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 온라인'의 신규 시스템인 전쟁시스템은 '천도 온라인'의 배경스토리인 봉신연의의 은주 전쟁을 게임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크게 공성병기를 사용한 공성전과, 요충지 사이의 주도권을 쥐게 하는 야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채로운 병기와 NPC, 전략적 요충지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고차원 적인 전쟁을 즐길 수 있도록 고려되어 있기도 하다.
전쟁에서 활약한 용사는 많은 명성치를 획득하게 되며, 명성치의 획득을 통해 자신의 계급을 높여 이름을 알리거나 계급에 따라 준비한 아이템들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전쟁에서 승리한 국가의 일원은, 승리의 보상으로 더 높은 명성치를 획득할 수 있게 되며, 점령한 야전 필드에서 높은 경험치와 높은 아이템 드랍율을 가진 몬스터들을 사냥할 수 있게 된다.
'천도 온라인'의 전쟁은 영토를 관할하고 있는 적국의 총독을 살해하는 것에서 시작하게 된다. 총독은 경비병들의 엄중한 호위를 받으며 점령지에서 건방진 말투로 적국을 비난하고 다니는 npc입니다. 하지만 간혹 방비를 소홀히 한 채 경비병 없이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 총독을 암살하게 되면, 플레이어는 높은 명성포인트를 얻게 되며, 그와 동시에 휴전 상태이던 은,주 양국간에 전쟁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총독을 호위하던 경비병들이 적국의 회유에 넘어가 배신하여 총독을 살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전쟁은 발발한다.
상대 국가 총독의 암살에 성공하게 되면, 양 국가에 총독의 사망을 알리는 급보가 전해진 이후, 전쟁 발발을 알리는 메시지가 화면에 표시되며 그 이후 약 10분간 전쟁 준비를 하게 된다. 10분간 끊임없이 전쟁 발발을 알리는 메시지가 화면에 표시되며, 각 도성에서는 ‘모병관’이라는 신규 npc가 배치된다. 모병관은 평소에는 전쟁참여를 독려할 것이며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 전쟁 발생지역 주변으로 이동시켜 준다.
전쟁이 끝나게 되면 양 진영에는 각각 보상이 이루어진다. 승전국가의 경우에는 자신이 얻은 명성치의 2배가 보상으로 주어지며 패배할 경우에는 자신이 얻은 명성치의 50%만을 보상으로 된다.
경험치를 더 많이 얻기 위한 방법 중에 하나는 파티플레이이다. 2인 파티보다는 3인 파티가, 3인 파티보다는 4인파티가, 4인 파티보다는 5인 파티가 더 많은 경험치를 얻게 되는 방식이다. 전쟁을 통해 얻은 명성으로 계급장이 변화할 뿐 아니라, 좋은 보상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보상 아이템은 크게 무기와 방어구, 장신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급이 상승할 때마다 더 좋은 성능을 가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신규 사냥터의 출입허가, 전공을 쌓은 자만이 입장 가능한 도성의 비밀 지점 등 신규 명성 컨텐츠의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