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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프리뷰] WWE 스맥다운 대 로우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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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와 PSP, XBox360은 물론 PS3와 NDS로까지 그 영역을 넓힌 ‘WWE 스맥다운 대 로우 2008(이하 SvR08)’발매까지 얼마 남기지 않은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언먼트 게임을 낱낱이 살펴보자.

◆ 개성이 살아있는 슈퍼스타들

'SvR08'은 슈퍼스타들의 개성을 현실감있게 표현하고, 움직임을 향상하는데 최대한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애니메이션 시스템 완성도를 극도로 높이면서 슈퍼스타 특유의 움직임도 새로 캡처했다. 그 결과 슈퍼스타들의 움직임이 이전의 어떤 작품들보다 부드러워졌고 동작도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졌다.

또한, 제각각 다른 체중을 보유한 슈퍼스타들의 특징이 게임에 그대로 구현됐다. 게이머들은 경기에 돌입한 후 체중에 따른 특성도 체험할 수 있다.


◆ 슈퍼스타의 대전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작에서는 8가지 종류의 새로운 ‘파이팅 스타일’이 등장한다. 각각의 스타일은 Powerhouse, Showman, High flyer, Dirty, Hardcore, Submission artist, Technical, Brawler로 세분화 돼 있는데, 스타일마다 기술, 능력, 특성치 레벨이 모두 다르다. 따라서 어떤 스타일을 선택했는가에 따라 같은 슈퍼스타라도 전혀 다른 방식의 경기를 펼칠 수 있다.

◆ 대폭 변화한 조작 체계 - 서브 미션 공방 시스템

리얼함과 전술성에 중점을 둔 ‘서브 미션 공방 시스템’을 도입하며, 조작 체계가 아날로그 스틱 위주로 개편됐다. 따라서 슈퍼스타들을 더욱 쉽고 편하게 조작할 수 있음은 물론, 기술에 들어갈 힘의 강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등 미세한 컨트롤이 가능해졌다. 또한, ‘프리 런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돼, 슈퍼스타들을 어떤 방향으로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

◆ ECW가 쳐들어왔다!

ECW가 드디어 SvR08로 쳐들어 왔다! 이번 작품에는 하드코어한 시합을 즐길 수 있는 ECW 익스트림 룰 매치가 ‘완벽하게’ 도입됐다. 인기 슈퍼스타가 잔뜩 포함된 로스터는 물론 경기 타입, 스토리라인, 경기장 등 모든 것을 실컷 체험할 수 있다. 또, 경기장 내에 있는 모든 무기들을 자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게 됐다.


◆ ‘WWE 24/7’ 모드에서 WWE 리전드가 되어 보자

SvR08에서는 시즌모드와 GM모드가 WWE 24/7란 신 모드로 합쳐졌다. 게이머는 30개 이상의 하위 미션과 목표를 수행하면서, WWE 슈퍼스타와 제너럴 매니저로서 1년 동안 파란만장한 흥행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전작까지의 시즌모드에서는 게이머가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만 획득하면 됐다. 하지만 WWE 24/7 모드에서는 확실히 달라졌다. 슈퍼스타로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진정한 ‘레전드’를 꿈꾸면서, 아울러 제너럴 매니저로서 최고의 GM을 목표로 삼아 전력투구해야 한다.

즉, 게이머는 자신이 좋아하는 WWE 슈퍼스타로서 살아가면서, 주마다 WWE 프로그래밍 속에 참여해야 한다. 하지만 불멸의 레슬러가 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제너럴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시합을 예약하고, 스토리라인을 만들어 가며, 다른 경쟁 제너럴 매니저들보다 우위에 서야 하기 때문이다.

◆ 그 외의 추가 개선점

- 매치 타입이 한층 풍부해졌다. 매치 타입은 ECW 룰 추가 등을 포함해 무려 90종류에 달한다.

- 파이팅 에어리어가 관객석에서부터 백 스테이지에 이르기까지 크게 확대됐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자유도 높은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됐다.

- 음성이나 각종 효과음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 슈퍼스타들의 도발이나 분노 시 음성이 더욱 생생해졌고, 곳곳에서 들려오는 관중들의 환호성 등도 더욱 현실감 넘치게 바뀌었다. 덧붙여 실황 시스템이 대폭 개량 돼 중계석 실황도 더욱 현실감 있게 바뀌었다.


◆ 각 기종의 특색을 살린 추가 요소

‘WWE 스맥다운 대 로우 2008’에는 기종마다 다른 추가 요소도 존재한다.

- XBox360 : 엔터런스 음악 커스터마이징
게이머는 모든 WWE 슈퍼스타들의 엔터런스 음악과, 시합에서 이긴 후 흘러나올 음악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Xbox 360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활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곡을 자유롭게 선택해 좀 더 재미나고 개성 있는 엔터런스 음악을 만들 수 있다.

- PS3 : 인터랙티브 엔터런스
게이머는 슈퍼스타들이 링으로 등장하는 동안 SIXAXIS 컨트롤러를 조작해, 그들의 시각을 경험할 수 있다. 컨트롤러를 상하좌우로 기울이는 것만으로 슈퍼스타의 시각을 느껴볼 수 있는 것이다. 링으로 걸어 나가면서 경기장의 장엄한 모습과, 곳곳에서 귀가 멍멍해 질 정도로 울려 퍼지는 관중들의 거친 함성을 만끽해 보자.

- PSP : 독점 레전드 추가
Xbox 360과 PS3, PS2 버전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PSP만의 독점적 레전드가 존재한다.

에디 게레로- 비록 그는 떠났지만 게이머들에게는 영원히 살아 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Latino Heat" 에디 게레로를 직접 조작해 보자.

서전 슬로터 - WWE 챔피언이었으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진정한 아메리칸 히어로-서전 슬로터가 PSP로 복귀했다! 이제 상대편 선수에게 코브라 클러치를 구사해 보자.

짐 네이드하트 - 다시 한 번 브렛 ”The Hitman“ 하트와 함께 ‘하트 파운데이션’ 팀을 구성해 보자. WWE 태그 팀 챔피언십을 평정할 날이 멀지 않았다.

◆ 올 겨울은 뜨거운 열기의 WWE 링 속에서

WWE 스맥다운 대 로우는 시리즈를 거듭해 갈수록 보다 향상된 그래픽과 풍부해진 슈퍼스타들의 움직임, 화려한 기술 연출 등을 보여줬다. 이런 전통은 시리즈 최신작 SvR08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많은 면에서 전작보다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우선 스맥다운과 로우에 ECW가 추가 됐고, 높은 평가를 받던 슈퍼스타 에디트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또한, 서브미션 공방 시스템 등을 통해 조작 체계에 대폭 변화를 꾀했으며, 심도 있는 게임성을 지닌 WWE 24/7 모드도 탑재됐다. 이러한 변화들은 시리즈 팬들은 물론, 아직 시리즈를 접해보지 않은 WWE 팬들에게도 훌륭한 선물이 될 것이다.


[정리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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