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고,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가 개발한 밀리터리 FPS게임 ‘크로스파이어’에서 신규  ‘탈출모드(Escape Match)’를 모드를 선보였다. 2월 2일 업데이트 된 ‘탈출모드(Escape Match)’는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규모드로 그 동안 ‘크로스파이어’를 즐겨왔던 게이머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그럼 지금부터 ‘탈출모드(Escape Match)’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탈출모드(Escape Match)’ 소개
‘탈출모드’는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공수교대를 하며 진행하는 미션으로 10분안에 탈출 해야 하는 공격진영과 10분 동안 탈출을 저지하는 방어측의 치열한 공방전을 그리고 있다. 후반전에는 공수가 교대되며 보다 상대편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목표를 달성했을 시에 승리하는 모드이다.

<탈출모드 신규맵 유적지와 임시사령부>

간단히 설명하면 전반전에 A팀(공격팀)이 B팀(방어팀)의 철벽방어을 뚫고 9분만에 설정한 탈출인원 10명 전원이 탈출을 했을 경우 10분을 채우지 않아도 바로 공수교대가 된다. 반대로 공수교대 후 B팀(공격팀)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8분59초 내에 10명을 탈출해야 하며, A팀(방어팀)의 경우에는 8분 59초 내에 10명이 탈출하지 못하도록 탈출지점을 방어해야만 승리한다.

기본적으로 팀데스매치와 같이 상대에게 제압 당하더라도 아군의 진영(베이스)에서 계속해서 리스폰이 되기 때문에 긴장감 넘치는 빠른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탈출모드와 다르게 맵에 파괴할 수 있는 목표가 존재해 각 진영의 전략/전술에 따라서 다양한 방식의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 개발 배경
탈출모드를 개발하게된 계기는 ‘크로스파이어’만이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서이다. 그동안 ‘크로스파이어’의 유저 성향을 분석하여 유저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 탈출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는 모드를 만들게 되었다.

‘탈출모드(Escape Match)’는 그 동안 여타의 탈출미션과는 달리 자신의 캐릭터가 사망한 후 지루하게 대기해야 하는 시간을 없애고자 지속적으로 리스폰되도록 하고, 10분이라는 시간을 두어 게임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탈출’이라는 통쾌함을 모두에게 주기위해 공수교대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본적으로 팀데스매치와 같이 혼자서 현란한 컨트롤로 플레이 하여도 실력여부에 따라서 충분한 개인보상을 얻을 수도 있다.

▶ 맵 설명
우선 플레이 팁을 설명하기 전에 맵의 특성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면, ‘탈출모드(Escape Match)’ 맵의 가장 큰 특징은 파괴할 수 있는 장애물이 있다는 것. ‘문’이라는 요소로 들어가 있는 장애물은 이동 경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핵심 교전장소가 된다. 장애물은 총기에 의해 파괴가 가능하며, 공격 및 방어측의 이동경로의 개수에 영향을 줘 전략적인 플레이를 가능케 한다.

<파괴 전 ‘문’과 ’문’ 파괴 후 생성된 이동 경로>

맵에 따라서 차이는 있으나 기본적으로 ‘문’ 주위에서 1차 전장이 형성되며, ‘문’이 파괴되고 난 후에 이동경로가 확보되었을 경우에는 탈출 지점 주변이 2차 교전이 일어난다.

<문의 파괴 여부 및 피격 여부는 상단의 간판의 색상과 유무로도 확인 가능>

▶ 플레이 Tip

1. 숨겨진 탈출로를 찾아라!
탈출모드의 기본적인 게임방식은 공격팀이 적의 방서선을 뚫고 최종 탈출을 하는 것이다. 때문에 공격측은 ‘문’을 파괴하고 탈출지점까지 이동경로를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양한 이동경로를 확보하게 되면 방어팀은 막아야 하는 길이 많아지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나 이보다 더 쉽게 탈출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탈출모드 전용맵 ‘유적지’와 ‘임시작전사령부’에는 ‘문’을 통과하지 않고도 탈출할 수 있는 경로가 있기 때문이다. ‘유적지’ 맵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은 쉽게 찾지는 못하겠지만 탈출구는 반드시 존재하니, 만약 내가 찾는다면 팀 승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 투척무기를 활용하라!
공격팀 입장에서는 탈출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서 보조무기의 적절한 활용이 필수적이다. 특히 ‘탈출모드(Escape Match)’는 적을 섬멸하는 것이 아니라 탈출이 주 목적이기 때문에 연막탄, 섬광탄 같은 시야확보에 방해를 하는 투척무기를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연막탄 / 수류탄 사용은 탈출의 지름길>

또한 방어팀은 적의 예상 이동 경로에 적절한 타이밍에 수류탄을 던져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3. 주 목적은 탈출이다. 다른 건 무시하자!
또 중요한 것은 탈출에 집중하는 것이다. 모드의 특성상 탈출에 성공하게 되면 적절한 보상이 주어진다. 또한 10분이라는 정해진 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만약 공격팀이 진행도중 적을 발견했을 때 적이 자신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굳이 공격할 필요가 없다. 공격하다가 제압을 당해 3초의 리스폰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이 보지 못하는 곳에 포지션 해야 적을 사살하기 쉽다>

마지막 팁으로는 탈출모드에서 탈출을 했을 시에는 추가적인 보상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반드시 탈출 하기를 원하신다면, 자신의 위치와 탈출지점의 거리와 시간을 고려했을 때에 자신을 보지 못한 방어측의 유저를 공격할 필요는 없습니다. 리스폰 시간은 3초이기 때문에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잘 판단하셔야 할 것입니다.

방어팀은 공격팀의 주 목적이 탈출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주요 이동경로에 적절한 포지션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포지션을 잡는 요령은 기존의 여타의 모드와 같이 상대방이 진입하는 경로의 시야 바깥에 포진해 적이 미처 알지 못하는 지점을 찾아야 한다.

4. 화면 상단에 탈출 UI를 주시하자!
마지막 팁으로 화면 상단에 탈출 UI 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플레이이 큰 도움이 된다. 탈출 UI는 공격팀에 몇 명이 탈출에 성공했고, 어느 정도 까지 게임이 진행 되었는지를 알려주는 등 게임에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준다.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겠지만, 익숙해 지면 플레이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화면 상단 탈출 UI>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자료제공=네오위즈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