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말 4일간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에이트릭스’는 기존의 장르 게임들의 타격감에 더하여 ‘베는 맛’이 살아있는 액션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직업의 특성에 어울리는 액션은 게임성과 조작감에 맞물리면서 좋은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클로즈 베타에서 선보였던 모드는 총 3가지로, 어드벤처, 아레나, 서바이벌로 구성되어 있었다. 독특한 게임 방식을 가진 각각의 모드에서 동일한 즐거움을 주었던 것은 바로, 맵이 살아 움직인다는 것. 가장 인상적이었던 ‘어드벤처 모드’는 카메라 시점을 따라 광범위한 맵을 따라 움직이며 상대와 대전을 즐길 수 있고, 대전 중 발생하는 맵 이벤트가 시작 될 때의 긴장감과 그것을 이용한 공격이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마치 액션 영화의 체이싱 배틀을 직접 연기하는 느낌.
이런 '에이트릭스'는 5월에 오픈베타를 통해 새로운 '퀘스트 모드'를 공개하며 이와 함께 쥬카룬 유적지라는 지역내 총 9개의 던전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한다.
각각의 던전에는 수많은 함정들과 장애물에 의한 맵 이벤트들과 몬스터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에이트릭스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게임이 진행되는 맵에서 바닥이 붕괴되거나 탈 것이 파괴되는 등의 어드벤쳐 모드의 요소들이 더욱 화려하게 연출되어 등장하게 되며, 다수의 몬스터 및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기 위한 사투는 마치 아레나 모드의 다대다 전투를 표방하고 있다.
또한 던전의 위험요소를 극복하면서 주어진 과제(퀘스트)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캐릭터간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파티 조합을 이루어야 함은 물론, 리더의 역할성 및 참가한 플레이어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요구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