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7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재부흥을 일으킨 '스트리트파이터4'의 업그레이드버전이 등장한다.

2010년 봄 한글화 발매를 목표로 '슈퍼 스트리트파이터4'가 개발에 돌입한 것. 

이번작은 유저의 요청에 따른 울트라콤보 시스템 등 격투시스템의 재검토 및 온라인 플레이 기능 강화를 통해 전작보다 향상된 게임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시리즈 최초로 한국인 캐릭터인 주리가 등장할 예정. 주리는 세스가 지배하는 조직 S.I.N의 공작원으로 왼쪽 눈에 풍수 엔진으로 불리는 장치가 박혀 있다는 설정이다.

시연을 통해 공개된 주리는 태권도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유연하고 빠른 몸동작으로 적과 전투를 벌이는 스타일이다. 필살기는 발차기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필살기 발동시 풍수 엔진이 빛나는 모습은 섬뜩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오노 요시노리 PD는 “남코나 SNK에 비해 뒤지지 않는 캐릭터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신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 슈퍼 스트리트파이터4 티저 영상

이외에도 전작 '스트리트파이터4'의 모든 캐릭터 등장은 물론 '슈퍼 스트리트파이터2'에서 등장한바 있는 T-호크 및 디제이 등 약 8명의 신규 캐릭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3 및 Xbox360 전용으로 발매될 계획이며 PC 및 아케이드 용에 대한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신규 캐릭터 주리 스크린샷

▶ 신규캐릭터 T-호크 스크린샷(슈퍼 스파2 등장)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