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 ‘좀비모드1’, ‘좀비모드2’, ‘좀비연합모드’에 이어 좀비모드3가 10월 29일에 등장한다. 좀비모드3는 좀비모드2의 확장모드로 기존의 방식에서 더욱 강화된 시스템으로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었던 전투 패턴을 더욱 화려하고 화끈하게 바꿨다.
10월 29일 패치에는 영웅, 사기충전, 부활, 분노, 일반 좀비 스킬과 같은 시스템이 추가되며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시스템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좀비진영과 인간진영에 각각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인간]좀비와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나타났다. 영웅 추가!
인간 진영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영웅이라는 캐릭터의 추가다.
좀비 중에서도 숙주가 있다면 이 영웅은 인간의 ‘숙주’인 셈이다. 좀비에 대항하기 위해 준비된 최고의 전투 요원으로 기본 장비로 매우 강력한 ‘SVD커스텀’과 ‘유탄 발사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 무기는 좀비를 사살하기 위해 최고의 기술이 동원됐다. 때문에 이 무기는 영웅만이 가지고 있으며 영웅만이 쓸 수 있다.
특히 유탄발사기는 뭉쳐 있는 좀비에게 무시무시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단 영웅 클래스도 좀비에게는 한번에 감염되며, 영웅을 감염시킨 좀비는 바로 진화를 하기 때문에 영웅을 플레이 하는 중이라도 항상 주의해야 한다.
[인간]좀비를 죽일수록 강해진다! 사기충전 시스템
영웅에 이어 추가된 강력한 시스템은 ‘사기충전’이라 불리는 시스템으로, 인간은 좀비가 쓰러질 때마다 데미지가 강력해진다.
1명의 좀비를 제거할 때마다 데미지가 10%씩 강력해지며 이 데미지는 10단계로 나뉘여 최대 200%까지 상승한다. 데미지가 상승할 때 마다 인간 플레이어의 몸 색상은 녹색에서 점점 빨간색으로 변해가며 빨간색으로 변한 인간은 지금까진 상상도 못한 무시무시한 데미지를 자랑한다.
[좀비]더 이상 죽음이 두렵지 않다! 부활 시스템
좀비는 강력해지는 인간에 대항하여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됐다. 헤드샷으로 사망하지 않는 이상 좀비는 지속적으로 부활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함부로 접근할 수 없었던 인간들의 ‘명당’을 공략할 수 있다. 단 사망 후 5초의 대기시간이 있으며 부활 시 체력의 50%를 잃은 채 부활하게 된다.
[좀비]맞을수록 강해진다! 분노 시스템
부활과 함께 좀비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 주는 시스템이 바로 ‘분노’다. 좀비2에서는 좀비가 진화하기 위해 반드시 인간을 감염 시켰어야 했지만 이젠 더 이상 인간을 감염시킬 필요가 없어졌다.
좀비가 일정량 이상의 데미지를 받으면 분노하여 스스로 진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진화는 총 2번 이루어 지며 일반 좀비에서 숙주 좀비로, 숙주 좀비에서 더욱 강력한 숙주 좀비로 바뀌는 것이다.
진화와 함께 체력이 더욱 늘어나기 때문에 분노를 잘 쌓아 숙주로 진화하여 전세를 역전 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분노는 데미지를 받은 것 외에 인간을 감염시켰을 시에도 늘어난다.
[좀비]이제 스킬에 제한은 없어진다! 일반 좀비 스킬 사용.
지금까지 숙주 좀비만이 사용할 수 있었던 스킬을 이제 모든 좀비가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단, 일반 좀비가 사용하는 스킬은 숙주 좀비가 사용하는 스킬 보단 성능이 낮기 때문에 매우 큰 효과를 볼 순 없지만 일반 좀비도 이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기존과는 또 다른 패턴으로 상대 진영을 공략해야 하는 좀비모드3. 보다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플레이로 스트레스를 날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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