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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프리뷰]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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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이하 HIS)’는 게임어스가 개발하고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3D온라인비행슈팅게임으로, 제2차 세계대전의 주요전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중전이 압권으로 평가되고 있다.


‘HIS’는 이미 두 차례의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전투기와 맵 등의 신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됐고, 슈팅게임 중에서는 최초로 대규모 점령전과 진영선택에 따른 미션 플레이를 도입해 지금껏 기타 게임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다양한 맵, 검증된 기체 그리고 승부욕



2차에 걸친 테스트를 과정을 거치며 게임 속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각종 콘텐츠가 대폭 증가됐다는 점이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재현된 레닌그라드ㆍ마셸제도ㆍ오키나와 등의 맵 10종이 새롭게 추가됐고, 겨울 전쟁ㆍ영국 전초전ㆍ버마공로 등 실제 2차 세계대전의 배경이 됐던 신규 미션이 50여 종이나 추가됐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50여종의 전투기는 가별 기체 트리에서 폭격기ㆍ관제기의 트리가 분리됐고, 기존 국가별 전투기 트리도 더욱 다양화시켜 각각의 미션에서 저마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 게임은 단순히 적을 격추시키는 선을 넘어 상대방의 영토를 장악해 나가는 점령전의 개념이 도입된 독특한 특징을 보여준다.

유저는 영국ㆍ미국ㆍ소련이 진영을 이룬 연합군이나 독일ㆍ일본ㆍ이탈리아 세력으로 구성된 추축군 중 하나를 필히 선택해야하고, 양 진영으로 나뉜 각각의 팀은 상대방의 진영을 더 많이 확보해야 하는 임무를 사명을 다해 수행해야 한다.

▶알차게 구성된 신규 시스템에 ‘주목’



HIS에는 기존 슈팅게임과는 다르게 관리의 개념이 접목됐기 때문에 HIS 내에서 유능한 파일럿으로 인정받고 싶다면, 적을 격추하기에 앞서 자신의 비행기체를 돌볼 줄 아는 애정이 필요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비행기지(마을) 시스템인데, 동 시스템에서 파일럿은 비행기지 내 비행단ㆍ아이템샵ㆍ무기연구소ㆍ밀매상 등의 각종 시설을 이용해 자신만의 비행기체에 장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생산ㆍ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게임 내에 준비된 △대화방 △아이템 거래 △1대 1 대전 △길드 시스템 △비행단 시스템 등을 하나의 메신저로 통합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고, 이로써 게임 속의 커뮤니티성을 대폭 강화시켰다. 커뮤니티 속에서 전투에 임하는 유저 파일럿은 더 이상 다수의 적과 홀로 대치하는 외로운 싸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

자 그럼 이제 내게 꼭 맞춘 비행기체를 타고 함께 싸울 동료를 찾아 서로에게 목숨을 의지한 체 전장으로 출격이다.

▶나만의 애마를 만들어 적진으로 출격



제공권을 장악하지 못한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한다는 희망을 품는 것은 어리석음의 극치라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제공권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한 시대의 국력을 좌우하는 과학기술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

지금부터는 한 시대의 창공을 누비며 아군을 보호하고, 동시에 적군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됐던 게임 속 비행기체에 대해 알아보자.


◇영국의 자존심 ‘수퍼 마린 스핏화이어’



독일이 전 유럽 대륙을 석권한 직후 영국마저 단숨에 집어삼킬 기세로 몰아 붙였지만, 영국군은 본토 항공전(Battle of Britain)에서 ‘허리케인’과 ‘스핏화이어’라는 우수한 기체를 내세워 독일공군의 공격을 물리칠 수 있었다.

특히 영국의 최고 전투기로서 독일의 공중 기갑대에 맞섰던 것은 '영국 창공의 수호신' 스핏화이어’였다. 역사적으로 영국이 가장 암울했던 시절에 영국 본토와 시민을 지켜내며 최고의 명성을 얻은 기체다.

◇‘메서슈미트’가 없다면 전쟁도 없었다



‘메서슈미트 Bf-109’는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전 유럽의 창공을 공포에 떨게 했던 독일 공군의 가장 대표적인 전투기로, 사상 최고의 격추왕 에인하르트의 애마이기도 했다. 천재 항공 공학자 빌헬름 메서슈미트에 의해 탄생된 ‘메서슈미트 BF-109’는 1935년 스페인 내전에 첫 등장한 이래 1945년 독일이 패망하는 순간까지 독일 공군의 주력 전투기였으며 일명 '구스타브' 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총 3만5000대가 생산되어 실전에 배치됐고, 당시 ‘포케볼프 Fw-190’과 쌍두마차로 대전기간 내내 맹활약을 떨쳤다.

◇경쟁기 없는 하늘의 수호신 ‘머스탱’



2차 대전 당시 미 육군 최고의 기체로 평가 받는 전투기가 바로 ‘P-51 Mustang 머스탱’이다. 머스탱은 앨리슨 엔진을 장착한 기체로 저공에서의 정찰임무와 지상공격 임무에 주로 활용됐다.

2차 대전에 투입된 전투기중 가장 우수한 전투기로 평가받는 머스탱은 세계대전이 중반기로 넘어가면서부터 하늘의 제공권을 장악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수많은 연합군의 에이스들 조종사들은 이 ‘P-51 머스탱’을 타고 싶어 할 정도로 명성이 자자했다. 동 기체는 주로 영국이 수입해 독일 전투기와 맞서는 데 투입했다.

[정리 김남규 기자 ngk@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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