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에서 자체 개발한 캐주얼 온라인 게임 '오즈 페스티벌'은 다양한 미니 게임이 옴니버스 방식으로 모여있다. 원하는 게임을 선택해 싱글 모드로 즐기거나 놀이모드에서 다른 유저와 승부를 즐길 수 있다.
게임은 보통 4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하게 되며 1대1,2대2, 3대1로 편을 나누어 승패를 결정하거나 4명 중 한명이 승자가 되는 서바이벌 형식도 있다. 향후 보다 많은 유저들과 겨루는 카니발 모드(16명의 대회)나 페스티벌 모드(200명의 대회)로 확장될 예정이다.
또한, 모드 가운데에는 랜덤으로 선택되는 게임에서 100점을 먼저 얻으면 승리하는 댄스파티 모드도 있다.
▲ 다양한 게임에서 경쟁의 축제를 즐기는 것. 그것이 바로 오즈 페스티벌
유저가 선택 가능한 캐릭터는 모두 다섯
▲ 카툰 쉐이더 작업을 거쳐 만화 캐릭터와 같은 느낌을 준다.
캐릭터를 선택하고 월드에 접속하면 은하라고 불리는 대큐모 커뮤니티 공간을 접하게 된다. 이곳은 전체 접속 유저가 공존하는 곳으로 쉽게 설명하자면 대기실.
▲ 은하는 단순한 대기실에 머무르지 않고 커뮤니티 기능이 강화된다.
은하에서는 각 모드별 게임 대기방 목록이 보여지고 방만들기와 참여가 가능한 공간이다. 그 외 아이템을 구입하는 상점 과 개인 공간으로 별이라 불리는 다이어리 메뉴를 사용할 수 있다.
▲ 별은 미니홈피의 개념으로 추후에는 미니홈피를 꾸미는 아이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상점에서는 페포를 단위로 하는 게임 머니를 소비하여 의상 및 카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으며 다이어리 메뉴에서는 기본 정보 확인은 물론 구입한 의상이나 카드 아이템을 장착할 수도 있다.
의상은 머리, 상의, 하의, 신발 네 종류이며 그 외 다양한 변신 카드가 있다.
▲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의상 아이템과 캐릭터의 모습을 바꾸고 기능도 있는 변신 카드
변신 시스템
상점에서 변신 카드를 구입해 장착하면 캐릭터 이미지에 변화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신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을 사용해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이동 속도나 행동이 빨라질 수도 있고 행동 범위가 넓어지거나 점프를 더 높이 할수도 있다.
변신을 사용하면 변신동안 게이지가 활성화되고 게이지가 전부 소모되면 본래의 상태로 돌아온다.
▲ 변신카드를 사용한 모습, 그림에서 1 : 변신게이지 2 : 장비한 변신카드 순서대로 1,2,3번키를 누르면 변신
미니 게임 소개
1. 각각 1명씩 공격과 방어를 담당하여 1턴 씩 진행한다. 많이 때리고 많이 막으면 승리.
2. 난타 시범을 보이는 주방장의 횟수를 짐작해서 그 숫자에 가장 근접하게 기록하면 승리.
3. 광선총으로 유령을 붙잡아 두고 흡수총으로 유령을 흡수한다. 2명이 협동해 가장 많은 유령을 잡으면 승리.
모든 게임들은 경기의 성적을 기준으로 경험치와 게임머니를 얻게 된다. 경험치를 통해 캐릭터는 성장해 나가며 권한과 기능이 다양화 된다.
캐릭터 조작은 상하좌우, Z키면 충분
게임안의 모든 행동의 조작키는 상하좌우와 Z키로 모두 동일하고 각 게임마다 행동은 각기 다르다. 상하좌우 키는 보통 이동키로 사용되지만 일부 게임에서는 노드 입력, 공격 방향 등으로 사용된다. Z키는 주로 공격, 점프, 슬라이딩, 연타액션, 잡기, 던지기 등의 역할을 한다.
이상이 20일 '오즈 페스티벌' 발표회에서 공개된 내용들이며 '오즈 페스티벌'은 올 여름 오픈 베타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의 최종 단계를 거치고 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