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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프리뷰] 턴제 MMORPG로 돌아온 '어스토니시아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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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제 MMORPG로 돌아온 '어스토니시아 온라인'

패키지 게임 개발의 명가라 불리는 ‘손노리’의 차기작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이 오는 2월 4일 그 첫 선을 보인다.

이 게임 시리즈는 지난 94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발매 이후 PC, 모바일, PSP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은 구국 영웅인 로이드의 죽음 이후 혼란에 빠진 라테인 제국을 배경으로 새롭게 일어서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과거 2D 그래픽에서 3D로 재 탄생된 게임 세계는 원작의 분위기를 유지하며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전한다.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은 숨겨진 시나리오와 콘텐츠들이 테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1차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에서는 전투 시스템이 중점적으로 공개되며 패스맨이 준비한 특별 이벤트 퀘스트도 선보인다.

 

▶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게임 세계관

▲ 라테인 제국 월드맵 UI

라테인 제국의 섭정에 저항해 아부르 족의 수장 핫타이크가 일으킨 영웅전쟁은 대륙 전역에 깊은 상흔을 남겼고, 특히 라테인 제국의 영웅 대장군 로이드의 전사는 제국 전역의 시민들에게 깊은 상실감을 안겨다 주었다.

대장군 로이드의 죽음과 제국 군사력의 소모를 세력 화장의 기회로 포착한 가로린족의 통일왕국 쿠르나이 카슬록과, 라카만 제국의 후신인 트라이켄 왕국은 남하를 감행, 병력의 대부분을 라테인 제국과 국경 인근에 주둔시켰다.

이에 라테인 제국은 방위군을 급파하여 혹시 모를 전쟁에 대비하였고, 수 차례의 크고 작은 국지전이 벌어지면서 북방 국경 지대는 일촉즉발의 대치 상태에 빠져들었다.

제국 중앙의 주력군이 국경방위를 위해 북방으로 이동하자 제국의 치안은 공백 상태에 빠져들었다. 그 치안의 빈 자리를 뜨내기 용병들과 각 지역의 독자 세력들이 맡게 된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흐름이었고, 이것은 결과적으로 새로운 시대의 막을 여는 계기가 됐다.

사회의 혼란기에 생겨나는 수많은 사연과 기회들. 사람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검과 갑옷을 챙겨 시대의 격랑 속으로 들어갔다.

세기력 1599년(제국력 516년). 바야흐로 새로운 역사의 첫 페이지가 열리려 하고 있었다.


▶ 스쿼드를 기반으로 전투를.. 턴제 MMORPG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은 시리즈에서 고수해온 턴 방식의 전투 시스템을 채택 컨트롤의 숙련보다는 유저의 치밀한 전략이 승패를 좌우하는 전투를 택했다.

▲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은 시리즈의 특징인 턴제 전투 방식을 채용했다.

각 캐릭터들은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동료로 영입하는 스쿼드 시스템을 통해 동료나 조력자 등과 함께 전투를 진행한다. 따라서 동료를 많이 영입할수록 조합 가능한 스쿼드의 구성이 늘어나면 다채로운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유저는 스쿼드를 기본 단위로 전투에 참가하며 30초의 제한 시간동안 자신의 모든 스쿼드원에게 명령을 내리는 작전 타임 시간을 갖는다. 이때 지정된 명령은 행동 타임에 유저가 지정한 순서대로 이뤄진다.

또, 일정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두 캐릭터 이상이 힘을 합쳐 공격 가능한 연계스킬을 사용하며 행동 타임 동안 전투 상황이 변하는 것을 지켜보며 다음 작전타임에서의 명령을 구사하는 것이 전투 성패의 핵심이다.

▲ 작전 타임,  행동 타임 순으로 이어지는 턴제 방식의 전투


▶ 불리한 전투를 한방에 역전시키는 필살기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의 전투에서는 전세를 한방에 역전시킬 수 있는 딱지 시스템이 있다. 행동 타임 중 위급한 상황에 분위기 반전을 시킬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턴 방식의 전투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요소이자 손노리 특유의 유머코드다.

▲ 추억을 자극하면서 필살기이자 유머코드인 딱지 시스템

유저는 몬스터를 사냥해 딱지를 얻을 수 있고 이번 1차 CBT에서는 총 50종의 딱지가 공개될 예정이고 딱지는 다른 유저와 딱지 따먹기 게임에도 사용된다.

 

▶ 1차 CBT에 선보이는 캐릭터는 모두 6종류

이번 테스트에서는 총 6종류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유저는 하나의 캐릭터를 메인 캐릭터로 선택해 게임을 시작한다. 각 캐릭터는 커스터마이징이 불가능하지만 '어스토니시아'의 살아 숨쉬는 인물로 선보인다. 향후 원작에 등장하는 수 많은 캐릭터 및 인물들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 차례대로 미샤라 프레이야/루이 엘리노스/라모나 베아르/ 이재/ 록파우더 액쏜틸/ 린츠 야스마인

- 미샤라 프레이야(성직자) : 대륙 굴지 부호의 딸로 새로운 자극과 흥미거리르 찾아 모험중이다. 회복마법을 구사하나 동정심이란 찾아볼 수 없으며 모든 사람에게 반말로 일관한다.

- 루이 엘리노스(기사) : 열혈남아로 전투가 벌어지면 앞장서서활로를 열고 동료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과격파. 매사에 일단 돌진하고 보는 스타일.

- 라모나 베아르(궁수) : 기가 약하고 수줍음이 많은 전형적인 A형 캐릭터. 스스로의 실력을 대단찮게 여기며 언제나 불필요한 걱적을 한다.

- 이재(싸울아비) : 자기 능력을 올바른 곳에 사용하는 것이 자신의 당연한 의무라 생각하며 감정표현에 서투른 인물

- 록파우더 액쏜틸(전사) : 장애물이 나타나면 일단 도끼부터 꺼내고 부수고 보는 저돌적인 스타일. 전투나 거래에서도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하고 쿨한 일면도 있다.

- 린츠 야스마인(마법사) : 외모는 초등학생이지만 방년 300세. 문제가 생기면 난 어려서 잘 모르겠는데...라는 말로 책임을 회피하기 일수이고 세상의 관심과 보호 속에 편하게 사고 싶어한다. 전투에서는 강력한 대미지 딜러로 변신한다.

 

▶ 손노리의 마스코드, 패스맨의 등장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시작으로 손노리의 다양한 패키지 게임에 등장하며 인기를 받았던 패스맨은 온라인에서도 등장한다.

▲ 패스맨~과 함께 하는 튜토리얼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패스맨은 이번 1차 CBT에서 이벤트 퀘스트로 테스터들의 진행을 돕고 세계를 안내하는 역할을 맡았다.

 

▶ 1차 CBT, 최고 30레벨 콘텐츠 선보여

이번 1차 CBT에서는 라테인 제국을 중심으로 최초 접속 지역인 레보스 평원과 가로린족들이 출현하는 세리스 광산, 베이스 캠프 역할을 하는 미디아라 마을, 우르가 고원 등의 지역에서 최고 30레벨까지의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우르가 고원에서는 싸울아비들의 지혜가 결집된 수행의 장소 시련의 탑과 그곳을 지키는 수호신 아수라 사면육비가 공개되며 수년 전 영웅 로이드와 그 일행에게 패해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적룡 플레임 크라이다론 역시 슬레이덤 산의 둥지에서 유저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 우르가-가야아라사원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은 2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비스사 구름인터랙티브의 구름닷컴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정리=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

tester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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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0 우루츠키 2010-01-31 06:40:21

기대됩니다. 손노리표 온라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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