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게임 개발의 명가 윈디소프트가 개발한 '버즈펠로우즈'가 오는 12월 1일부터 사흘간 2차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이 게임은 코믹하고 엽기적이면서도 귀여운 전투 생명체인 버즈가 게임 중 파츠 변신을 통해 다양한 액션을 선보이는 와글와글 오버 액션 게임. 순간적인 판단과 미세한 컨트롤 조작, 파츠 변신 타이밍 등 전략적인 플레이로 상대방의 로봇과 대전을 벌일 수 있다.
또 코믹한 비주얼의 시각적 연출과 독특한 캐릭터성, 강력한 타격감을 통해 숨막히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으며, 생명체 '버즈'들의 오버스럽고 익살스러운 액션이 전투에 참여하는 묘미와 다양한 재미 요소를 부여한다.
▶ 오리지널 오버액션, 버즈펠로우즈
스파이더맨, X맨, 판타스틱4, 헬보이, 데어데블 등의 마블코믹스의 시리즈는 신체가 자유롭게 늘어나거나, 마음대로 벽을 타는 등의 과장된 듯한 주인공의 연출로, 코믹하고 시원한 시각적 재미를 불러 일으켰다. '버즈펠로우즈'의 주인공인 버즈는 마블코믹스의 만화 속 주인공들처럼, 팔다리가 늘어나거나 부스터를 달고 하늘을 나는 등의 오버액션을 대전상황에 맞게 코믹하고 익살스럽게 대전을 벌인다. 이러한 엽기적인 오버액션은 우리에게 색다른 재미를 자아낸다.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시원시원하고 강렬한 타격감은 대전게임에서 필수 요소이다. 거대한 로봇 주먹과 망치로 상대방을 공격할 때의 화려한 그래픽과 그 짜릿함은 오버액션의 진수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공격을 당한 자는 공격의 강도와 형태에 맞게 다양한 상황이 코믹하게 연출되기 때문에, 단순한 게임의 차원을 넘어 코믹 만화를 보는 듯한 착각과 재미를 준다.
▶ 독특한 캐릭터 '버즈'
버즈펠로우즈에 등장하는 주인공인 버즈는 기계가 아닌 전투 생명체이다. 문어발처럼 늘어나는 팔과 다리, 그리고 익살스러운 얼굴표정은 생명체를 닮았다. 또한 그들이 연출하는 대전 오버액션에서 인간만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표현을 엿볼 수 있다.
버즈펠로우즈에는 파츠라는 독특한 시스템이 있다. 쉽게 말해 로봇주먹이나 망치도 파츠에 속한다. 파츠를 사용하면 오른팔은 망치, 왼팔은 드릴, 다리는 탱크 등의 신체 일부가 변신되기 때문에 만화책 속에 등장하는 로봇들처럼 상대방과의 거리에 관계없이 기발한 방식으로 상대방을 공격한다.
또한, 배틀 전 정비소에서 특수 파츠를 미리 세팅 해 놓으면 자신만의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게임 중에는 전투의 전개 및 해당 맵의 특성을 파악하여 세팅 해 놓은 특수 파츠로의 변신이 게임의 승패를 좌우한다.
▶ 액티브한 맵
기존의 대전게임 필드가 체육관과 같은 단순 도장식의 정적인 형태라면 버즈펠로우즈의 맵은 상당히 액티브하다. 각 맵의 특성에 따라 유성이 떨어지기도 하며, 폭탄이 굴러 다니기도 한다. 때때로, 우리는 유성을 피해 다녀야 하기도 하지만, 굴러 다니는 폭탄을 들어 올려 상대방에게 공격할 수도 있다. 또한 특별한 상황이 연출되면 거대하고 징그러운 몬스터가 튀어 나와 버즈를 괴롭히기 때문에 한시도 한눈을 팔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긴장감을 연출한다.
한편, '버즈펠로우즈'의 2차 클베는 테스터 신청만 하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buzz.windyzone.com)를 참조하면 된다.
[정리=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