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간의 개발 기간 중 1년 반은 전투에만 신경 썼습니다"
신생게임개발사 게임프릭이 자사의 첫 작 '디바인소울'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이 게임은 액션MORPG라는 장르의 특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온라인게임에서는 구현되기 어려운 액션을 게임 내 담아 낸 것이 특징이며 기존 MROPG와는 특화된 차별점이기도 하다.
적을 당겨와 띄우고 잡아서 때려 눕히는 게임의 액션성은 비디오게임에 버금가는 재미로 그간 온라인게임에서는 쉽게 구현하기 어려웠으며 콘솔의 느낌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던 요소였다.
특히, 검을 사용하는 슬래셔의 채찍검을 사용하는 모습 및 파이터의 격투 모습에서는 해외 비디오게임과 버금가는 액션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적을 띄우거나 눕힌 후 이어가는 무한콤보는 대전격투게임에서 얻었던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게임은 신생개발사의 처녀작이지만 이미 게임 공개 이전에 북미-유럽 47개국에 수출됐다. 이유는 최근 선보이는 MORPG와 달리 고사양의 컴퓨터가 아닌 저사양에서도 구현되는 액션성이 밑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게임프릭 개발진은 신생 개발사라는 핸디캡에도 불구 액션성 구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올해 6월경 오픈 베타 테스트를 예정 중인 '디바인소울'의 개발에 마무리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디바인소울 플레이 영상
▶ 디바인소울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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