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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중국 통일의 新패왕을 찾아라…삼국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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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중국 대륙을 뒤흔든 삼국의 역사가 모니터 앞에 다시 펼쳐진다.

코에이코리아는 3일 ‘삼국지11’의 한글 스크린샷을 공개하고 바람몰이에 나섰다. 이 게임은 지난 1985년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21년간 역사를 바탕으로 한 턴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대명사로 불려왔다.

시리즈의 열한번째 작품인 ‘삼국지11’은 시리즈 최초의 3D로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중국 대륙이 한 장의 3D지도로 표현되어 단일 맵에서 내정 시설을 지을 수 있으며, 전투 역시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된다. 코에이 측은 이러한 특징에 대해 “한 장의 지도와 턴제의 융합이 새로운 시뮬레이션을 창조했다”고 설명했다.

장수들의 1대1 싸움에 초점을 맞춘 일기토도 풀 3D로 연출되어 이전과 다른 검극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최초로 복수 무장 시스템을 채택해 위기에 직면하면 같은 부대의 무장이 지원군으로 달려오게 된다.




전투신은 적의 부대를 한 칸 밀어내거나 아군 부대가 있는 칸을 당겨오는 등의 ‘노크 백(Knock Back)’ 공격을 다수 채택, 이를 성공하면 소수의 병사로 대군을 격파하는 것이 가능하다.

지도상에 ‘군사시설’이나 ‘함정’을 건설할 수 있으며, 이를 파괴하면 수공이 가능한 ‘제방’ 등의 자연발생 트릭이 등장한다. 경우에 따라 ‘노크 백’ 전법으로 적을 몰아넣고 강력한 화공을 발동해 적을 일망타진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교포인트를 사용한 여덟가지 계통의 기교 연구도 가능하다. 각 기교는 네 단계로 업그레이드된다. 기교란 세력의 기술력을 말하며, 기교포인트를 쌓아 기교를 연구하면 병사들을 강하게 하거나 새로운 군사 시설을 설치할 수 있어 전투에 유리해진다. 기교포인트는 명령을 실행하면 획득할 수 있으며, 지능적인 플레이를 할수록 많이 모을 수 있다.

지장들의 일기토라 불리는 ‘설전’은 화제, 화술의 카드에 따라 승부를 가리게 된다. 무장의 심리상태를 표현한 ‘분노’를 모아 ‘분격 상태’를 이용하면 한번에 역전을 노릴 수 있으며, 승리하게 되면 불리한 교섭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게임의 시나리오는 184년 ‘황건적의 난’을 시작으로 225년 ‘남만정벌’까지 일곱 편의 실제 역사 시나리오와 조조, 유비, 손견, 여포, 맹획 등의 전체 군주 그리고 무장 올스타전인 가상 시나리오 한편까지 총 여덟 편의 시나리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보자를 위한 추천 시나리오도 준비되어 있다.

코에이코리아 관계자는 삼국지11의 정식 출시에 대해 “삼국지11은 지난해 1월 발매된 삼국지10 이후 1년 반 만에 발매되는 삼국지 시리즈로서 많은 변화와 발전을 볼 수 있다”며 “새로운 삼국지라는 뜻을 담아 10편까지 로마숫자를 사용했던 것을 11부터는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했고 시리즈 최초의 3D 연출을 도입해 변화를 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작품에서는 초보자들이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추천시나리오와 튜토리얼 모드에도 신경을 기울였으며, 전략적인 면 등이 강화되어 적은 수의 군사로 적의 대군을 물리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기토에서도 지원 무장이 출현하는 등 유저들이 요구했던 부분을 수용하는데 힘썼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에이코리아는 ‘삼국지11’의 국내 정식 발매일을 이달 27일로 예고하고 있으며, 한글화하여 선보인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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