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2차 스케일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듀얼게이트 (duelgate.pmang.com)의 달라진 모습을 살짝 엿보기로 하자. 이번 2차 스케일테스트에서는 다양한 매칭 시스템의 도입, 트레이드 시장 오픈, 새로운 맵과 새로운 마스터의 추가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듀얼게이트를 만나볼 수 있다.
◆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매칭 시스템
이번 2차 스케일테스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게임을 시작하는 방법이 다양해졌다는 것이다. 1차 스케일테스트에서는 1:1~3:3 중에서 원하는 형태의 경기 방식을 선택하면 알아서 팀원과 상대방을 찾아주는 오토 매칭만 지원했으나, 이번에는 오토 매칭 이외에도 두 가지 방식이 더 추가됐다.
- 유저에 대한 배려가 더해진 오토 매칭 - 정규매치
유저가 1:1~3:3 중 원하는 형태의 경기 방식을 선택하면 시스템이 알아서 비슷한 레벨대의 유저를 찾아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묶어주는 방식이 바로 정규매치인데, 여기에 1차 스케일테스트에 참여했던 유저들의 의견이 반영해 보다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됐다.
◆ 레벨 제한 설정
경기 방식을 선택하기 전에 미리 레벨 제한(좁게/일반/전체)을 설정해두면, 해당 레벨 범위 안에서만 매칭 상대를 찾게 된다. 만일 레벨이 너무 차이 나는 유저와 만나고 싶지 않다면 좁게, 어느 정도는 차이가 나도 괜찮다면 일반, 몇 레벨이 차이 나든 간에 상관이 없다면 전체를 선택하면 된다.
● 팀원 재분배 시스템
정규 매치를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이 공평한 환경에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 정규 매치에서 2:2이나 3:3을 선택하면, 자신의 팀원과 상대방 팀원을 모두 찾은 후 다시 한번 전원의 평균레벨에 맞춰 팀원을 재구성하는 시스템이 추가됐다.(단, 어느 한 팀이라도 미리 팀을 짜고 들어온 경우에는 재분배되지 않는다).
- 친구와 함께 듀얼! – 정규매치 팀결성
친구와 함께 팀을 짜고 다른 사람들과 맞붙고 싶다면 정규매치 팀 결성 방식을 이용하자. 2:2를 하고 싶다면 2인 방, 3:3을 하고 싶다면 3인 방을 만들고, 자신과 한 팀을 이룰 친구들을 초대하자.
팀을 결성한 후 게임 시작 버튼을 누르면 – 정규매치와 마찬가지로 – 전 서버에서 비슷한 레벨대의 상대팀을 찾기 시작한다.
- 친숙한 환경에서 듀얼! – 친선경기
친선경기는 여타 온라인 게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원하는 방식의 방을 만들거나 선택하여 들어가는 방식이다. 아무래도 오토 매칭이 어색하고 방 방식이 편하다면, 듀얼게이트에 익숙해질 때까지는 친선경기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단, 레벨 10 이후에는 친선경기보다 정규매치에서 더 많은 경험치와 루아(돈)를 얻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 혼자서 듀얼게이트를 즐기는 방법
듀얼게이트는 유저와 유저 간의 대결이 중심이지만 알고 보면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모드도 준비되어있다. 1차 스케일테스트에서 선보였던 계약의 시련(카드 사용 권한을 얻기 위한 퀘스트)과 이번에 새로 추가된 퀘스트 카드가 바로 그것이다.
- 계약의 시련
어떤 전략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카드의 경우, 희소성도 높지만 그 사용방법도 까다로운 편이다. 계약의 시련은 그러한 카드의 사용법을 알게 해주는 퀘스트로, 듀얼게이트의 세계를 알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시나리오가 담겨있기도 하다.
- 퀘스트 카드
특정 퀘스트에 도전할 권한을 주는 카드. 계약의 시련은 한번만 성공하면 같은 시련을 두 번 겪지 않도록 되어있지만, 퀘스트 카드는 그 카드만 있으면 몇 번이고 다시 도전할 수 있다. 그 밖에 자신이 짠 덱이 실제로 쓸만한가를 테스트해볼 수 있는 연습장 카드도 생겼다고 하니, 입수한다면 꼭 한번 사용해보자.
▶ 그 밖의 달라진 것들
- 확 바뀐 GUI
여러 가지 새로운 기능들의 추가됨에 따라 GUI도 완전히 달라졌다. 새로운 매칭 방식의 도입에 따라 로비에서 방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게임 플레이 화면에서 나오는 UI도 보다 화려하게 바뀌었다.
- 트레이드 오픈!
상점에서 카드를 구매하면 3개의 카드가 랜덤으로 나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필요 없는 카드들이 생긴다. 하지만 앨범에 넣을 수 있는 카드 장수가 제한되어있어 무작정 가지고 있을 수도 없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트레이드 시장! 자신에게 쓸모 없는 카드를 상점 판매가보다 좋은 가격에 팔 수도 있고, 꼭 가지고 싶은데 잘 나오지 않아 고생했던 카드를 구할 수 있다.
- 제 3의 마스터 이미지
- 마스터 복장을 내 맘대로!
복장과 액세서리를 이용해 나만의 마스터를 만들 수 있다. 머리 모양, 상의, 하의, 무기를 바꿀 수 있으며, 액세서리는 5가지 종류를 장착할 수 있다. 2차 스케일테스트에서는 복장과 액세서리를 직접 구매할 수 없긴 하지만, 테스트 기간 중에 복장 카드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니 기회를 노려보자.
이 밖에도 지난 1차 스케일테스트 때와는 많이 달라진 카드 밸런스, 다양한 분위기의 카드 일러스트, 차별화된 구조의 신규 맵 추가, 이벤트를 통해 처음 공개될 예정인 제 3의 마스터 등의 요소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정리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