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액션 MORPG ‘러스티하츠’ FGT

㈜윈디소프트(대표 백칠현, www.windysoft.net)의 대작 액션 MORPG '러스티하츠'가 오는 21일, FGT를 통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신생 개발사 ㈜스테어웨이게임즈(대표 이상운, 서화성)이 개발중인 ‘러스티하츠’는 지난 2008년 윈디소프트와의 퍼블리싱 계약체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게임이다.

게임은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뱀파이어와 인간의 끝나지 않는 전생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고 퀄리티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FGT는 ‘러스티하츠’가 자랑하는 몽환적 비주얼과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화려한 액션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접근성 등을 선보인다.

또한, 게임 스테이지 안에는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입장할 수 있는 ‘인스턴트 구역‘이 있어 게임속 또 하나의 재미를 제공한다.

그럼, 다양한 재미로 무장한 액션 MORPG의 새로운 트랜드 ‘러스티하츠’의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미리 살펴보자

▲ ‘러스티하츠’ 대표 이미지

◆ 게임 시나리오
- '뱀파이어'의 태동
B.C 1,000여년 전, 마케도니아 인근 바르트바로드 왕족은 혈통 보존을 위한 근친혼의 성행으로 점차 변이를 일으키고 멸족한다. 후세 사람들은 이를 가리켜 뱀파이어의 시조로 여겼다.

- 베일에 쌓인 종족 '뱀파이어'
B.C 200여년 전, 크렐의 숲에서 인간과 다른 특징과 능력을 가진
종족이 발견됐다. 이 베일에 쌓인 종족은 인간의 두려움을 받았으나 공존을 위한 계약을 통해 불안한 균형 아래 공존을 시작됐다.

인간과의 공존을 택한 뱀파이어는 하프라 불리는 변종 뱀파이어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게 되고, 뱀파이어 종족의 권력다툼에서 승리한 뱀파이어의 왕 '블라드'는 영생과 권력을 유지하고자 인간 그리고 변종들에게 기나긴 전쟁을 선포한다.

- 기나긴 전쟁의 시작
14세기 유럽, 흑사병 창궐 이후 마녀 '펠리시티'의 노력으로 방어 요새 세인트고라스가 건설되고, 10세기부터 '블라드'에 대항하던 군소 조직들을 통합/정비한 뱀파이어 대항 비밀결사 '황금인장단'이 창설됐다.

50년 가까이 모습을 감춰왔던 뱀파이어의 왕 '블라드'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 지 3년이 지난 지금, 드디어 '황금인장단'은 수 백년간 이어져 내려온 뱀파이어와의 전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유럽 남동부 지방의 오래된 성에서 '블라드'가 숨어있다는 단서를 포착한 '황금인장단'은 그 성 주변에 7개의 마법석을 이용해 강력한 결계를 만들어 그를 가둔 뒤 마지막 결전을 위해 전 병력을 근방의 작은 마을 브라무네즈로 집결시킨다.

그리고 작전개시일을 6일 남겨두고 마을에 도착한 '프란츠' 일행은 성의 동향을 살피기 위해 주둔중인 선발대와 함께 정찰에 나서게 되나, D-Day가 다가올수록 상황은 점점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 ‘러스티하츠’ 시나리오 이미지

◆ 주요 캐릭터 소개

- 프란츠
뱀파이어 대항 비밀결사 '황금인장단' 소속의 하프 뱀파이어로 2년 전부터 '나디아'와 함께 블라드의 뒤를 쫓고 있다.

과거에 단 한번 뱀파이어로 각성해 사람을 문 경험이 있으며, 그 때 흡혈한 혈액을 자신의 몸 안에 봉인하여 보관해두고 있다. 그 덕에 그는 더 이상 뱀파이어로 각성을 막을 수 있었으나, 대신 악성 빈혈에 시달리게 된다. 빈혈 때문인지 언제나 신경질적이며 잔뜩 인상을 쓰고 다닌다.

주요 무기로는 소드(한손 검)을 사용하며, 흑마술에도 능통하다.

▲ 하프 뱀파이어 ‘프란츠’

- 안젤라
'안개의 숲'에서 '블라드'와의 결전을 위해 파견 나온 견습 마녀.

이번 작전을 위해 마검 '그라이스트라'와 계약을 맺어 무거운 검을 맘껏 휘두를 수 있게 됐지만, 부작용으로 머리가 붉고 삐죽거리는 모양이 돼 버렸다.

어린 나이에다 숲에서 사람들과 동떨어져 살아왔기 때문에 세상 물정을 몰라 엉뚱한 소리를 자주 한다.

아직 수련이 부족한 견습 마녀이다 보니 부족한 마법력은 몸으로 때운다.

▲ 견습마녀 ‘안젤라’

- 튜드
자유롭게 전 세계를 여행하는 방랑자로, 잠시 브라무네즈 마을을 방문했다가 운 나쁘게(?) 프란츠 일행과 엮이게 된다.

가슴에 박혀있는 '고대 늑대종의 어금니' 덕에 미지의 힘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그 힘을 사용하면 할수록 그의 몸은 그 어금니의 마력에 침식되어 간다.

이미 왼쪽 팔은 변이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왼쪽 팔을 장갑으로 가리고 다닌다.

오랜 여행생활에서 익힌 무차별 격투로 자신을 지키나, 위급할 땐 '고대 늑대종'의 힘을 끌어내기도 한다.

▲ 방랑자 ‘튜드’

◆ 게임 특징
- 속성 및 상태이상
* 물리공격(무기 공격) - 무기에 속성공격이 추가돼 있는 경우 물리 공격 + 속성 피해를 적에게 준다. 무기 자체에 물리 공격이 없는 경우도 있다.

▲ 물리공격 스크린샷

* 속성 공격 (마법 공격 등) - 마법, 스킬 등 속성 공격으로만 이루어진 공격 속성 피해를 적에게 준다. 속성 공격에는 불, 물, 빛, 어둠 등의 속성이 있으며, 속성 공격에는 출혈, 화상, 스턴, 결빙, 중독, 질병, 혼란 등 다양한 상태이상이 함께한다.

▲ 속성공격 스크린샷

▲ 속성에 따른 상태이상 표

- 스킬
공격 스킬은 크게 물리(Physical)와 마법(Magic)으로 나뉜다. 대미지는 스킬 별 일정범위에서 랜덤하게 적용된다.

10 스킬 사용 스크린샷

스킬은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획득하는 스킬 포인트를 이용해 습득할 수 있다. 아직 습득하지 못한 스킬은 자물쇠로 잠겨 있는 아이콘 형태를 띄며, 배울 수 있는 조건이 될 때는 활성화 되지만 배울 수 없을 때는 자물쇠와 비활성화 동시에 보여준다.

▲ 스킬목록 이미지

- 게임 스테이지
'러스티하츠'의 스테이지는 노말(Normal), 하드(Hard), 베리 하드(Very Hard) 총 3가지 난이도로 나뉘게 되며, 난이도에 따라 몬스터의 레벨, 스탯 등이 변경되고,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의 종류와 획득 확률도 달라진다.

▲ 게임 스테이지 입장 장면

*노말(Normal) – 1인 플레이어가 무리 없이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수 있다.
*하드(Hard) – 노말 맵을 A랭크 이상으로 클리어 해야 등장한다. 2인 플레이어가 협동해야 할 정도의 난이도를 갖는다.
*베리하드(Very Hard) – 하드 맵을 S랭크 이상으로 클리어 해야 한다. 3~4인 플레이어가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를 갖는다.

또한, 일부 스테이지는 퀘스트 달성, 일정 레벨 제한, 특정 아이템을 사용, SS랭킹 이상 클리어 등 일정 조건을 통해 인스턴트 던전이 등장한다.

▲ 일정 조건을 클리어 하면 숨겨진 인스턴트 던전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