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페스티벌'안의 수많은 게임들은 다양한 문화코드가 녹아들어 있다. 게이머는 플레이를 하면서, “어디서 본듯한 장면인데?” 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이유는 유명한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에서 패러디한 게임 소재가 게임 내 등장하기 때문이다.
'오즈페스티벌'은 참신한 기획, 스토리의 부재로 고민을 하던 온라인게임 업계의 고민을 당대 문화 콘텐츠에서 해법을 찾아 냈다. 유명 영화나, 애니메이션, 인기 공연,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사회, 경제적 상황들을 게임 소재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참신한 아이디어에서 수많은 게임들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오즈 페스티벌'을 이루고 있는 24종의 게임 중 12편을 하나씩 살펴보자.
13. 아임유어파더
게이머 중 1명은 1명은 위/아래로 공격하고, 다른 한명은 위/아래로 방어하며 턴을 진행한다. 턴이 바뀌면 게이머간 공격과 방어가 바뀌게 된다.
상대의 공격과 방어를 예측하는 심리전의 묘미가 제공되는 게임이다.
14. 스노우스토리
눈덩이를 뭉쳐서 들고 다니다 던질 수 있고 캐릭터가 눈덩이에 맞으면 얼린 상태가 된다.
상대방의 이동경로 파악과 적절한 팀플레이로 눈싸움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15. 상어의추격
한명은 상어가 되고 나머지 3명은 물위를 헤엄치는 사람이 된다. 상어 게이머는 타 게이머를 잡아야 하며 타 게이머들은 살아남기 위해 헤엄쳐야 한다. 물속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죠스와 긴박하게 도망가는 플레이어간 쫓고 쫓기는 스릴이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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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과 방어의 치열한 심리전을 통해 상대팀과의 점수쟁탈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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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방식의 이 게임은 화살을 쏘는 플레이어와 화살을 피하는 3명의 플레이어가 게임을 즐기게 된다. 화살을 쏘는 플레이어는 준비된 화살로 다른 플레이어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여 맞추게 되며 화살을 피하는 플레이어들은 점프를 이용해 화살을 요리조리 피하는 아슬아슬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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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들은 제한시간 내에 4개의 캐비닛 중 하나에 들어가게 되며 귀신은 4개의 캐비닛 중 랜덤으로 한 캐비닛을 고르게 되며, 귀신이 선택한 캐비닛 안의 플레이어는 탈락된다.
¼의 확률로 살아남는 운적인 요소를 가미한 서바이벌 게임이다.
19. 죽음의무도
각각의 게이머가 파트너와 함께 빙판 위를 미끄러지듯 돌아다니며 상대를 방해하고 스포트라이트 안을 쟁취하기 위한 치열한 공방의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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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을 패러디한 게임이다. 1명이 괴물이 되어 3명을 제한시간 내에 모두 잡는다는 술래잡기의 재미와 1명의 괴물을 피해 제한시간 동안 도망 다니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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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임파서블’을 패러디한 게임이다. 바닥에 놓여져 있는 포인트군을 하강 액션을 통해 뽑는 인형 뽑기 방식의 재미가 영화 패러디와 접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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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쿨러닝’을 패러디한 게임이다. 팀워크를 통해 봅슬레이가 가는 방향을 방해하는 대신맨을 피해야 한다. 협동 레이싱의 스릴과 속도감을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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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쏘우’를 패러디한 게임이다. 시한폭탄이 터지면 바닥이 부서지는 맵에서 게이머들은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치게 된다. 폭탄을 넘기고 받는 치열한 공방 속에 재미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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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스크’를 패러디한 게임이다. 마스크를 차지하기 위한 게이머간 심리전과 마스크를 얻은 뒤 회오리가 되어 주변 사물과 타 게이머들을 시원하게 날려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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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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