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올스타(www.allstar.co.kr)가 서비스하고 퀸스소프트(대표 신금철)에서 개발한 '어나더데이'의 공개테스트가 25일 4시부터 시작된다.
'어나더데이'는 ‘카로스온라인’ ‘적벽’ ‘로코’ ‘와인드업’과 함께 KTH가 2009년 출시할 5개 신작중 가정 먼저 선보이는 기대작이다.
'어나더데이'는 기존 FPS게임이 전•후•좌•우 이동 및 점프 등 단순하게 조작되던 것에 비해 임팩트 부스터, 월 점프, 닷지 점프, 클로킹(투명화) 등 새로운 액션을 추가해 전략적 전투기술을 극대화시켰다.
300년 후 우주시대를 맞이한 지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액션과 첨단 장비로 무장한 '어나더데이'를 미리 만나 본다.
▶ 게임 특징
1. 전율하는 SF 액션
SF 액션 FPS게임인 '어나더데이'는 엄폐와 사격이 반복되는 밀리터리 FPS게임과는 달리 빠르고 다양한 액션을 선보인다.
순간 이동을 위한 임팩트 부스터, 회피를 위한 닷지 점프, 수직적 한계를 극복하는 월 점프로 콘트롤의 재미와 전략성이 극대화된 게임이다. 위치 선정보다는 순간의 판단 및 움직임이 승부를 결정하게 된다.
2. 첨단기술이 적용된 장비와 전략적 무기체계
클로킹(투명화 스킬) 기능이 내장된 바디슈트, 아군의 에너지와 체력 상태를 볼 수 있는 헤드기어, 임팩트 부스터 기능이 탑재된 백팩, 전략적으로 사용되는 수류탄, 애드온으로 결합되는 무기와 스코프 등 근미래의 과학기술력이 집약된 '어나더데이'의 장비에는 SF적인 상상력과 밀리터리의 리얼함이 결합되어 있다.
3. 병과 특성화
'어나더데이'는 돌격병(Assault), 저격병(Sniper), 지원병(Supplier) 등 3종의 특화된 병과를 제공한다. 또한 병과 전용 장비를 착용할 경우 추가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어 병과별 특징이 더욱 뚜렷해졌다.
이 때문에 무기별, 병과별, 착용 장비에 따른 서로간의 상성이 크게 작용하여 무기만으로 특징이 정해지는 밀리터리 FPS보다 전략과 콘트롤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4. 근미래와 SF의 두 가지 세계관
'어나더데이'는 근미래 배경에서 하이퍼 밀리터리 방식의 전투가 이루어지는 플래닛 서버와 우주 공간에서 완전한 SF FPS방식의 전투가 이루어지는 유니버스 서버로 이루어진다.
플래닛 서버의 오픈 이후 유니버스 서버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유니버스 서버는 플래닛 서버를 통해 하이퍼 밀리터리에 익숙해진 게이머들이 퀘이크 언리얼 토너먼트를 방불케 하는 공간 파괴, 초 스피드 총격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 병과 특성화 시스템
'어나더데이'는 병과 별로 착용 가능한 아이템이 구분되어있고, 아이템 선택에 따라 돌격병은 부스터 기능, 저격병은 일시적으로 투명인간이 될 수 있는 클로킹 기능, 이동속도가 가장 빠른 지원병은 에너지 캐논을 이용해 아군의 HP 회복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이런 특수 기능을 사용할 때는 일정량의 EP가 소모되며, EP가 모두 소진되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다.
▲ 병과별 아이템 착용 화면(왼쪽부터 돌격병, 저격병, 지원병)
1) 돌격병(Assault)의 임팩트 부스터
돌격병은 부스터 기능이 포함된 백팩을 착용할 경우 ‘W’키를 연속 두번 누르면, 일정양의 EP(Energy Point)를 사용해 일정 거리를 순식간에 이동하는 ‘임팩트 부스터’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위치를 선점한 저격병의 압박을 돌파하거나, 후퇴하는 적을 단시간에 추격해 등뒤에서 근접전을 유도 할 수 있다.
또한, 적진의 사각지대를 파고 들거나, 높은 곳을 단숨에 올라 갈 수 있으며, 숙달되면 공중전을 벌일 수 도 있다.
▲ 부스터를 이용한 공중전
2) 저격병(Sniper)의 클로킹(투명화)
클로킹은 저격병 특화 스킬이며 ‘V’키를 눌러 활성화되고, EP가 모두 소진되거나 ‘V’키를 한번 더 누르면 해제된다. 클로킹 상태라도 피격에 의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며, 이동할 때 약간의 잔상이 남고 발자국 소리가 들리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조금만 숙달 되면 주요 지점을 방어 할 때 적군에게 들키지 않고 시야를 확보하거나, 위치를 선점한 적의 후방으로 침투해 기습 공격을 할 수있다. 단, 클로킹 기능이 포함된 바디슈트를 착용하여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총기 및 무기 사용 시 자동으로 클로킹이 해제된다.
▲ 저격병의 클로킹
3) 지원병(Supplier)의 에너지 캐논
지원병은 ‘스캐닝’ 기능이 있는 헤드기어를 착용할 경우 아군과 적군의 체력 상황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지원병 특화 스킬인 에너지 캐논을 아군에게 발사하면 HP와 EP가 회복되고, 적군에게 발사하면 피해 입히게 된다.
▲ 지원병의 에너지 캐논
▶ 미래형 무기와 방어 장비
'어나더데이'의 아이템은 캐릭터의 공격 수단인 무기 아이템과 방어 아이템으로 구분된다.
밀리터리형 탄 무기와 SF형 레이저 및 캐논 무기가 있으며, 다양한 기능의 방어 아이템과 함께 사용된다.
1) 무기 아이템
게임을 시작하면 전기 톱날을 장착한 팔목 부착형 화기인 컴뱃 블레이드와 병과별 기본형 무기가 제공된다.
상점에 준비된 미래형 무기를 구매할 수 있으며, 각 무기 마다 공격력, 연사력, 정확도, 총기반동, 장탄 수 등이 다르므로 주의 깊게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무기를 선택해야 한다.
▲ 미래형 무기의 성능
2) 방어 아이템
'어나더데이'의 방어 아이템은 백팩, 바디슈트, 헤드기어 세가지 파츠로 구분 된다. 백팩은 전투군장과 유사하며 무기 슬롯(인벤)의 양을 결정하고, 에너지를 저장하며, 일부 백팩에는 부스터 기능이 있다.
▲ 다양한 종류의 백팩
머리를 보호하는 헤드기어는 전투시 통신 장비 역할을 하는데 피격 당할 경우 벗겨지기도 한다.
지원병의 헤드기어에는 아군과 적군의 체력을 알 수 있는 스캐닝 기능이 포함된 것 도 있다.
▲ 미래형 헤드기어
마지막, 바디슈트는 머리를 제외한 몸 전체를 보호하는 전투복으로써 이동속도와 쉴드 성능에 영향을 주고, 일부 바디슈트에는 클로킹(투명화) 기능이 있다.
▲ 전신을 보호하는 바디슈트
▶ 게임 모드
어나더데이의 게임모드는 주어진 목표를 위해 두 팀이 경쟁하는 미션모드와 서로를 제압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데스매치로 구분된다.
우선, 탈출 미션은 4개의 미션 상자에서 랜덤하게 찾을 수 있는 텔레포터를 작동시켜 탈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폭파 미션은 알파팀이 2곳의 폭탄 설치 장소 중 한 곳만 폭파하면 승리하는 대전 이다. 반대로 델타팀은 정해진 시간 동안 폭탄 설치를 저지해야 한다. 게임 진행 중이라도 상대방 플레이어를 모두 섬멸하면 승리하게 된다.
마지막 데스매치는 두 팀이 참여해 상대 팀을 제압하는 팀 대전으로 팀원들의 킬&데스 수가 승패를 결정하게 된다.
▲ 게임중 TAB키를 눌러 전적을 확인할 수 있다
▶ 맵
'어나더데이'는 게임모드(데스매치, 폭파미션, 탈출미션)에 따른 개성 강한 맵을 제공한다. 모든 맵이 2~16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1) 팩토리(Factory)-데스매치
가장 대중적인 맵으로 대치되는 좁은 공장 지역에서 컨테이너들을 통한 은폐, 엄폐가 용이다.
다양한 전투 루트로 개개인의 컨트롤 및 팀 구성원의 빠른 백업이 필요한 집단 전투 지역이다.
▲ 팩토리
2) 사일로(Silo)-데스매치
긴 복도의 장거리 루트와 미사일 발사 장치 간의 연결 통로가 주된 교전 지역이다.
팩토리 맵과 함께 가장 많이 이용되는 맵이다.
▲ 사일로
3) 캐슬 1층(Castle 1F)-데스매치
중앙의 위험지대를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전투를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외곽의 통로를 이용해 적진에 침투하는 것도 가능 하다.
▲ 캐슬 1층
4) 싱크홀(Sinkhole)-데스매치
치열한 근접 전투가 벌어지는 맵 중앙의 넓은 홀과 2•3 층의 긴 복도는 저격이 용이 하다.
복도 사이의 우회로를 통해 저격병을 견제하면서 아군을 지원해야 한다.
▲ 싱크홀
5) 아르고스(Argus)-탈출미션
특수훈련중 도망친 탈주범들이 들이닥친 러시아의 핵미사일 기지를 무사히 탈출해야 한다.
4개의 미션상자안에 들어있는 콘트롤러를 획득하고, 아군의 엄호를 받으며 무사히 텔레포터를 작동해야 한다.
▲ 아르고스
6) 랫트랩(Rat-Trap)-폭파미션
폭탄을 설치하는 ‘알파’팀과 폭탄 설치를 저지하는 ‘델타’팀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맵이다.
상대팀을 섬멸했을 경우에는 폭탄 설치 및 제거와 관계 없이 승리하게 된다.
▲ 랫트랩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