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키익스프레스’는 ‘마비노기’를 개발한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신작으로 개썰매(dogsled)’라는 기존 온라인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게임이다. 썰매견과의 교감과 협동을 통해 썰매팀을 성장시켜 나가는 새로운 게임방식으로, 전투 요소를 배제한 포근하고 유쾌한 경험을 제공할 허스키 익스프레스. 이 세계를 지배하는 특별한 법칙들을 살펴보자.
1. 이제부터 당신은 머셔(썰매꾼)로 다시 태어난다.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배경은 사시사철 하얀 눈으로 덮여있는 극지방. 이 극지방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교류는 바로 개썰매를 통해 이루어진다. 플레이어 또한 한 사람의 머셔(썰매꾼)로서 썰매견들과 한 팀을 꾸리게 되며, 멋진 썰매팀으로 성장하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각각 고유의 성격과 특성을 가진4가지의 캐릭터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서로 다른 썰매견을 가지고 있어, 자신과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를 선택해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2. 든든한 썰매견이 당신과 함께 할 것이다.
허스키 익스프레스에서 썰매견은 가장 절친한 벗이자 동반자이다.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시베리안 허스키, 말라뮤트 등 각각 특화된 능력을 가진 총 5가지의 견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썰매견 한 마리 한 마리 마다 각양각색의 색상과 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강아지가 태어난 별자리와 성격에 따라 성장에 영향을 받게 된다. 각 썰매견은 4가지의 능력을 보유할 수 있다.
머셔와 썰매견으로 구성된 썰매팀에는 최대 6마리의 썰매견을 배치할 수 있으며, 썰매견 보관소에도 강아지들을 맡겨놓을 수 있다. 썰매팀이 성장하고, 다양한 특기를 가진 설매견이 생겨날수록, 머셔는 더욱 넓은 세계를 빠르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되며, 다양한 도움을 받으며 탄탄한 팀워크를 발휘하게 된다.
썰매견들이 가진 특기로는 썰매팀원들이 모두 함께 스태미나를 보충할 수 있는 ‘음식 나눠먹기’, 음식, 약품, 옷 등의 아이템 가치를 판별해내는 ‘감별’, 주인이 땅을 팔 때 강아지가 함께 땅을 파서 숨겨져 있었던 골드 등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동전 줍기’등 다양한 특기가 존재한다.
함께 여행하며 동고동락하는 썰매견들이 지치지 않도록 먹이를 주는 것은 필수! 강아지마다 입맛도 모두 달라, 좋아하는 음식을 주면 더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 당신을 기다리는 이야기들에 귀 기울여라.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중심에는 다양한 스토리가 있다. 허스키 익스프레스에서 썰매견과의 첫 인연은 폭설로 인해 위험에 처한 어미 썰매견을 구출하면서부터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구출한 썰매견이 낳은 아기 강아지에게 정성스럽게 우유를 주고 돌보며 입양하게 된다. 이후 강아지와 플레이어는 마을에 입문하여 본격적으로 머셔으로서의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각 캠프에는 다양한 성격의 인물들이 등장하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기도 하고 부탁을 하기도 한다. 플레이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썰매견을 입양하고 썰매팀을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새로운 지역을 여행하며 최고의 머셔가 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게 된다.
4. 윤택한 생활을 위해선 경제력이 필요하다!
생활엔 돈이 든다. 하물며 추운 설원 세계 속에서 따듯하게 살기 위해선 자본이 필요하다. 모든 교류를 썰매로 영위하는 극지방에서 기본적인 경제활동은 ‘교역’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캠프와 캠프를 이동하며 가치가 높은 물품들을 구입하고 다른 판매하는 과정에서 머셔들은 이윤을 얻게 된다.
레벨이 높아지고 더 넓은 지역을 여행할 수 있게 되면 더 비싼 물건을 취급할 수 있게 돼 더욱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만약 자신의 썰매견에게 좋은 품질의 교역물을 감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금상첨화. 그러나 좋은 물건은 물량이 한정되어 있으니, 다른 머셔들이 모두 사가기 전에 확보해야만 한다.
또한 특정 퀘스트를 완료하면 교역소로부터 교역 찬스를 무전으로 받게 되는데, 이 무전을 통해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하여 큰 이윤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잘 활용하면 평소의 2~3배의 이득을 얻을 수 있으나, 매번 오는 기회가 아니고 시간 제한도 있어 좋은 정보를 얻는다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설원을 탐험하며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석 및 화석 아이템을 수집하여 이윤을 얻을 수 있다. 보석은 채석장에서 흑석을 캐는 과정에서 우연하게 얻을 수 있으며, 화석은 필드 곳곳에 묻혀 있다. 운이 좋다면 좋은 아이템이 들어 있는 컨테이너 박스를 발견 할 수도 있을 것이다.
5. 위대한 자연을 즐겨라.
설원이라고 해서 하얀 눈으로만 덮여있는 것은 아니다. 아름답게 펼쳐진 설원은 시간과 날씨에 따라 시시각각 다른 모습을 보인다. 더불어 설원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야생동물은 설원의 풍경을 한층 더 생기발랄하게 한다.
극지방이라는 특수 환경에서 만날 수 있는 각종 자연 현상도 체험할 수 있다. 눈사태로 인해 생긴 크레바스(빙하를 가로지르는 깊은 골짜기)가 길을 가로막기도 하고 폭설로 인해 체온이 감소되어 조난을 당할 위험도 있다. 그런 만큼 필드로 나가기 전에는 캠프에서 충분한 정비를 해야 한다.
극지방에서 겪게 되는 소중한 기억과 극지방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사진으로 촬영해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실제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 것과 같이 정교하게 구현된 이 기능을 활용하면 피사체의 섬세한 동작들은 물론, 찍는 사람, 장소 및 시간에 대한 기록도 함께 남는다.
6. 소중한 인연이 당신의 힘이 될 것이다.
무엇이든 혼자보단 함께 즐겨야 더 즐거운 법. 메신저에 친구를 추가하여 설원을 함께 주행하기도 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미션을 수행해나간다면 설원의 삶을 더욱 유쾌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채팅을 할 때 다양하게 변하는 캐릭터의 표정들도 한층 재미난 대화를 이끈다.
허스키가 당신을 기다린다.
든든한 썰매견들과 함께 시원한 설원을 달리며 탐험을 할 수 있다면?
이와 같은 상상으로 시작된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세계는 신선한 소재를 따뜻한 시각으로 담아내고자 한 사랑스러운 게임이다.
전투와 투쟁에 지쳤다면, 게임을 하며 훈훈한 웃음을 짓고 싶다면, 알콩달콩한 인연을 만들고 싶다면, 지금 이 6가지 노하우와 함께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세계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자료제공=넥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