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크로니클 온라인'은 이미 일본에서 상용화되고 있어 1차 CBT임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콘텐츠와 안정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게이머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1차 CBT는 로컬라이징 점검과 서버 수용력 및 스트레스 테스트를 중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에밀, 타이타니아, 도미니온 3가지 종족과 성별에 따라 얼굴과 헤어스타일을 선택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각 종족과 성별로 20가지 얼굴, 8가지 머리모양, 3가지 머리색이 지원되며, 캐릭터는 한 월드 당 3명까지 생성이 가능하다. 1차 CBT에서 공개되는 '에밀크로니클 온라인'의 월드는 아크로폴리스 시티, 아이언 사우스, 노던, 파이스트등 총 4가지로 광범위한 세계에서 여러 캐릭터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메인창에는 캐릭터명, 레벨, 잡레벨, HP(생명력), MP(마법력), SP(공격력), 기본 경험치, 직업 경험치 등 캐릭터의 기본 정보가 표시된다. 특히 다양한 의복과 장신구로 캐릭터를 꾸미는 기능이 강화된 게임으로 캐릭터가 들 수 있는 무게와 부피를 알려주는 PAYL(Payload)와 CAPA(Capacity) 정보도 같이 표시된다.
이 밖에도 스테이터스와 아이템, 장비, 스킬, 친구, 퀘스트 정보, 맵 등의 정보가 한 번의 클릭으로 바로 연결되어 보다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있다.
캐릭터에는 레벨(LV)과 직업 레벨(JOBLV) 2종류가 존재한다. 양쪽 모두 몬스터를 쓰러뜨리거나 퀘스트를 달성함으로써 경험치를 얻고, 높일 수 있다. 레벨이 높아지면 보너스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고, 이를 통해 자유롭게 스테이터스를 분배할 수 있다. 또한, 직업 레벨이 오르면 스킬 포인트를 얻게 된다. 스킬 포인트를 소비하여 새로운 스킬을 습득하거나 스킬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이번 1차 CBT에서 공개되는 에피소드는 SAGA0~SAGA3까지로 총 4개의 월드가 소개된다. 아크로니아 대륙의 중심에 있는 자유교역도시 ‘아크로폴리스 시티’와 광산국가 ‘아이언 사우스’, 마법국가 ‘노던’, 그리고 농업도시 ‘파이스트’로 각각의 시나리오와 배경에 맞게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
캐릭터를 만든 후, 간단한 튜토리얼을 거치면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며, 바로 ‘아크로폴리스 시티’의 필드에서 '에밀크로니클 온라인'를 본격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