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리뷰/프리뷰

[프리뷰] 끊임 없는 모험 `파이널퀘스트`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횡스크롤 기반의 액션RPG는 흔히 던전에 들어가 상대 몬스터를 사냥하고 최종 몬스터를 제압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그런데 '파이널퀘스트'는 이러한 액션 RPG라는 기존 장르에 모험이라는 타이틀을 사용했다. 온라인 게임에서 모험을 즐긴다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일까? 무엇 때문에 모험이라는 요소를 그렇게도 강조하는 것일까?

'파이널퀘스트'는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이다. 게임 그 자체가 모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게임은 기존 패키지 게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요소들을 과감하게 온라인게임에 접목해 신선함을 주고자 하고 있다.

'파이널퀘스트'는 엄격히 말해 횡스크롤 게임이 아니다. 굳이 그러한 명칭을 사용한다면 종횡스크롤 게임이라고 해야 할까? '파이널퀘스트'에서 위 아래로의 이동은 게임 진행에서 중요한 요소가 된다. 점프하고 매달리고 기어오르고 하는 움직임은 게임 진행의 필수 요소. 게임을 진행하면서 앞만 보고 달린다면 머지 않아 길을 잃고 헤매게 될 것이다. 내가 가야 할 목적지가 저기 아주 먼 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무패라 했다. '파이널퀘스트'에서 퀘스트를 즐기며 던전을 섭렵하기 위해 꼭 알아둬야 것이 바로 모험 액션과 모험 스킬. 단지 몬스터를 향해 좌우로만 뛰어다녀서는 절대 이 게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없다. 매달리고 기어오르고 봉도 잡고, 장애물을 건너거나 파괴도 해야 하며, 꼭 필요한 스킬을 익혀 이동도 해야 한다.











이 정도면 게임 진행을 위한 기본적인 정보는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던전 곳곳에 위치한지뢰나 폭탄도 조심해서 피해 다녀야 하며, 발판이나 스프링 등도 적절히 활용해야만 한다. 잠겨진 문이 있다면 열쇠를 찾아서 열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파이널퀘스트'의 각종 모험 액션과 모험 스킬을 익혔다면 본격적으로 모험의 현장인 던전 공략이 가능하다. 각 던전은 캐릭터의 능력에 따라 여러 가지 난이도로 준비되어 있다. 이번 1차 비공개테스트에서는 데메테르 신전, 루이넬 신전, 카이토스 신전, 수호자의 신전, 해적선 창고, 해적선 무기고, 중앙갑판 연결로, 크로크 신전 등 총 8개의 던전이 공개된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똑같은 던전을 반복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면 얼마나 지루할까? '파이널퀘스트'의 던전에는 게임의 주요 특징인 모험적 요소가 곳곳에 숨어있어 이러한 지루함은 찾아볼 수 없다. 물론 '파이널퀘스트'의 NPC들도 같은 이미 다녀온 던전을 또 가라고 퀘스트를 줄 것이다. 이럴 때는 좀 불만스럽더라도 NPC가 요구하는 대로 한번 해 보자. 같은 던전을 들어가더라도 전혀 다른 던전이라는 느낌을 받게 될 테니 말이다. 캐릭터가 새로운 스킬을 획득하게 되면 같은 던전이라도 그에 따라 갈 수 있는 또 다른 경로가 생긴다. 처음에는 갈 수 없었고, 또 갈 필요도 없었던 곳에 새로운 길이 있고 못 보던 통로가 있을 것이다. 그 길을 따라가면 의외의 보물상자나 새로운 보스 몬스터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파이널퀘스트'는 그 이름에서부터 퀘스트를 강조하고 있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모험 요소들은 여러 가지 퀘스트를 통해 그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퀘스트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여타의 그런 저런 게임들처럼 반복되는 사냥과 던전 클리어만 되풀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파이널퀘스트'에서 주어지는 다양한 퀘스트는 모험적 요소와 결합해 던전 진행의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혹시 퀘스트를 무시하고 사냥으로 열랩하시는 유저가 있다면 꼭 말리고 싶다. 이런 유저라면 게임에서 꼭 필요한 여러 가지 모험 스킬을 전혀 획득할 수가 없기 때문. 차근차근 퀘스트를 밟아나간다면 랩업도 하고 스킬도 획득하며 게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끊임없이 진행되는 퀘스트 속에서 계속되는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모험이 바로 '파이널퀘스트'이다.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생각될 때, 그때가 바로 모험의 시작이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 파티필름웍스, 앱스토어게임 첫 심의 통과

☞ 스포 프로리그 출범에 기존 팀 의도적 배제?

☞ Wii 전세계 5000만대 판매 돌파

☞ 저가형 3G 무선 게임기 ‘지보(Zeebo)’ 등장

☞ TV 보듯 게임 즐겨?...GDC서 온라이브 공개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