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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오즈 크로니클, 두 번째 테스트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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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 크로니클’의 두 번째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가장 돋보이는 업데이트는 새로운 던전의 추가이다.

이 던전은 레아 마을의 연결 지역에 있으며, 퀘스트의 진행에 따라 진입 가능하다. 단, 레벨이 25 이상인 캐릭터만 입장 가능하며, 지도에는 ‘블랙 리스트 비밀소굴’로 확인된다.

던전은 일반 던전과 희귀 던전으로 분류되어 있다. 희귀 던전은 아무나 입장 가능한 것은 아니며, 희귀 아이템을 소지하여야만 입장 가능하다.

이에 대한 보상은 더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이 아이템은 30레벨 희귀 등급 아이템(보라색)과 30레벨 전설 등급 아이템(황금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던전은 총 3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해당 스테이지의 몬스터를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처치해야 한다. 몬스터가 모두 처치되면 화면 상당에 클리어 되었다는 문구가 출력된다.

한 개의 던전에는 하나의 파티만 입장 가능하다. 던전에는 자신이 한번 입장한 던전에 귀속되도록 설정됐다. 이를 초기화하는 아이템은 던전 입구 앞의 NPC(보조캐릭터)에게서 구할 수 있다.

파티를 맺은 다른 유저의 귀속 정보가 다를 경우 입장할 수 없으므로 초기화해 다시 시작하거나 처음부터 파티를 맺었던 유저와 함께 진입하는 것이 좋다.

던전은 생성되는 시점부터 2시간 동안 유지되며, 2시간이 경과하면 던전이 사라지고, 해당 던전에 귀속된 유저는 더 이상 던전에 입장되지 않는다.

던전이 사라지는 상황에 내부에 유저가 있을 경우 또는 던전 내에서 파티를 탈퇴할 경우는 던전 밖으로 강제 이동되며, 이 때 60초 내에 다시 파티를 맺을 경우 계속 머무를 수 있다.

또한 동일한 채널에서 던전에 입장을 해야만 정상적으로 귀속을 보장 받을 수 있다.



▶ 우편 시스템

단순히 편지만 전달하는 것이 아닌 선물의 개념으로 아이템과 편지를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설정됐다.

우편함은 각 마을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에 수월하다.

우편함을 클릭하면 받은 편지함이 디폴트로 출력되며, 다른 유저에게 받은 편지 및 경매인을 통해 판매된 물품, 반송된 물품의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경매인을 통해 구입한 아이템도 우편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우편이 도착하면 우측 상단 미니맵의 편지봉투 아이콘이 노란색으로 깜빡이며, 우편 내용을 모두 확인하면 흰색으로 변한다. 확인된 편지는 편지 조회 후 답장을 보내거나 보관함에 보관할 수 있고 삭제도 가능하다.

받은 편지함 우측 하단의 ‘편지 쓰기’를 누르면 다른 유저에게 편지를 쓸 수 있다.

받는 사람에 캐릭터명을 넣고 제목과 내용을 작성하고 편지와 함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선물할 수 있다. 편지지 하단의 아이템 칸에 보내고자 하는 아이템을 자신의 아이템 창에서 드래그를 통해 제어할 수 있으며, 게임 머니인 루피를 같이 보내고자 하는 경우에는 자신의 보유 금액 한도 내에서 발송이 가능하다.

내용을 모두 작성한 후 편지 보내기를 누르면 상대방에게 발송이 완료된다. 편지 수수료는 아이템 포함에 상관없이 10 루피가 소비된다.

새로 쓰기를 누르게 되면 작성한 내용이 모두 사라지게 되니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 시장 시스템

사냥 중 습득한 아이템을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시장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물품을 등록하거나 구입하기 위해서는 각 마을의 경매인 NPC를 찾아가면 되며, 우편함과 근접한 위치에 있어 찾기 쉽다.

거래하기를 누르면 물품구입 창이 디폴트로 출력되며, 조건에 따라 검색이 가능하다.(아이템 종류, 직업, 아이템 특성, 아이템 레벨 범위, 아이템 이름, 판매자 캐릭터 명 등)

검색 조건을 선택한 후 왼쪽 하단의 검색 버튼을 누르면 조건에 만족하는 아이템이 출력된다. 구입하고자 하는 아이템은 클릭 후 구매 버튼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아이템은 우편을 통해 전달된다.


오른쪽 탭의 물품구입 아래에 있는 ‘물품 등록 및 취소’를 클릭하면 아이템을 판매 등록하거나 등록되어 판매된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

왼쪽 상단은 아이템을 등록할 수 있는 창이다. 맨 위에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드래그 후 올려놓으면 이미지와 함께 해당 아이템의 이름이 출력되며 해당 상품이 시장에 등록된 경우, 시장 최저가란에서 검색을 통해 최저가를 확인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판매하고자 하는 루피를 입력해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되며, 클릭 후에는 물품 등록 버튼이 활성화된다. 판매 기한은 2시간, 8시간, 24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판매 기한 및 아이템 가격에 따라 등록 수수료 역시 변경된다.(현재 판매 기한은 2시간, 8시간만 가능하다.)

모두 완료되었으면 물품 등록 버튼을 클릭해 등록하면 끝. 등록한 아이템은 화면의 우측에 순차적으로 정렬된다.

등록한 아이템이 판매되면 아이템 등록창 하단 ‘판매 완료된 물품 내역’ 창에 자동으로 등록되며, 판매된 물품의 루피는 우편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새로운 필드 추가 및 보스 몬스터 분리

1차 테스트에서 선보였던 필드 외에 새로운 필드가 추가되었다. 새로운 필드는 기본 퀘스트 이후 마을의 NPC가 제공하는 연속적인 퀘스트를 통해 진입 가능하다.

새로 추가된 필드의 보스 몬스터는 아래와 같다.

- 주정뱅이 불가사리 카테르(Lv 31)
- 십자군 양 듀라한(Lv 32)
- 챔피언 불가사리 시그널(Lv 36)
- 이글아이 사마귀 크로이드(Lv 37)
- 철가면 슬라임 셔벳(Lv 41)
- 흑돼지 잇토코누시(Lv 45)

지난 1차 테스트에서 특수 아이템을 퀘스트 보스 몬스터가 지급한 것 때문에 대다수의 유저들이 퀘스트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고려해 이번 테스트에는 필드와 퀘스트 보스 몬스터가 분리되었다.

각 필드마다 보스 몬스터가 있는 지역에 가면 각각 다른 위치에 존재하며, 필드 보스 몬스터는 이름 앞에 ‘챔피언’ 이라는 구분이 되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필드 보스 몬스터가 있는 위치는 대부분 높은 곳에 줄을 타고 오르거나 돌 계단을 점프 해 올라가야 한다.

필드 보스 몬스터를 쓰러트릴 경우 1차 테스트 퀘스트 보스 몬스터에게서 얻을 수 있었던 특수 아이템을 구할 수 있으며, 퀘스트 보스 몬스터에게는 더 이상 특수 아이템이 지급되지 않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 기타 수정 사항

1) 스킬 트리, 효과, 포인트 등 스킬 관련 내용의 전면적인 수정이 이루어졌다.

모든 직업의 스킬 트리가 새로운 구성으로 좀 더 효율적인 스킬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기존의 스킬을 배우고자 할 때 필요한 SP가 2~3 SP라면 점점 더 높은 레벨을 필요로 하는 스킬로 올라갈 경우 필요 SP 또한 많아진다. 간단한 스킬은 SP또한 낮게 적용되며, 고난이도의 스킬일 경우 필요 SP도 함께 올라간다.

대부분 혼자 사냥할 때에는 스킬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상대 몬스터 또한 같이 레벨이 상승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레벨 업 당 획득 SP 또한 기존의 고정된 SP가 아닌 레벨 업을 할수록 더 많은 SP를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2) 무기 강화에 따른 강화 이펙트 생성 조건도 변경되었다.

기존의 강화를 5번 이상 성공했을 때 생성되었던 강화 이펙트 기능이 사라졌으며, 대신 강화에 따른 힘, 의지, 지능이 얼마만큼 증가하였느냐에 따라 강화 이펙트 기능이 생성되도록 변경되었다.

하급 보다 상급 강화 주문서를 성공시킬수록 강화 이펙트가 쉽게 생성되니 참고해서 주문서를 사용하도록 하자.

3) 아이템의 개별 등급 역시 추가됐다.

아이템 생성시 같은 아이템이라도 능력치가 차별화되며, 능력치에 따라 최하급/하급/중급/상급/최상급 등으로 구분된다. 최하급과 최상급의 아이템은 전혀 다른 능력치를 가지게 되므로 운이 좋으면 좋은 등급의 아이템을 습득할 수 있다.

4) 직접 제작 가능한 아이템도 대량 추가됐다.

마을 NPC의 퀘스트 아이템 합성에서 벗어나 사냥을 통해 얻은 제작 재료들을 가지고 직접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도록 대량의 제작서 및 재료들이 추가되었다. 쉽게 얻을 수 있는 재료도 있지만 중요한 재료는 얻기가 힘드므로 꾸준한 사냥이 필요하다.



▶마치며…

1차 테스트에는 제공하지 않았던 여러 가지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전혀 새로운 게임이 된 듯한 인상이다. 매 테스트마다 새로운 던전을 추가할 수는 없지만 일정에 따라 지속적인 새로운 필드와 던전이 추가된다면 반복적인 느낌을 지울 수 없는 MMORPG의 한계는 충분히 지우지 않을까 한다.

이동 속도가 문제 되었던 1차 테스트에 비해 캐릭터의 이동 속도가 확실히 빨라진 느낌이다. 또한 캐릭터가 가진 스킬에 따라서도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것 또한 마음에 든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스킬 트리 단계를 최대한 마쳐야만 하는 단점이 있다.

퀘스트 완료를 통해 아이템을 얻거나 새로운 필드로의 진입이 가능한 것은 이전과 다른 점은 없지만 각 마을을 한번씩 돌아다니면서 퀘스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꽤 많은 퀘스트를 한꺼번에 진행해야 한다.

완료된 것들이 바로 출력되긴 하지만 가끔 퀘스트 몬스터 처치가 중복되는 것도 있기 때문에 한번 더 확인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며, 가끔 완료하지 않고 마을로 돌아올 때 소비하는 주문서와 다시 이동해야 하는 부담감 등이 있는 것도 불편함으로 다가온다.

모두 꼭 필요한 퀘스트겠지만 동시다발적 진행으로 헷갈리는 퀘스트는 조금은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꼭 필요한 기능이 추가되고 새로운 필드가 여러 곳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성공적인 업데이트다. 이번 ‘라이브 테스트’ 역시 1차 테스트 때의 유저들의 만족을 충분히 채워줄 것 같은 느낌이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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