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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리뷰] 배틀스타 온라인, 두 개의 장르가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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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1차 CBT를 통해서 소리소문 없이 우리 곁에 다가온 배틀스타 온라인이 어느새 겨울방학을 앞두고 2차 CBT 일정을 발표했다. 아직은 이름조차 낯설지만 그냥 지나치기에는 뭔가 새로움이 느껴지는 배틀스타 온라인을 살펴보자.

지난 1차 CBT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배틀스타온라인은 FPS와 RTS의 결합이라는 장르간 결합을 시도한 게임이다

◈ 2차 CBT에서 새롭게 추가된 컨텐츠는?
지난 1차 CBT에서 대다수 유저들의 공통된 반응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재미는 있으나 초보유저들과 싸우긴 싫다는 다소 특이한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이는 FPS와 RTS가 결합된 게임특성상 기본적인 조작과 기본전술을 숙지하고 대전(PVP)을 할 경우는 1:1~ 8:8까지 인원수에 따라 전혀 다른 게임의 스케일이 느껴지는 박진감이 있지만 상대방이 초보일 경우에는 게임 진행이 지루해 진다는 약점을 정확히 파악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게임 내에는 튜토리얼이 있지만 대다수 유저들에게 튜토리얼은 귀찮은 것으로 인식되기 쉬워 튜토리얼과 게임의 재미를 동시에 추구할 방법이 필요했다.

1. 초보자를 위한 싱글플레이(PVE)의 재미    
혼자서도 가능한 싱글 플레이지만 전투의 박진감은 살아있는 1인 전용맵의 대거 등장함 새로 추가된 맵을 살펴보면 마린(FPS)전용맵은 ‘방어훈련맵’ 과 ‘깃발탈취’ 맵, 뮤턴트(RTS)전용맵은‘마린기지공격맵’ 과 깃발탈취 맵으로 총 4개의 맵이 추가되었다. (숨겨진 1개의 맵은 2차 CBT진행 중에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방어훈련맵 (FPS)의 전경,  몰려오는 뮤턴트 무리들로부터 양쪽 벙커를 혼자 힘으로 지켜야 한다!


용감하게 벙커 밖으로 나가서 싸우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벙커가 파괴되면 재빠르게 기지 안으로 피해야 한다. (몰려오는 뮤턴트들을 보면 도망치고 싶은 생각이…)


(뮤턴트들의 목표는 내가 아니라 기지내의 발전기를 파괴하는 것! 무조건 3분은 버텨야 이길 수 있다.)

마린초보자를 위한 1인 전용 기지방어맵은 게임을 시작하면 3분 동안 기지내의 터빈(발전기)가 파괴되지 않도록 방어에 성공하면 유저가 승리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물론 기지가 파괴되면 보상은 없다, 반대로 보상을 노리고 1인 전용 맵만 계속 플레이 해서 게임포인트를 모으는 유저들도 꽤 있을 듯 하다.) 쉬워 보이겠지만 혼자서 양쪽 벙커 2개를 모두 방어하는 것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방어지점과 무기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린기지공격맵 (RTS전용):  

  

2. 중급유저를 위한 강화와 합성!  
2차 CBT의 최대특징은 바로 모든 무기와 장비(헬멧,갑옷,유닛)등의 강화 시스템 도입이라고 할 수 있다.
대전게임과 MMORPG의 강화시스템을 하나로 합쳐놓은 듯 한 이 시스템을 통해 유저는 자신이 소유한 무기와 장비에 대해 끊임없이 강화와 합성을 시도할 수 있으며 이러한 강화의 결과물로 얻게 되는 전투력의
상승은 PVP에서 다소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대전게임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초보유저와~고수와의 밸런스를 고려하여 전체적인 밸런스에는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1:1 보다는 4:4 이상의 대전이 주류를 이루는 게임특성상 혼자서 강화된 무기로 전체 승부를 뒤집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유저가 강화칩을 얻는 방법은 대전을 통한 보상으로 게임 내에서 얻거나 상점에서 구입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번 2차 CBT에서는 유저들에게 게임내 우편시스템을 통해 매일 매일 새로운 강화 칩을 선물할 예정이다.

3. 종족간의 균형과 밸런스를 위한 선택! 종족연합전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FPS모드인 마린종족을 선택하든, RTS모드인 뮤턴트 종족을 선택하든 게임의 밸런스는 같기를 바라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초보유저의 입장에서 보면 상대적으로 조작이 쉬운 FPS모드에 비해서, 어느 정도 조작방법을 익혀야 하고 빠른 손놀림을 요구하는 RTS모드 (뮤턴트종족)는 불리한 점이 있는 것 또한 명백한 사실이다. 또한 유저가 1개의 유닛, 그 자체가 되어 전투를 벌이는 마린종족과 유저가 100개 이상의 유닛을 동시에 컨트롤 하며 싸우는 게임에서 양 종족의 동일한 밸런스가 구현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배틀스타에는 종족연합전이라는 별도의 맵이 존재하여 한 팀 구성원 중 2명은 RTS, 6명은 FPS로 총 8명이 상대팀과 8:8의 대전을 벌이게 된다. 즉 양팀 모두 팀 내에 RTS와 FPS를 가짐으로써 팀간 밸런스는 공평해 지는 것이다.


(종족연합전 맵의 전경, 중심의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좌 우측의 벙커를 먼저 점령하는 것이 유리하다.) 

지난 1차 CBT결과, 초보 때는 마린종족이 유리하다가 중급 이상이 되면 뮤턴트로 플레이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 유저들 사이에서도 입증되어 진짜 고수는 뮤턴트(RTS모드)를 선택한다는 것이 입장되었다.
즉, 배틀스타의 밸런스는 다른 게임과 달리 비선형의 밸런스 체계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아직 OBT를 거론하기에는 이르지만 이러한 새로운 시도가 어떤 재미를 가져다 줄지, 과연 기존 FPS게임의 홍수속에서 새로운 장르간 결합이 성공할지를 유저입장에서는 2차 CBT를 통해 미리 살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새로운 재미가 되지 않을까 한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자료제공=CJ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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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서울서행요청 2009-12-18 20:27:22

호 특이한데 FPS와 RTS의 결합이라 잘만ㄷㄷ들면 대박인데 어설프게 만들면 개쪽박일텐디......과연 대쪽어느박일지 궁금한구요

lv0 strayer 2009-12-18 22:37:44

나는 그렇게 따지지는 않지만 상당수 사람들이 일단 그래픽을 걸고 넘어질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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