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자드인터렉티브(대표 이상욱)가 무협 MMORPG <천도온라인>의 리뉴얼 버전인 '제2막 피의관문’(이하 천도: 피의관문)의 비공개 테스트를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천도: 피의관문>은 ‘관문전’이라는 신개념 전쟁 시스템을 비롯해 게임 내 대부분의 시스템들이 대거 개편됐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저편의 시스템이 추가된 점이 특징이다.
서비스 3년 만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정통 무협게임 시장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민 <천도: 피의관문>. 기존 <천도온라인>에서 얼마나 달라졌는지, 다른 무협게임과 어떠한 차별성이 있는지, 아울러 유저들에게 어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 더욱 차별화된 캐릭터, 클래스의 변화
<천도: 피의관문>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6종. 기존 <천도온라인>이 자객(단도객/궁귀), 전사(마전사/금강역사), 술사(마도사/도선)으로 구성되어 있었다면, <천도: 피의관문>에서는 각각의 캐릭터의 특징을 최대한 부각시키기 위해 ‘무사’에서 전직 가능한 ‘자객‘과 ‘궁귀’, ‘투사’ 계열인 ‘광전사’와 ‘금강역사’, 그리고 ‘술사’의 전직 캐릭터인 ‘마도사’와 ‘도술사’로 변경됐다.
이는 새로운 스킬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성 극대화를 꾀하기 위한 변화로, 기존 클래스에 비해 직업별 더욱 특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외형적으로도 캐릭터의 성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 <천도: 피의관문>에 등장하는 캐릭터 6종의 모습
■ 스킬 시스템의 혁신! 손맛이 느껴지는 ‘특화 스킬 시스템’
<천도: 피의관문>은 단순 반복형 사냥과 레벨업에서 탈피, 타격감 및 콘트롤을 요구하는 조작감을 극대화시키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기존 <천도온라인>에서 선보였던 각 캐릭터의 성격을 살리고 다양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스킬 시스템’과 이를 통한 ‘전투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특히 스킬 사용의 조합으로 발동되는 캐릭터 별 ‘특화 스킬 시스템’이 추가돼 기존 무협게임과는 다른 차별성을 확실히 했다.
◆ 자객 : 특화 스킬(연계)
자객은 특화 기술을 사용하면 캐릭터창에 있는 연계 포인트 구슬이 활성화되고 구슬의 개수에 따라 스킬의 효과가 강화된다. ‘자객’의 스킬은 연계 기술과 소모 기술로 나눠져 있으며, 연계 기술로 포인트를 획득한 후, 소모 기술로 마무리하면 최상의 공격력을 낼 수 있다.
◆ 궁귀 : 특화 스킬(장전)
궁귀는 스킬창 상단에 독특한 게이지가 있는데, 이것을 ‘장전 게이지’라 하며, 장전 게이지의 바를 타이밍에 맞춰 성공구간에 맞춰 스킬을 사용하면 시전 속도 감소 및 연속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여러 미니게임에서 자주 사용됐던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는 방식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 광전사 : 특화 스킬(분노)
광전사는 캐릭터가 공격을 받거나 시도할 때, 캐릭터 인터페이스 옆에 있는 게이지가 조금씩 차는데, 이를 ‘분노 게이지’라 하며, 분노 게이지가 하나씩 찰 때마다 분노 단계 구슬이 하나씩 채워지고, 분노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분노 스킬이 활성화된다. 분노 스킬을 사용하면 평소 대비 공격력과 공격 속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 금강역사 : 특화 스킬(연속)
금강역사는 ‘질풍양참’과 ‘질풍음참’이라는 특수한 스킬을 갖고 있는데, 이 스킬을 사용한 순서에 따라 다양한 초식 기술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가령 ‘질풍음참’을 먼저 사용한 후 바로 다음 스킬을 다시 ‘질풍음참’을 시전했을 시, ‘질풍음양참 1초식’이라는 새로운 스킬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2개의 스킬을 적절하게 사용해 다양한 패턴을 만들어낼 수 있다.
◆ 마도사 : 특화 스킬(발동)
마도사의 특화 스킬 ‘발동’은 특정한 스킬을 사용 시 10% 확률로 특수 스킬이 나가는 것을 말한다. ‘화염장’, ‘한빙장’, ‘천뢰장’ 사용 시, 혹은 ‘귀염술’, ‘빙폭술’, ‘뇌진술’ 사용 시 추가로 ‘화염장’, ‘귀염술’이 시전된다. 발동 스킬로 추가 공격이 나갈 경우 추가 공격에 한해서 기가 소모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 도술사 : 특화 스킬(충전)
도술사는 미리 기술을 여러개 시전한 후 상황에 맞게 충전된 도술을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특화 기술을 갖고 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충전되는 스킬의 수가 늘어나는 만큼, 고레벨과 저레벨 유저 간의 차이가 큰 직업이 바로 도술사라 할 수 있다.
▲ 궁귀와 광전사의 ‘특화 스킬’ 시전 모습
▲ 자객과 도술사의 ‘특화 스킬’ 시전 모습
■ 유저 편의를 위한 인터페이스 개선 및 다양한 시스템 도입
<천도: 피의관문>에서는 UI(유저 인터페이스)가 대폭 개편됐다.
우선 퀵 슬롯창을 추가해 기존에 스킬 및 물약 등록 개수가 작았던 불편한 점을 개선했다. 또한, 방대한 맵의 이동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주요 NPC의 위치 및 정보 공개를 비롯하여 게임 내 지도상에서 게임머니를 지급하면 원하는 위치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구현,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 게임 내 인터페이스 화면
또한 신규 유저들이 보다 손쉽게 게임에 대한 정보를 얻고 원활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게임 내 ‘도움말 시스템’을 도입했다. 도움말 시스템은 게임 접속 시 게임화면 하단에 위치하며, 버튼을 클릭하면 도움말을 이용할 수 있다. 도움말은 ‘단축키 설명’과 ‘전투지침서’ 2가지의 항목으로 나뉘어지며, 기본조작 키 정보를 비롯해 해당 캐릭터의 특화스킬, 전투 시스템까지 전반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 보다 재미있고 쉽게 게임에 몰입 가능! ‘퀘스트 시스템’ 전면 리뉴얼
<천도: 피의관문>에서는 게임을 처음 접하는 초보 유저들의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고 게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퀘스트 시스템’에 대한 전면 리뉴얼을 단행했다. ‘주나라’와 ‘은나라’ 간의 국가 대립 구조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퀘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시나리오 속으로 몰입할 수 있게 도와준다.
▲ 보다 유저편의에 초점을 맞춘 ‘퀘스트’ 진행창
또한 퀘스트 창 UI(유저 인터페이스)도 대폭 개편됐다. 기존 <천도온라인>이 단순히 임무 내용이 나열되는 단조로운 구조였다면, <천도: 피의관문>에서는 임무 요약 설명을 비롯해 퀘스트의 목적지 및 상대방의 위치를 표시해 주는 기능이 적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플레이 도중에도 손쉽게 퀘스트 진행 상황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 끊임없이 퀘스트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신개념 전쟁 시스템 ‘관문전’을 통한 정통 무협게임 표방!
이번 <천도: 피의관문>의 테스트에는 전체 리뉴얼 계획 가운데 1차 분에 해당하는 콘텐츠만 선을 보이게 된다. 그리고 최종 목적지는 ‘관문전’이라는 신개념 전쟁 시스템을 통해 무협의 기본에 충실한 ‘공성전’을 기초로 양대 세력간의 끊임없는 전쟁이 벌어지는 ‘재미있는 게임’이다.
아울러 기존 <천도온라인>에 있던 ‘영수 시스템’, ‘보패 시스템’ 등 모든 시스템을 모두 리뉴얼해 적용할 예정이며, 유저 의견을 충실히 수렴해 게임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 <천도: 피의관문>의 최종 목적지인 ‘관문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한 일러스트
지금까지 소개된 내용 외에도 이번 <천도: 피의관문> 테스트 버전에는 파티 공유 시스템, 귀속 시스템, 주요도시 전송 시스템, 채팅 시스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 다양한 유저 편의성 시스템이 대거 포함된다.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될 <천도: 피의관문>의 새로운 바람에 몸을 맡기지 않겠는가? 진정한 무협의 진수를 테스트 기간 동안 마음껏 맛볼 수 있길 바란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자료제공=㈜리자드인터렉티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