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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국내 진출을 앞둔 러시아 게임, '얼로즈온라인' 정체를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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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표 게임 업체인 '아스트롬온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아스트롬)'는 자사의 자체 개발 MMORPG '얼로즈온라인'을 통해 국내 시장에 진출을 앞두고 있다.

러시아의 게임 시장 자체가 익숙치 않은 가운데 게임에 대한 정보도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편이라 '얼로즈온라인'이 어떤 게임인지 궁금해하는 게이머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금일(23일) 개최된 아스트롬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얼로즈온라인'에 대한 간단한 프리뷰와 Q&A 내용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얼로즈온라인'은 약 17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2년간 개발해 올해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국가에 론칭됐고 지난 가을에는 유럽과 북미에서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한 게임으로  러시아에서 2008년 최고의 온라인게임과 2009년 최고의 게임으로 평가받고 2009 오디언스 초이스상을 수상한 게임으로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판타지 MMORPG이다.

 

"얼로즈온라인, 정체를 밝히다"

 

▶ 게임 세계관과 함선 시스템  

'얼로즈'는 아스트럴로 알려진 살아 움직이는 위험한 물체 위에 떠 있는 마법의 섬을 뜻한다. 즉 아스트롤은 마법 물질체로 영향권 내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흡수하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엘로즈를 붙잡고 있는 형태다.

아스트럴은 무제한적으로 계속해 변화하는 마법의 공간으로 새로운 얼로즈가 끊임없이 생성되고 소멸하는 가운데 큰 군도와 섬들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고레벨의 게이머들은 아스트럴 함선에 탑승해 아스트럴에 들어가 다양한 캐릭터들과 지혜와 힘을 겨루게 된다. 이 함선은 수송기능은 물론 무기를 보유하고 공격과 벙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유저들은 자신의 함선을 만들어 개선시키고 자신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 아스트럴과 함선 이미지  

함선은 서로 다른 임무를 가진 캡틴, 향해장, 포병, 공격수, 기타 등의 6명의 플레이어가 탑승하게 된다. 게이머들은 아스트럴의 깊은 곳에 있는 최고의 보물을 찾기 위해 함선을 총괄하거나 사나운 해적이 되어 주변의 함선들을 공격할 수 있다.

 

▶ 전투시스템과 진영(종족)

얼로즈 세계에서는 카니안(Kanian)리그와 자다간(Xadagan)제국이 주요 라이벌 관계를 이루고 있다. 두 인류 종족은 각각의 영역에서 주도권을 갖고 있으며 큰 아스트럴 함선들 사이에서 대규모 레이드전과 길드전을 벌이게 된다. 그 밖에 아스트럴의 악마들은 위협적인 제3의 힘을 과시하는 구도를 이루고 있다.

카니안 리그에는 자다간을 파괴하고 모든 나라를 통일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카니안족과 아스트럴 함선을 최초로 만든 기버링(Gibberling)족 하늘을 날고 고고한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엘프(elf)족로 구성된다.

▲ 카니안 리그를 구성하는 종족들. 좌측부터 카니안족, 기버링족, 엘프족

자다간 제국은 리그를 무너뜨릴 목적을 가진 자다간족과 마법 능력은 떨어지나 전투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오크(Orc)족, 진보된 과학과 마법 기술을 지닌 아리젠(Arisen)족으로 이루어졌다.

▲ 자다간 제국을 구성하는 종족들, 좌측부터 자다간족, 오크족, 아리젠족  

 

▶ 종족별 선택가능한 직업

카니안과 자다간 두 진영의 6종족에서 선택할 수 있는 직업들은 다음과 같다.

 

▶ 컴퓨터 사양  

 

 

▶ 얼로즈 온라인 및 아스트롬 관련 Q&A

Q : 아스트롬은 러시아의 게임시장에서 50% 정도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성공 비결은?

A : 성공비결은 사실 간단하다. 훌륭한 많은 게임들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과 성공 가능성이 있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지난 몇 년간 이 부분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는 매우 긍정적 이었다.

한가지 재미난 사례로 러시아에서 '완미세계2'의 인기가 굉장하다.'리니지2'나 '와우'보다도 높은 편이다. 이것이 말해주는 것이 러시아 시장에 특화된 게임이 따로 있다는 것으로 이러한 게이머들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 '엘로즈온라인'에 대한 한국 업체들의 퍼블리싱 반응은 어떠한가?

A : 현재 몇몇 한국 업체들과 퍼블리싱에 관한 이야기를 진행 중이다. 아직 구체적적인 회사명을 밝히긴 어렵지만 일부 한국 업체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

Q : '엘로즈온라인'이 한국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한국서비스에만 특화된 형태로 수정이 가능한가?

A :  한국의 게이머가 세계에서 게임을 가장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엘로즈온라인'에는 한국 게이머들을 위해 많은 콘텐츠를 개발한 상태다. 만약 한국 게이머들이 수정을 요구하거나 원하는 방향이 있다면 충분히 고려하고 수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

Q : 한국게이머들은 게임의 시놉시스나 스토리텔링 등으로 게임이나 개발사를 평가하기도 한다. 게임 프로모션 차원에서 준비되고 있는 것이 있나?

A : '얼로즈온라인'은 러시아 뿐 아니라 전세계에 퍼블리싱을 하겠다는 목표로 만든 게임이다. 아스트롬은 현재 많은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화의 노력도 하고 있다. '얼로즈온라인'이 한국 게이머들에게 다소 생소한 부분도 있겠지만 한국 업체에서 얻은 자료로 판단해보면 현재의 스토리라인에 변화를 줄 필요는 없을다고 판단한다.

Q : 러시아에서는 프리서버로 인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A : 프리서버는 '리니지2'에서만 문제가 됐던 것으로 당시에는 작은 업체들이 프리서버를 통해 '리니지2'를 러시아에 서비스하곤 했다. 하지만 현재는 환경이 많이 달라져 대기업에서 게임을 퍼블리싱하며 불법 게임에 관한 위험성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불법 게임에 관한 정책이 마련되어 있다.

Q : 내년에 한국 게임 가운데 9개를 론칭한다고 했는데 9개가 확정된 사항인가?

A : 그것은 내년도 회계연도에 9개로 계획을 잡았기 때문이다. 물론 9개 이상을 출시할 여력이 되지만 그 중에서 우선적인 것을 택하다보니 9개 됐다. 각각의 게임에 대한 세부 계획은 매우 자세하게 세워 둔 상태이다.

Q : 한국 지사의 설립 계획은?

A : 한국시장은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 순 없다. 우선 내년 정도에 게임 개발 내지는 공동 개발 등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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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덕 2009-11-24 11:09:15

오 엘프 이미지 마음에 드는데 그래픽은 갠춘해보이는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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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롹뤖 2009-12-03 00:09:32

룬즈꼴나는거아닌지몰라..

lv11 로이앤탈 2009-12-13 20:27:31

참 와우 틱 한게임 많이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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