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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프리뷰] OBT 하루 앞둔 `십이지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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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천2'가 오는 2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 두 차례에 걸친 CBT와 지난 3월 20일부터 3일간 진행된 사전오픈베타 테스트를 통해 이미 서버안정성과 게임의 완성도를 인정 받은 바 있는 '십이지천2'는 오픈베타 직전까지 게임의완성도를 높이는데 치중하며 막바지 준비작업을 끝마쳤다.

'전쟁..그이상의 전쟁'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등장한 '십이지천2'가 말하는 전쟁이란 무엇인지.. 전쟁 이외의 어떤 시스템들이 등장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 치열해진 4세력 구도

'십이지천2'는 무림의 정도를 추구하는 정파와 패도를 추구하는 사파, 마도를 추구하는 마교와 그리고 자신의 세력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몸이 되고픈 사람들이 모인 낭인 이렇게 4개 세력이 존재한다.

정파는 검(방어형)과 도(공격형), 투옥(회피형)의 무기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사파는 쌍극(방어형)과 태도(공격형) 비파(회피형), 마교는 박도(방어형)와 장창(공격형), 금강저(회피형중에 선택할 수 있다.


▶ 낭인세력 등장

낭인세력은 자신의 세력에서 벗어나 제 4세력을 구축하는 세력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자기 세력에 불만이 있거나 속한세력에서 자유로운 몸이 되고 싶은 사람은 언제든지 낭인세력이 될 수 있다.

낭인이 되기 위해서는 레벨제한등 몇 가지 제한 사항을 모두 만족하면 낭인선언서라는 아이템을 통해 각 세력 지존NPC에게 낭인선언을 할 수 있게 되며 낭인들만이 모여서 사는 낭인 본성으로 이동 된다.

한번 낭인이 되면 기존세력으로 복귀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낭인 선언시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최초 낭인이 되면 세력마다 존재하는 고유성석이 없는 상태가 되므로 마을 밖 사냥을 제외하고는 전쟁에도 참여할 수 없고 타세력이 쳐들어 올 수도, 쳐들어갈 수 도 없는 일종의 폐관 상태가 된다.

낭인 세력이 하나의 세력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세력장을 뽑고 단체 미션을 수행하여야 비로소 정식 세력으로 인정받게 되며, 정식세력으로 인정받게 되면 세력장이 세력이름을 마음대로 지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귀향곡내 보호되어 있던 낭인 수호석의 쟁탈이 가능해져 쟁탈에 성공할 경우 세력의 이름이 새겨지게 된다.

또한 낭인성석외에 낭인 천하석이라는 낭인 세력의 존망을 결정하는 고유성석이 존재하는데 성석 전쟁시에만 타격이 가능하며 낭인천하석이 파괴될 경우 낭인 세력 또한 멸망하게 되어 최초의 낭인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낭인천하석을 파괴한 세력의 세력원에게는 엄청나 혜택이 주어지므로 낭인천하석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 된다.


▶초보자 시스템 강화

'십이지천2'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개발된 부분중에 하나는 초보자를 위한 시스템 도입일 것이다. 전작에서 무협장르의 높은 벽 때문에 처음 게임에 접한 상당수의 유저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미처 '십이지천'의 재미를 경험해 보지 못한 채 게임을 떠나가는 일들이 많았던 점을 감안해 '십이지천2'에서는 무협이라는 장르가 다소 생소한 유저들을 위해 초기 진입장벽을 낮춰주기 위한 초보자 시스템 강화에 힘을 쏟았다.

도움말 시스템은 게임 접속 시 오른쪽 하단에 ? 버튼을 클릭하면 도움말 페이지가 팝업되며 단축키 H버튼을 이용할 수도 있다. 도움말 시스템은 주요 NPC의 위치 및 정보를 비롯하여 채팅창, 초보자 가이드, 무공시스템, 전쟁시스템, 강화까지 초보자를 위한 단계별 정보들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까지 구현되어 있다.

도움말 시스템은 초보 유저들을 비롯해 무협게임을 처음 접해본 유저들에게 무협장르 특유의 높은 진입장벽을 해소 시켜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기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 초행자 퀘스트가 초보유저를 위한 배려로 자리잡았다. 이 시스템은 온라인게임에 처음 접속했을 때 멀 해야 할 지 몰라 우왕좌왕 난감했던 경험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십이지천2'에서 도입된 것으로 초행자 퀘스트는 누구나 쉽게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퀘스트 완료 후 게임에 필요한 경험치 및 은화를 바로 얻을 수 있어 초보 유저들에게 상당히 유용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짜릿한 손맛을 느껴라

'십이지천2'에서는 몬스터 사냥시나 타세력 PVP시 타격감을 극대화 시키는데 주력하였다.

'십이지천1'에서 선보였던 여성 몬스터를 공격할 때 데미지에 따라 옷이 벗겨지는 스트립시스템과 몬스터 사망 시 몸통과 머리가 절개되는 고어시스템을 '십이지천2'에서도 그대로 적용하였으며 몬스터 최종 사망 시 뒤로 밀려가며 죽는 넉백시스템을 추가하여 타격감을 더욱 극대화 시켜 십이지천2만의 호쾌한 사냥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타세력 PVP시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타격감을 대폭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넉백시스템이 PVP에도 적용되어 게임상의 통쾌함을 현실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세력장 선출(투표)시스템

'십이지천2'에서는 세력장 선출 시스템이 존재한다.

막대한 권력과 경제적 혜택이 동시에 주어지는 업그레이드된 세력장권한에 따라 세력장의 임의대로 계승되는 시스템이 아닌 유저들에게 투표 권한을 주고 세력장후보에 등록된 후보자들에 한해 투표를 진행하여 세력장이 선출 되는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한달에 한번 세력장 투표를 통해 선출되는 십이지천2의 세력장이 되기 위해서는 30갑 이상의 유저들만이 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일정기간동안의 선거유세를 통해 투표기간 최다 득표를 받은자가 세력장으로 선출 되는 것이다.


▶저레벨부터 고레벨까지 끊임없는 전쟁

'십이지천2'는 세력전이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PVP를 지원한다. 하지만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하고, 그 목적성이 뚜렷하며 저레벨부터 고레벨까지 끊임없이 이어지는 전쟁을 실시간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십이지천2'는 전투를 통해 타 세력의 유저를 죽일 경우 기여도가 +1 상승하게 되며 이 기여도는 문파를 창설하거나 각종 시스템을 이용하는데 유용하게 쓰이며 몬스터사냥시 얻는 아이템과 경험치 보다 타 세력간 PVP시 더 많은 경험치와 좋은 아이템을 얻게 된다.

1)정규전

'십이지천2'에서는 '십이지천1'의 레벨별 전쟁시스템에 더욱 다양한 시스템을 추가시켜 보다 전술적인 전쟁 시스템을 맛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되었다.

'십이지천2'의 레벨별 세력전은10레벨 단위로 전쟁터가 구분되며 초 저 레벨 에서도(11성 유저부터 참여 가능) 레벨 별 전쟁터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따라서 게임을 처음 접속하여 사냥을 통해 11성에 달성(약 10분소요) 하게 되면 즉시 레벨별 세력전에 참가하여 전쟁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전쟁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십이지천2'의 레벨별 전쟁터는 저레벨인 성렙쟁과(112성이하) 고레벨인 갑자쟁(1갑자~33갑) 크게 두가지로 나뉘며 ‘정규전’이라 구분 짓는다. 레벨별 세력전은 각 세력전에 따라 개방횟수와 시간이 다르며 개방 전 시스템을 통하여 각 세력전의 개방을 알리는 메시지가 출력된다. 자신의 레벨에 맞는 정규전이 개방되면 개방 1분전 전쟁참여 의사를 묻는 팝업이 뜨며 수락할 경우 그 즉시 전쟁지역으로 순간이동이 된다.

따라서 전쟁 개방 시 자신의 레벨에 맞는 전쟁터에 직접 찾아가거나 NPC를 이용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한층 해소되었으며 사냥중이거나 다른 일을 하고 있더라도 버튼하나로 누구나 손쉽게 전쟁을 치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레벨별 전쟁터에 따라 세력전의 방식과 승리조건이 각각 다르며 현재 4가지 종류의 세력전 승리 방식이 존재한다.

-섬멸전 : 쟁터 내의 다른 세력을 모두 섬멸 하면 승리한다. (검투성 전쟁)

-파괴전 : 쟁터 내의 각 세력마다 배치 되어 있는 미니 성석을 모두 파괴하는 세력이 승리한다.(광도성 전쟁)

-점령전 : 맵의 중간에 고유한 진이 형성되어 있는데, 전쟁이 끝날 때 까지 5분동안 진을 사수한 세력이 승리한다.

-챔프 몬스터 점령전 : 점령전 방식과 동일하며 진 사수 후 소환되는 보스몬스터와 챔프몬스터를 모두 제거 해야 한다.

2) 경제적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성석전쟁

성석 전쟁은 일주일에 한번 진행되는 대규모 성석 전쟁과 365일 대자천석을 두고 벌이는 성석 전쟁이 동시에 진행된다.

'십이지천2'에 존재하는 정파, 사파, 마교, 낭인의 각 세력은 천무성석(정파), 월광성석(사파), 암흑성석(마교),낭인성석(낭인)이라는 성석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세력 별 성석 이외에 NPC 세력 소유의 대자천석이라는 성석도 존재한다. 만일 한 세력이 다른 세력의 성석을 공격하여 뺏어 오게 된다면 타세력의 성석을 보유하고 있는 기간에는 성석 하나당 10%의 공격력 상승 효과를 가지게 된다. 공격력 상승 효과를 갖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세력의 성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NPC세력의 대자천석을 포함해서 모두 5개의 성석을 보유하게 되면 공격력 40%상승이라는 엄청난 효과를 누리게 된다.

또한 성석쟁탈 성공시 공격력 상승효과 이외에도 막대한 경제적 혜택이 주어진다.

고유 성석을 강탈당한 세력의 전 유저의 거래행위(상점, 개인상점, 위탁 등)에서 발생되는 은화의 10%를 강제 징수 되며, 강탈당한 전 유저의 사냥시 획득하는 은화의 10%가 강제징수되어 성석을 보유하고 있는 세력의 세력 금고에 모두 적립된다. 따라서 공격력 상승 및 세금 징수율이 최대 40%까지 가능하게 되며 최대 1일 획득 가능 은화는 약 10억~20억 은화가 되는 것이다.

세력 금고는 화면 우측 하단에 세력금고버튼을 클릭을 하게 되면 자신이 속한 세력에서 벌어들인 수입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세력금고는 주로 성석전쟁을 통해 타세력의 성석쟁탈시 강제 징수되는 금액이 적립되는 곳으로 세력금고의 인출이 가능한 자는 오직 세력장이므로 십이지천의 세력장 시스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기타 전쟁 시스템

'십이지천2'에서는 레벨별 전쟁시스템인 ‘정규’과 성석전쟁 이외에도 다양한 전쟁시스템이 존재 한다. 귀향곡 이라는 공용 전쟁터에서 진행되는 자유세력전은 전쟁시스템으로 365일 24시간 매일 실시간으로 세력간 PVP를 즐길 수 있는 자유 PVP세력전과 귀향곡에서 진행되는 융폭진 전쟁을 비롯하여 레벨별 대규모 섬멸전인 항마격전장, 각세력의 맵마다 위치하고 수호석을 두고 실시간 공방전을 벌이는 수호시스템등 다양한 대규모 전쟁시스템이 존재 한다.


▶ 피의서약 동맹시스템

'십이지천2'의 전쟁시스템을 더욱 치열하고 흥미롭게 만드는 시스템이 존재하는 데 바로 동맹 시스템 이다. 동맹시스템은 3세력 중 약한 두세력이 피를 나누는 피의서약 동맹을 통해 두세력이 합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동맹을 통해 더욱 막강한 힘을 얻어 나머지 한세력에 대항할 수 있다.

피의서약은 1위 세력이 2~3위 세력보다 세력점수가 높아야만 가능하며 두세력의 세력장이 용구관 동맹의 재단에서 피의 서약 선언을 통해 이뤄 진다. 동맹선언과 함께 동맹석이 생성되며 동맹 세력간 이동 포탈과 사냥터, NPC를 함께 공유 할 수 있으며 동행 및 채팅이 가능해 진다. 동맹 파기는 타세력에 의해 동맥석이 깨지게 되면 파기 될 수 있으며 상호 협의 하에 파기도 가능하다.

'십이지천2'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십이지천2조선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리 =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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