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밀리터리TPS, 액션을 즐겨라 헤쎈

이프에서 개발하고 GSP인터랙티브에서 서비스 예정인 온라인 밀리터리 슈팅 게임 ‘헤쎈’. 기존 슈팅 게임들이 대부분 1인칭 일색이였다면 이 게임은 언리얼3 엔진으로 제작된 캐릭터를 직접 보면서 즐기는 3인칭 슈팅(TPS) 게임이다.

6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헤쎈'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CBT) 폴 윌리암스와 미겔 호 라는 두 캐릭터와 함께 팀 매치, 데스 매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공개에 앞서 '헤쎈'이 어떤 게임인지 미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라인

국제 테러리즘의 네트워크화로 석유자원을 둘러싸고 대립이 시작됐다. 러시아 석유회사의 민간군사기업 루페코와 이를 막아서는 서방계 다국적 군사기업 웨스트 얼라이언스 소속의 용병 대결규도를 다루고 있다. 게이머는 두 기업의 용병으로 게임 내의 석유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슈팅 게임에서 세계관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다지 높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게임 플레이 화면 중간중간 영화적 연출 영상을 제공해 게임의 배경 스토리를 전하며 게임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여줄 장치로 활용할 예정이다.

▶ 게임의 특징 : TPS

1인칭과 3인칭 시점의 차이점 당연 자신의 캐릭터의 모습을 볼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자신의 캐릭터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의 매력은 화려하고 다양한 액션성을 강조해 재미를 줄 수 있다는 점이다.

'헤쎈'은 그러한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먼저 게임 엔진의 최고의 그래픽을 구사할 수 있는 언리얼3 엔진을 사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섬세하고 사실적인 전장의 구현은 물론 소위 말하는 캐릭터빨 나는 화려함을 자랑한다.

게임의 권장 사양은 펜티엄4 3.0GHz에 램 2GB, 그래픽 카드는 지포스 7600GT급의 컴퓨터를 요구하며 사양부담으로 인해 최적화 작업을 통해 6600GT 급에서도 구동이 가능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달리기와 엄폐 등의 액션과 근접전시 헤드락, 근접방어, 피니쉬 기술 등의 구사가 가능하다.

▲ 피니쉬 기술 사욤 모습

피니쉬 기술은 시전자에게 효쾌한 성취감과 당한 사람에게는 굴욕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지향하는 바이며 한방기술 만큼 다소 잔인한 기술이라는 측면도 있어 게임 심의를 18세 이용가를 예상하고 있지만 15세 이용가 버전도 별도로 제작할 계획을 갖고 있다.

▶ 게임의 특징 : SOTG과 CTS / 무기 업글과 커스터마이징

STOG(Survival Tactics Of Guerrilla)는 캐릭터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패시브 및 버프 스킬로 전투에서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는 기본이 되고 CTS(Close Tactics Support)의 줄임말로 혈기나 자주포 등의 지원 공격을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실제 전장에서 전투를 벌이는 듯한 느낌을 연출하고자 한다.

또, 게이머는 플레이의 보상으로 상점에서 무기의 부품을 하나씩 구입해 사용하던 무기에 장착해 원하는 무기로 개조할 수 있고 무기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기본 무기의 성능은 물론 자신만의 고유의 무기를 소유할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한다.

여기까지가 게임에 관한 기본적인 설명인데 어떤 게임인지 파악하는데에는 백문이불여일견, 실제 게임플레이 영상을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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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기본적으로 팀 매치와 데스 매치를 제공하고 단체전은 8대8까지 지원되나 향후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보강해 나간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게임 내 탈것을 비롯해 다양한 미션과 점령전과 같은 추가 모드, 단체전 인원수 확장 등이 현재 계획돼 있는 내용들이다.

밀리터리 TPS 게임 '헤쎈'이 슈팅게임으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재미를 전해 줄지는 오는 13일 1차 CBT를 통해 보다 선명하게 그려질 것이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m]

◈ 헤센 게임 정보

일정 : 1차 CBT(8월 13~15일)

장르 : 밀리터리 TPS

제작사 : 이프

서비스사 : GSP익터랙티브

공식홈페이지 : http://hessian.yoit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