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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창천온라인 2차 전투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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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소재로 한 '창천온라인'의 두 번째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지난 17일 막을 내렸다.

이번 테스트를 되짚어보면 새로운 클래스 '협객'과 '역사'가 추가됐으며, 채널/대립/국경전의 3가지 전장시스템 구현과 클래스간 상성을 구현한 특수스킬 시스템, 영웅과 부대의 컨트롤 시스템 등이 추가됐다.

▶신캐릭터 등장
일단 새로운 캐릭터를 살펴보면 협객은 암살자의 이미지가 강하며 빠른 공격력을 바탕으로 양손봉과 검을 사용한다.
역사는 둔탁한 대형둔기와 방패+검을 사용하며, 속도는 떨어지지만 강한 공격력을 갖고 있다. 특히, 역사의 대형둔기를 사용하거나 무기를 휘두를 때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공격버튼을 누르면 더욱 강력한 데미지를 상대에게 줄 수 있는 특징을 보여 주었다.



신캐릭터의 추가로 검객, 무사, 협객, 역사, 4종의 클래스가 완성되었으며, 캐릭터 간 상성을 갖는 특수기술이 2개씩 추가되었다. 하지만,전장에서는 한꺼번에 몰려서 싸우는 경우, 상성 활용이 쉽지 않았다. 사방에서 공격이 들어오는데 웅크리기나 반격모드를 사용하기 보다는 일반스킬이 더 효율적이었다.

모든 캐릭터가 사용가능한 활은 공격버튼을 누르면 타겟이 생기고, 누르는 시간만큼 거리가 멀어지는 방식으로 처음 적을 맞추기는 상당히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매우 긴 사정거리를 이용해 유리한 전투도 가능했다.


▶ 신규캐릭터 "협객"의 스킬




▶ 신규캐릭터 "역사"의 스킬



▶영웅과 부대를 통솔하라



게임에 접속하면 북,동,서의 3방향으로 채널, 대립, 국가 전장으로 입장할 수 있는 포탈이 존재한다.
북쪽의 채널전장은 일반적인 MMORPG의 사냥이나 레벨업을 위한 필드 기능을 하는 곳으로 적군이 지속적으로 생성되며 여러 개의 스테이지가 결합되어 있는 구조이다.
난이도별로 '황건적의 난' 과 '호로관 전투' 2개의 맵이 있으며, 특히 '호로관전투' 상급의 경우 일반사병의 공격력이 '황건적' 맵의 영웅급 정도로 강력했다.

그외, PVP전투지역인 대립전장과 국경전장이 있는데 대립전장은 PVP(Player vs Player)로 정의할 수 있고, 국경전장은 국가간의 대립이 기본설정인 FVF(Faction vs Faction)이다.

1차 CBT가 캐릭터 전투 테스트였다면, 2차 테스트는 전략과 전술 중심의 테스트인데, 그 이유는 영웅과 부대에 명령을 내려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유저들의 활용면에서는 테스트 기간 중 진행되는 이벤트의 킬 포인트를 위해 상대진영에 소수의 캐릭터를 놓고 적장과 영웅을 죽이는 비정상적인 전투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영웅과 부대의 응용은 유저들이 쉽게 적응하여 유저간 대치중에 아군의 영웅을 전투에 참가시키거나 영웅이 공격받지 못하게 수장급 하위 영웅 NPC들에 둘러쌓이게 전략을 펼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향후 영웅과의 관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영웅스킬 컨트롤의 추가와 부대의 기능들이 확대된다면 더욱 재미있는 전략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인터페이스
'창천온라인'은 키보드+마우스, 게임패드 두 가지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그 중 키보드 유저는 플레이할때 양손이 항상 키보드와 마우스를 잡고 있어야 해서 쉽게 피로함을 느꼈으며 새롭게 추가된 특수스킬 버튼이 end와 PageDown키로 설정되어 오른손이 마우스와 키보드를 번갈아 사용해야 하는 등, 인터페이스 부분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리뷰를 마치며
최근 삼국지를 소재로 한 게임이 많아졌는데, 그 중 온라인 부분에서 '창천온라인'이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2007년에는 삼국지 관련 게임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길드단위로 활발히 할동하는 유저들도 있는 반면 게임에 대한 불만이나 질타의 목소리도 있었다. 위메이드 창천 개발진에 따르면 "이전에 공개된 로드맵에 따라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갈것이며 유저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필요한 부분은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다음 테스트에서는 창천의 핵심인 영웅시스템, 캐릭터성장, 전장의 특화, 영토개념 도입 등의 요소의 추가로 흥미로운 테스트가 예상되며 유저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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