 30레벨에 접근할 수 있는 중급 레벨대 필드로 설정돼 있다. ‘블루코랄’과 ‘서툼바라’에 이어 ‘듀발 고원’을 통과해야 갈 수 있기 때문에 차근차근 시나리오를 밟아 나가야 한다.

지금까지는 게이머들이 선택한 종족에 대한 정체성과 라임을 찾아 나서는 동기를 부여하는 과정이었다면, 이곳에서는 휴먼을 주체로 각 세력간의 대립 관계를 전달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시나리오가 펼쳐진다.

사막에서 가장 소중한 소금을 캘 수 있는 광산. 이곳의 이권을 놓고 갈등이 벌어진다

참고로 새로운 월드에서 진행할 수 있는 퀘스트 또한 대거 추가된다. 현재까지는 메인 시나리오와 전투, 생활 직업 등 모두 합쳐 500여개 이상의 다양한 고민거리와 미해결 과제들이 게이머들에게 숙제로 주어질 예정이다.

로우란의 개미굴에 위치할 거대한 개미 보스들과의 사투가 기다린다

 

▶ 장비를 한껏 살려줄 강화 시스템 본격 도입

나의 무기와 방어구는 남들과 달라야 한다!  게이머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장비들을 더욱 돋보이고 강력하게 탈바꿈시키기 위해 오늘도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고 있다. 바로 온라인 게임들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는 ‘강화(인첸트)’ 시스템으로 말이다.

강화석(인벤토리 좌측 상단)을 통해 무기&방어구를 강화시킬 수 있다

라임 오딧세이 또한 이번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부터 강화 시스템이 공개될 예정이다. 개발사 측에서 선보이고자 하는 강화의 형태는 2종류. 하나는 기존 온라인 게임에서 접할 수 있었던 일반적인 ‘강화’이며 또 다른 하나는 무기와 방어구의 비어있는 소켓을 활용한 ‘보석 강화(가칭)’이다.

강화 시스템은 3차 테스트부터 게임 내에 적용될 ‘강화석’을 처음 입수한 다음부터 다양하게 시험해볼 수 있다. 특히 강화 시스템의 진정한 묘미라 할 수 있는 타 캐릭터와의 차별성에 있어서도 분명한 색깔을 전달할 예정이다. 즉, 고(高)레벨의 강화를 성공했을 경우 무기와 방어구에 화려한 이팩트가 부여, 평범한 무기와 비교해 게이머 스스로가 높은 우월감이 생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다른 강화 시스템인 보석 강화는 무기 및 방어구에 특정한 방법을 통해 빈 소켓을 추가시킬 수 있으며, 여기에 제작을 통해 완성된 여러가지 보석을 장착시켜 특수한 효과를 부여시킬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보석상자에 다섯 가지의 룬을 조합, 고유한 룬을 재창조할 수 있다

 

▶ 전투 시스템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다

이번 3차 테스트에서 대대적인 메스가 가해진 부분을 1순위로 꼽는다면 바로 전투 시스템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개발사 측은 기존에 게임을 접했던 테스터들이 전달해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적됐던 문제들을 수정하고 개선점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전투 시스템의 전체적인 수정을 진행하게 됐으며, 이번 3차 테스트에서 그 결과물이 선을 보이게 되는 것.

치유사신규스킬: 단타 공격으로 자연스러운 액션 연출과 스킬이 조화를 이룬다

첫 번째로 타격 시스템이 기존의 연속 3히트에서 액션 동작을 세 번에 걸쳐 보여주는 ‘단타’로 변경, 한층 진일보된 전투가 가능해졌다. 이전까지는 3히트를 때리는 과정에서 랜덤하게 애니메이션이 연출됨에 따라 연결 동작이 매끄럽지 못해 전투의 연출이나 맥을 끊는 단점이 발생, 게이머들이 전투에 몰입하기가 힘든 구조였었다.

허나 이번에 타격 시스템을 단타로 변경하면서 연결이 매끄럽고 보다 역동적인 액션이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검광 트레일(잔상)’ 요소도 도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게이머들이 전투를 진행함에 있어 비주얼이나 효과 연출에 있어서도 기존보다 한층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검광 트레일의 추가로 효과 연출이 보다 세련되어졌다

두 번째로 화려함과 연출이 돋보이는 각 직업별 전투 스킬 또한 상당수 공개될 예정이다. 각 직업별로 두 개씩 새로운 기술들이 도입되며 이 가운데 가장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된 직업은 바로 ‘전사’로서 총 4개의 기술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번 3차 테스트부터는 마을에 위치해있는 각 전투 직업별 교관들과의 대화를 거쳐야 스킬을 얻을 수 있도록 구조가 변경됐다. 자신의 직업에 맞는 교관 NPC를 클릭한 다음 얻고자 하는 스킬을 선택, 다음으로 ‘배우기’ 버튼을 누르면 되는 간편한 방식으로 진행되나, 각 스킬 고유의 습득 조건이 뒤따르는 만큼 이를 충족시켜야 화려하며 강렬한 기술들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각 직업별 교관을 찾아가면 전투에 도움이 될 스킬들을 배울 수 있다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의 소소하지만 작은 변화들

게이머들의 외형을 한껏 엣지있게 만들어줄 신상 장비들 또한 한 가득 쏟아진다. 2차 테스트까지 30레벨로 제한돼 있었던 반면 이번 3차 테스트에서는 40레벨까지 중상위급 컨텐츠가 개방되는 만큼 그에 맞춘 다양한 고레벨대 장비 또한 선보여질 예정.

또한 미세하기는 하지만 주인공 남녀 캐릭터들의 얼굴 또한 한결 화사하게 표현될 계획이다. 주인공 캐릭터들의 외모를 한껏 끌어올려달라는 테스터들의 주문에 따라 개발사 측에서는 전체적인 얼굴윤곽은 살리면서 눈매와 볼터치에 작은 변화를 줘 밝은 느낌의 캐릭터 분위기를 한껏 살려냈다. 이에 휴먼 남성 캐릭터의 얼굴은 이전보다 밝고 명랑한 느낌을 전달하며, 투르가 여성 또한 한결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아울러 처음 캐릭터를 생성할 때 선택할 수 있는 머리 스타일 또한 다섯 가지의 새로운 형태가 선보여진다.

새로운 머리 스타일과 어울리는 다양한 이모션이 눈길을 끈다

이밖에 게이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새로운 컨텐츠로서 ‘은행’이 게임 내에 도입된다. 은행은 게이머가 소지하고 있는 돈과 각종 아이템들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 라임 오딧세이는 전투 외적으로 생활에서도 다양한 아이템들을 수집할 수 있어 보관 가방인 ‘인벤토리’만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당장 소지하지 않아도 될 물품들은 은행에 보관하고 필요할 때 수령하면 되는 만큼 앞으로 게이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장소로서 애용될 전망이다.

아이템과 돈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은행을 이용할 수 있다

[정리=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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