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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프리뷰] Pre OBT 앞두고 새로워진 밴드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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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등장했던 많은 리듬 액션 게임들은 하나같이 상대방과 자신의 실력을 경쟁하며 플레이를 벌이는 방식이었다. 상대보다 더 잘 연주해야만 이길 수 있었던 게임 방식에 단순하게 연주를 즐기고 싶었던 유저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면서, 리듬액션 게임은 언제부터인가 ‘괴수들의 묘기대행진’과 같은 오명과 함께 일반 사람들은 즐길 수 없는 장르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그 리듬액션 장르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진 것이 바로 밴드마스터다.

합주라는 키워드로 많은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밴드마스터가 오는 17일, 그 모습을 공개한다. 클로즈베타 및 게릴라 콘서트 이벤트 때와 비교해 달라진 것은 무엇이며, 유저들에게 선보이게 될 시스템에 대하여 알아보자.

▶ 이제는 함께 모여 연주하자. 합주 모드

밴드마스터의 가장 큰 묘미이자 게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이 합주 모드다. 최대 세 명의 플레이어가 모여 각자 원하는 악기로 음악을 연주하는 합주 모드는 팀원 모두가 하나로 호흡을 맞춰 플레이를 해야 하는 모드로. 개개인의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면 실패로 끝나는 엄격한 모드다.

 
▲ 모두가 호흡을 맞춰야 하는 합주 모드

이 때문에 개인의 실력뿐만 아니라 팀원간의 협력이 중요하며, 모두가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신경을 쓰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이 특징이다.

 
▶ 기존 리듬게임 유저들을 위한 모드도 충실

밴드마스터의 기본적인 모드가 합주이기는 하나 기존의 리듬액션 게임과 같이 경쟁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를 위한 모드도 같이 가지고 있다. 셔터 배틀 모드와 스코어 모드가 바로 그것이다. 스코어 모드는 기존의 리듬액션 게임과 비슷하며, 한 가지 악기로 점수를 경쟁하는 모드이며, 셔터 배틀 모드는 상대방의 플레이를 방해하는 셔터를 이용해 공격, 혹은 방어를 진행하는 모드이다.

 
▲ 상당한 심리전을 요구하는 셔터 배틀 모드

특히 셔터 배틀 모드는 연주 중에도 공격과 방어에 상당한 신경을 써야 하며, 긴장감 있는 플레이와 심리전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어 경쟁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부족한 부분은 연습을 통해 채워보자

셔터 모드와 같은 경쟁 모드나 합주 모드에서 부족한 부분은 싱글 모드를 통해 연습을 할 수 있다. 싱글 모드에서는 음악 연습 및 PC에 저장되어 있는 미디 파일을 이용한 노트 편집 등이 가능하며, 연습 중 사운드 등의 효과음 설정을 변경해가면서 연습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연습을 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 모드 안에서도 연습은 가능하다. 플레이어가 한 명도 없을 경우 인공지능을 통한 NPC를 배치하여 합주나 스코어 모드를 연습할 수 있으며, 합주 모드의 경우 자동으로 NPC가 빈 자리를 채워 합주를 도와 주며, 커뮤니티 공간에서도 혼자, 혹은 여럿이서 연주 연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싱글 모드에서 혼자 연습하는 게 지루하다고 느끼는 유저라면 이 쪽을 추천한다.

▶ 새롭게 추가된 ‘밴드시스템’

이번 Pre OBT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 중 하나는 뜻이 맞는 유저들끼리 모여 밴드를 결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밴드시스템은 커뮤니티 모드 화면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현재 밴드 결성은 10레벨, 2차 라이선스 획득 이후 생성이 가능하고, 밴드 가입은 5레벨, 1차 라이선스 획득 후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이나 생성은 승급 심사장에 있는 밴드 관리인NPC를 통해 밴드 생성 및 가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 핵심 기능이라 할 수 있는 밴드 개설 및 가입이 가능해졌다

밴드를 결성하거나 가입을 하게 되면 밴드 전용 공간 및 상점, 게시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타, 신디사이저, 드럼, 베이스, 피아노, 관악기 중 밴드 내에서 자신이 주로 사용할 악기를 지정할 수 있으며, 해당 악기를 연주한 성과에 따른 포인트(BP: Band Point)를 지급받게 된다. BP 포인트는 소속된 밴드의 랭킹을 표시하기 위한 용도 및 소속 멤버들에게 부여되는 특별한 칭호를 얻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 밴드 룸에서는 밴드 전용 메뉴 이외에도 밴드 내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 더 넓은 무대로 – 승급 심사

이번 Pre OBT부터는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 5레벨마다 승급 심사를 받아야 한다. 레벨 라이선스를 획득하려면 승급심사NPC에게 가서 도전하면 된다. 라이선스를 진행할 수 있는 최소 레벨 및 일
정량의 게임 내 화폐인 Ben이 필요하며, 각 라이선스에서 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보상과 함께 승급이 완료된다.

OBT에는 총 6단계까지 승급이 가능하며,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등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계급이 오르게 되면 기본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경험치가 늘어나게 되며, 높은 단계로 올라갈 수록 멀티플레이 모드에서 입장할 수 있는 서버의 범위가 달라지게 된다. 

 
▲ 미션 성공 화면

▶ 다양한 목표에 도전해 보자! 업적 시스템

업적 시스템은 멀티플레이 모드 내에서 특수한 조건을 만족하면 발생하는 것으로. AL Combo, Miss가 몇 개 이상 등 다양한 조건이 존재한다. 플레이 도중 각 조건을 만족한 상태에서 게임을 마치게 되면 결과 화면에서 티켓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획득한 티켓 아이템을 갖고 커뮤니티 모드 내 NPC와 대화를 하게 되면 NPC와 대결을 펼칠 수 있다. NPC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게 된다. 티켓 아이템의 경우 소지 개수에 제한은 없으며, 티켓을 이용해 같은 NPC와 여러 번 대전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 조건을 만족하면 티켓을 얻을 수 있으며, 얻은 티켓을 이용해 NPC에게 도전할 수 있다

또한 신규 음원 추가와 UI 개선을 통해 더욱 더 깔끔해진 게임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음원의 경우, 해당 음원이 속한 앨범명과 난이도를 표시하여 확인이 더 쉬워졌으며, 게임 내 전체적인 분위기도 약간씩 변화하여 이전 CBT 때와는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게임 내 음질 개선 및 3명 인원으로 합주 성공 시 보상을 더 받는 증, 멀티플레이 모드의 특징을 부각시킬 만한 다양한 요소들이 추가되었으며, CBT 때는 제한되어 있었던 의상 및 아이템들도 업데이트되어 보다 다양하게 아바타를 꾸밀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곧 열릴 OBT에서 자기만의 개성을 표현해 보도록 하자!

▶ 다양한 코스튬은 기본

무대를 빛낼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어도 의상이 초라하면 대중에게 외면 받기 쉽다. 밴드마스터에서는 상점을 통해 다양한 의상과 스타일을 제공하며, 가지고 있는 기본 악기 외에도 다양한 악기를 사용해 개성 넘치는 자신의 모습을 연출할 수도 있다.

 
▲ 멋쟁이 스타일에서 뭔가 나사가 하나 정도 빠진 듯한 캐릭터까지 다양한 외형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 더욱 확장된 커뮤니티 모드

그 동안 계급별로 제한되어 있었던 커뮤니티 서버의 제한이 이번 Pre OBT에서는 완전히 풀리게 된다. 또한 갈 수 있는 곳을 확장하여 계급에 관계 없이 다양한 커뮤니티 채널 안에서 유저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각 채널마다 설치된 야외 무대를 이용해 길거리 합주를 할 수도 있다.

 
▲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 모드

또한 커뮤니티 채널 내에서 마이룸 및 상점 기능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메뉴를 번거롭게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바로 원하는 아이템을 구매하고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배경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여 즐거운 대화를 나누거나 분위기에 맞는 연출을 즐길 수도 있어, 게임에 지친 유저들에게 작은 활력소가 되어 줄 것이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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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0 크루얼소드 2009-09-11 18:40:28

그래픽이 쫌 특색이 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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