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
1. 제작기간 3년, 개발 비용 320억원의 블록버스터 대작
차세대 MMORPG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포부를 갖고 2007년 3월부터 제작기간 3년간 개발비용 약 320억원 이상 투입될 블록버스터 대작이다. 그래픽과 게임 시스템 등 타 게임과의 비교를 불허하는 게임성과 차별화된 컨텐츠를 선보일 계획으로 차세대 플레그쉽 MMORPG를 지향하고 있다.
2. 비교불허! 환상적인 그래픽
'테라'는 기존 독자적인 구조설계기술을 통해 기획한 거대한 스케일의 도시와 광활한 필드, 수많은 NPC와 몬스터 등의 방대한 컨텐츠를 공개할 계획으로, 이런 수 많은 컨텐츠는 기존 게임과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그래픽을 선사하며 환상적인 게임으로의 여행을 이끌 것이다.
'테라'는 현재 자타공인 최고의 게임 엔진으로 평가 받는 ‘언리얼 엔진3’를 기반으로 게임 제작이 진행 중이며 올 여름 첫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현재 100여명 이상의 순수 개발진들이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3. 해외 유저 FGI 통해 디자인된 6개 종족과 8가지 클래스 제공
또한 '테라'는 6개 종족 8가지 클래스를 선보여 유저들이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휴먼, 케스타닉, 바라카, 포포리 등의 캐릭터는 제작 초기부터 국내뿐 아니라 천 여명의 서베이와 해외 사용자들의 참여한 심층인터뷰(FGI)를 통해 디자인돼 동양적인 이미지를 풍기던 기존 MMORPG에 비해 게임성은 물론 해외에서 모든 면에서 진보된 차세대 MMORPG로 평가 받고 있다.
4. 게이머가 게임 월드와의 상호 영향을 미치는 인터랙션 커뮤니티
'테라'는 극한의 액션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투 이외의 채집·거래·생산 등 다른 플레이어와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때문에 키우는 재미와 더불어 만랩 이후에 커뮤니티 상호관계를 통한 '테라'만의 개성 있는 컨텐츠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5. 광대한 월드 맵과 수 많은 퀘스트 제공
심리스 월드에서의 광대한 맵을 바탕으로 사람보다 작고 귀여운 몬스터부터 코끼리보다도 훨씬 더 큰 수 많은 종류의 몬스터가 등장하며 스토리와 연계된 다양한 퀘스트가 등장해 유저들을 즐겁게 해준다.
퀘스트는 크게 사냥터의 플레이 가이드로서 기본적인 세계관 설정을 전달하는 일반 퀘스트와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전달하는 스토리 전달 퀘스트의 두 가지가 있다. 일반 퀘스트는 캐릭터 별로 1회만 수행할 일회성 퀘스트와 지속적으로 반복 수행할 수 있는 반복 퀘스트로 구분된다.
6. 논타겟팅 전투 방식으로 게임의 몰입도 강화
기존의 MMORPG들은 유저가 대상 지정 후 공략하는 방식을 사용함으로 단순한 공격으로 전투를 진행해는 방식이었던 것에 반해 '테라'는 논타겟팅(Non-Targeting) 방식을 사용, 액션성 플레이를 통해 손맛을 느끼는 전투는 물론 다양한 전술적인 팀플레이로 전투의 현실감과 재미를 극대화했다.
'테라'는 논타겟팅 방식의 전투를 MMORPG에 구현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투입했으며, 프로토타입 개발에만 1년을 투입해 완벽에 가까운 게임 설계를 배경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액션 요소의 타격감을 높이고 유저의 쉬운 조작성 및 컨트롤에서 오는 재미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불규칙한 전투 방식으로 전투 패턴을 다양화함으로써 전투에 몰입할 수 있는 특징을 자랑한다.
7. 액션성을 극대화 한 사실적인 전투
'테라'는 3D 액션 게임의 방식으로 최고의 타격감과 FPS 게임과 같이 방향과 거리를 조절하는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논타겟팅 방식을 바탕으로 최고의 게임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마치 액션 게임처럼 거리와 방향이 맞지 않으면 상대를 정확히 공격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 전투와 마찬가지로 거리와 방향과 타이밍을 섬세하게 조작해 사실감 있는 전투를 만끽할 수 있다. 전투의 선두에서 상대에게 피해를 입히는 전사 계열의 캐릭터뿐만 아니라 한걸음 떨어져서 전술을 펼치는 마법계열과 힐러 계열 역시 끊임없이 전장을 뛰어다니며 사실적인 물리 현상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 세계관
태고신인 아룬과 샤라가 잠이 들어 꿈을 꾸어 세계를 창조한다. 그들의 육체가 각각의 대륙이 되고 그들의 꿈속에서 '테라' 신족들이 태어난다. '테라' 신족들은 종족들과 세계를 창조하고 세계를 다스린다. 그러던 중 '테라' 신족은 서로 사랑에 빠지고 자식을 낳게 된다. 이 자식들은 하늘의 신들인 셀레스티얼(Celestials) 이라 불린다. 자라서 장성한 셀레스티얼들은 그들의 부모인 '테라' 신족의 압제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키고 이들을 왕좌에서 몰아내고 새로운 세계의 주인이 된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셀레스티얼들이 서로 대립하나 수장 발더가 관계를 조정하여 신계의 평화를 유지한다. 복수를 노리는 '테라' 신족의 음모에 빠져 발더가 살해되고 발더에 의해 억눌러져 있던 셀레스티얼간의 갈등이 폭발하여 신들이 서로 전쟁을 벌인다. 이 파괴적인 신들의 결과 셀레스티얼들은 지상계에 고립돼 몰락한다. 지상의 종족들이 스스로를 다스리는 시대가 도립한다.
알려지지 않은 이계 아가이아에 거주하던 아르곤 족이 종족의 생존을 위해 지상계를 침략한다. 멸망의 직전까지 몰렸던 지상의 종족들이 서로 연합하여 발키온 연합을 구성하고 아르곤의 침략을 저지하지만 그들을 몰아내지는 못한 채로 소강상태에 돌입한다.
뚜렷한 지도자를 잃은 발키온 연합은 내부 종족과 세력들간의 갈등으로 인해 내부의 결속이 약해지기 시작하고, 외부로는 고대 이래로 지상의 종족들과 신들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아오던 고대의 신들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한편, 샤라의 북부를 점령하고 세력을 다시 키워오던 침략자인 아르곤 족 또한 다시 한번 대규모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외견상의 평화조차 무너지고 다시 지평선에는 전운이 감돈다.
▶ 종족 소개
1. 휴먼
활기찬 신흥 주도 세력으로 창조신의 저주로 오랫동안 정착하지 못하고 방랑하다 저주가 풀린 이 후 주도 세력으로 성장했다. 건장하고 강인한 육체를 지니고 있으며 자신감 넘치는 패기와 활기를 자랑한다.
2. 케스타닉
오랫동안 타 종족의 배척을 받아왔으며 개인의 개성과 독립성을 중요시 하며 동족간의 유대가 매우 강하다. 작지만 단단하고 재빠른 육체를 지니고 있으며 섹시한 이미지를 자랑한다. 선천적인 떠돌이에 뛰어난 투사들인 케스타닉은 마력의 힘으로 강력한 파괴력을 갖고 있다.
3. 아만
과거 거인 족의 노예 생활을 했었지만 독립을 쟁취한 용맹하고 우직한 전사의 종족이다. 오랜 전투를 통해 사납고 강인한 육체를 지녔으며 강인한 정신력과 높은 명예심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4. 포포리
포포리는 포포리 왕국에 거주하는 다양한 동물형 종족들을 통칭하는 명칭으로 지배층을 형성하고 있는 여성형 종족인 '엘렌'과 일반 계층을 이루고 있는 '포리안', '메르님', '우르', '펠리님' 등 다양한 동물형 종족들로 구성돼 있다. 여성 상위 사회로서 자연계열 마법이 뛰어나며 귀엽고 고집불통인 자연의 수호자 종족이다.
5. 하이엘프
거대하지만 뛰어난 힘을 지닌 문명의 개척자들. 하이엘프는 신들의 존재를 부정하며 그들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능력만을 믿는 종족으로 거듭난다. 그들의 한계를 끊임없이 시험하고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한 결과 문명의 정점인 대도시 알레만시아와 마법 기관 코어를 만들어내고 아르보레아에서 가장 뛰어난 마법 문명을 지닌 진보한 종족이다.
6. 바라카
고대 유산을 지키는 지식의 수호자들. 바라카는 고대 시대에 거대한 제국을 형성했던 거인족의 후예로 알려진 고결하고 평화로운 종족이다. 거인들에게서 강인하고 웅장한 육체와 높은 지적 수준을 물려받은 이들은 독선적이고 악랄했던 고대 거인 족들과는 달리 유순하며 평온한 성향을 지니고 있다. 은둔자 같은 성향을 지닌 바라카들은 남들의 눈에 띄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지식을 위한 탐구라면 자신의 모든 것을 불사를 만큼 열정적인 종족이다.
▶ 클래스 소개
1. 검투사
양손에 장검을 들고 호쾌한 검술로 전술을 누비는 클래스로 전장에서 적들의 시선을 끌어 혼란에 빠트리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기만한 판단력과 빠른 스피드에 의존하는 전투 방식을 선보인다. 검투사의 공격은 무기들이 가벼운 만큼 한번에 큰 피해를 주지는 못하지만 끊임없는 빠른 연속 공격으로 적들을 제압한다.
2. 창기사
장창과 방패를 사용하며 방어에 특화된 클래스로 전투의 선봉에서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 한다. 창기사는 두터운 갑옷을 걸친 중장갑 전사로서 장갑과 방패를 기반으로 적들을 끌어들여 체력이 약한 동료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3. 무사
무거운 대검과 중장갑으로 무장한 무사들은 묵직한 근거리 공격을 하는 클래스로 느리지만 강력한 공격으로 적들을 도맡아 제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중장갑과 무거운 무기를 사용하는 탓에 느린 속도의 약점을 지니고 있지만 강력한 공격으로 적들을 제압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4. 광전사
광전사들은 자신의 가슴속에 담아둔 분노를 대형 도끼에 담아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적들을 제압하는 파괴자들이다. 광전사들의 대형 도끼는 공격 범위가 좁고 공격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항상 신중성과 높은 집중력이 필요하다.
5. 마법사
원거리에서 파괴력이 높은 강력한 마법으로 동료를 지원하는 클래스다. 마법사들은 마법을 소환할 수 있는 신비한 마법 원반을 사용하며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지닌 클래스다. 약한 체력과 방어력을 지녔지만 적의 발을 묶는 다양한 마법을 구사해 자신을 보호한다.
6. 사제
회복 능력과 적들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능력으로 안정적으로 전투를 이끄는 클래스다. 두터운 지팡이를 사용하며 신성한 마법의 힘으로 무장한 사제들은 전장에서 가장 든든한 전사들의 동반자다. 사제들은 상처 입은 동료들을 치유하며 적대적인 마법과 저주의 힘으로부터 동료들을 보호한다. 사제가 있기 때문에 동료들은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적들을 처치하는 것만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행동 할 수 있다.
7. 궁수
빠른 발과 백발백중의 활을 지닌 전장의 사냥꾼 직업의 클래스이다. 대형 활을 들고 빠른 속도로 전장을 누비며 원거리에서 몬스터를 공격하는 일을 주로 한다. 궁수들은 높은 기동성과 강력한 공격력을 지닌 클래스로 끊임없는 화살 세례로 적들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 기동성을 위해 방어력을 희생한 궁수들에게 있어 상대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8. 정령사
전투에서 동료들이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는 클래스다. 정령사는 자연의 정령을 부르며 동료들을 지원하고 적들의 발목을 잡아 전투를 지원하는 클래스로 육체적으로나 방어면에서 취약하지만 정령들의 힘을 빌려 진정한 능력을 보여준다. 넓은 시야로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마법으로 동료들을 도와야 하기 때문에 전투를 잘 관찰해야 하며, 상황에 맞는 기술을 쓰기 위해 많은 훈련이 필요 하다.
▶ 정치 시스템
'테라'의 정치시스템은 힘을 가진 강자만이 이 세상을 지배하는 단순한 구조가 아닌 게이머들은 보다 현실에 근거한 게임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게임 월드에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는 게임 세계에 바로 영향을 미치면서 게임 세상과 게이머들이 상호 작용하는 끈끈한 커뮤니티를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올 것이다.
'테라'의 정치 시스템은 철저하게 유저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켜서 재미를 주는데 집중되어 있다. 세율을 일괄적으로 정하거나 누진세 방식으로 부자에게는 더 많은 세금을 걷을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NPC가 맡고 있는 상인 등의 역할을 분담시켜 사람과 사람이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 기회를 제공한다. 세금을 통한 이익 조절 방식도 정치의 일부분이며 유저 투표에 의해 최고 권력자인 집정관을 선출하고 영주에 해당하는 연합 의원들이 등장해 각종 정책을 결정하게 될 예정이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