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 DS에서 만나보는 스폰지밥
현재 닉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스폰지밥이 NDS 속으로 들어왔다. 국내에 정식 발매될 이 게임은 완벽한 한글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누구나 스토리의 재미를 100%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조작도 쉽고 편하니 저 연령층 게이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쉬운 조작 체계와 친절한 조작 설명
스폰지밥의 조작은 십자 버튼으로 이동하고, 각 버튼으로 각각의 기술을 사용하며 간간이 등장하는 여러 퍼즐 장치들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조작하는 간단한 방식이 특징. 조작법은 게임 곳곳에서 친절하게 설명되므로 설명을 읽는 것만으로 금세 익숙해질 수 있다.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 협력 플레이를 강조한 스폰지밥
스폰지밥은 친구들과 함께 모험에 나선다는 컨셉을 살리기 위해 협력 플레이를 강조하고 있다. 스폰지밥에는 각각 다른 능력을 보유한 캐릭터들이 다섯 명 존재한다. 예를 들어, 스폰지밥은 몸을 부풀려 공중에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으며, 뚱이는 무거운 것도 너끈히 옮길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게이머는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그 중 두 명의 캐릭터를 사용하는데 직접 조작하는 플레이어 캐릭터와 뒤에서 따라다니며 보조하는 파트너 캐릭터로 나뉜다. 캐릭터는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고, 상황에 맞는 다양한 협력 플레이도 가능하므로 단순한 진행에서 벗어나 전략성 높은 게임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재미를 돋우는 미니게임과 다양한 수집 요소
스폰지밥에는 본 게임의 재미를 돋워주는 요소로 미니 게임과 수집 요소가 존재한다. 미니 게임은 모험 하나를 클리어 할 때마다 즐길 수 있으며, 목표를 완수하면 비키니 시티에 있는 집게리아에서 다시 해볼 수 있다. 스폰지밥에 이런 미니 게임은 총 6개 존재한다. 또한, 게이머는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보물을 모으고 숨겨진 보너스 아이템을 찾을 수 있다.
▶ 게임 옵션 선택도 재미 추구
비키니 시티에는 스폰지밥과 친구들의 집이 있다. 각각의 집은 다양한 재밋거리를 포함한 다른 게임의 옵션 설정 역할을 담당한다. 예를 들자면, 스폰지밥 집에서는 게임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고, 수집한 보물을 저장할 수 있다. 징징이의 집에서는 스폰지밥의 그림과 배경음악을 모두 감상할 수 있으며, 뚱이의 집에서는 친구들과 멀티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덤으로 각각의 집은 3D로 잘 표현 돼 있으므로, 집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던 팬들이라면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도 있을 것 같다.
▶ 원작에 충실한 게임 진행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거나 특정 목표를 달성하는 등의 게임 진행 과정은 원작의 스토리를 충실히 따라간다. 또한, 게임 중간 중간에 캐릭터들의 유쾌하고 코믹한 대화가 흘러나와 흡사 만화 영화를 보는 듯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게임은 스폰지밥과 뚱이가 비키니 시티에 있는 동굴에서 보물 조각을 발견하며 시작된다. 그 후 스폰지밥, 뚱이는 나머지 보물 조각들을 수집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특히나 ‘스폰지밥과 아틀란티스’는 내년 초 국내에도 방영될 예정이라고 하니, 게임을 플레이 하며 재미난 원작의 스토리를 미리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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