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게임 기반에 MMORPG의 커뮤니티를 부여한다! 'C9'

천지를 먹다(아케이드), 가디언 히어로즈(게임기), 던전앤파이터(PC온라인)의 특징을 아는가? 바로 한 시대를 풍미했거나 혹은 그러고 있는 대작 액션 게임이라는 것이다.

C9은 위에서 언급한 2D 액션게임이 3D로 진화한 형태로 기본기술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캔슬기, 대쉬를 이용한 회피기동, 가드와 클라우치, 공중 콤보 등 다양한 액션이 진수성찬으로 마련되어 게이머들의 미각을 한껏 돋구는 최고의 잔치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과거의 게임들에 비해 한층 강력해진 액션과 몬스터의 성향에 반대되는 공격속성 무기의 선택, 몬스터 패턴을 익히고 컨트롤을 무기로 삼아 공략하는 것. 적을 공중으로 날린 다음, 점프해서 연속적인 공격을 넣는 등 전술적 요소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타격 판정이 기존 MMORPG식의 원타겟이 아닌 광역으로 설정되어 있는 등, 기본적으로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하도록 디자인되어 있어 호쾌하게 몬스터들을 썰면서 사냥하는 핵앤슬래쉬 본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D 액션 RPG이지만, 대전 액션과도 비견할 수 있을 정도로 강도높은 액션셩을 지니고 있다. 단순 레벨링에 그치지 않고, 맞수를 찾아 경쟁하면서 캐릭터의 성장 외에도 자신의 컨트롤 실력을 익혀나갈 수 있는 콘트롤 지향 게임이다.

<사냥과 PVP 모두 만족스러운 타격감을 즐길 수 있는 C9>

큰 스킬과 작은 스킬의 구분, 상대방과의 심리전을 통한 방어 및 회피기동, 각 클래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하는 등... 이는 마치 버츄어 파이터나 철권과도 흡사한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but, 액션만이 전부가 아니다!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심도깊은 액션을 바탕으로 한 C9이지만, 기존의 액션 게임에서 부족했었던 상호 연관 작용(인터렉션)과 커뮤니티성을 첨가해 기존 액션 게임의 한계를 답습하지 않고, 진보해 나가는 최초의 액션 게임이라 말할 수 있다.

<성을 차지하기 위한 음모는 이미 진행형?>

C9이 제공하는 길드 캐슬끼리의 전쟁이나, 서버의 성을 차지하기 위한 전투는 충분히 그럴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다양한 시스템으로 커뮤니티성 UP, UP!

C9의 커뮤니티와 인터렉션이 포함되는 핵심적인 시스템은 추적난입, 길드전, 공성전 등이다.

길드전이란, 10명이상이 모여 결성된 길드가 전국구 길드를 선언하게 되면 길드하우스를 길드 캐슬까지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 되는데, 이 때 타 길드 캐슬과의 다대다 전투(GVG)를 할 수 있게 된다.

전투시에는 길드하우스에 설치된 장식품들이 각각의 패시브 버프와 같은 효과를 주므로 평소에 길드하우스 내부를 잘 꾸며두는 것이 곧 전투준비라 하겠다.

공성전은 아직까지 최종적인 모습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지만, 50 VS 50 정도의 대규모 전투를 그려낼 것이라고 한다. R2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성전이 가지는 장점을 극대화하여, 공성에 성공한 길드에 대해서는 많은 이득이 돌아간다고 하니, 충분히 야망을 가져볼만 하다.

추적난입이란, 던전을 플레이하는 유저를 따라 들어가 즉시 파티간 전투를 벌이는 것이다.(PK)
난입이 가능한 방은 여러모로 보상이 좋긴 하나, 이런 추적난입에 의해 방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위험성이 높다. 반면, 난입을 끌 경우에는 안전하지만, 보상이 조금 모자란다.

이러한 PK성 시스템은 길드간 세력 견제에도 이용될 수 있고, 개인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어 여러모로 사람간의 충돌을 야기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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