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달리기만 하던 레이싱 게임에 점프 개념을 도입한 ''콩콩온라인''은 7,80년대에 일명 스카이 콩콩이라 불리던 놀이기구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게임이다. 점프를 하며 앞으로 나가던 것에서 힌트를 얻어 개발된 이 게임은 귀여운 장난감 모양의 캐릭터들이 '캉가' 라고 불리는 탈것을 타고 신나는 점프 레이싱을 펼친다.
메가엔터프라이즈가 개발해 지난 7월 21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겨울방학을 맞아 ''콩콩온라인''의 新버전인 시즌1을 시작했다. 현재 국내 뿐 아니라 중국의 샨다를 비롯 아시아 4개국에 수출되어 서비스 중이거나 준비중이다.
이제는 씽씽 콤버스터다
지난 12월 15일 새롭게 변신한 ''콩콩온라인' 시즌1'의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씽씽모드'의 도입을 들 수 있다.
'콩콩온라인'의 패널(발판)기능은 각종 방향 발판과 멀리 가는 발판, 높이 점프하는 발판 등이 있는데, 이 패널을 이용해 이동하던 방식에 부스터 기능을 추가해 스피디를 더했다. 또 이동패널을 밟았을 때 씽씽 게이지가 쌓이는 콤보 방식이 새롭게 도입되었다.
정해진 이동패널을 밟으면 신발모양의 씽씽 게이지가 쌓이게 되고, 쌓인 씽씽 게이지를 세 칸 모두 채우면 스피드 업 효과를 발생해 엄청난 스피드를 발휘하는 부스터 기능을 쓸 수 있게 된다.
기존의 '콩콩온라인'에서 점프발판과 멀리 가는 발판을 밟을 때 느껴지는 속도감에 매력을 느꼈던 유저들이라면 이번에 새로 도입된 씽씽모드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피드전의 매력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속도만으로 승부를 내는 질주전을 재구성하면서 새로운 모드를 탑재해 이전의 맵을 모두 마스터했던 유저들도 새로운 공략법을 연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다양한 그래픽 UI의 변화
'콩콩온라인' 시즌 1은 기존의 '콩콩온라인'이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그래픽 면에서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먼저 게임채널이 한층 다양해졌다.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을 위한 걸음마레이스(레벨1)는 레벨 1단계의 유저들만 들어갈 수 있는 초보자 훈련용 코스로 게임을 처음 접해본 유저들이 고수에 두려움(?)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저레벨을 위한 초보레이스(레벨1~5)와 일반레이스(레벨6~60), 무한경쟁이 가능한 자유레이스(무제한) 등으로 채널을 분리해 유저들은 비슷한 수준의 사용자들과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유저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대기실과 메뉴기능도 개선했다. 확 바뀐 대기실은 전체채팅, 동아리채팅, 귓속말 채팅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대기자 리스트 목록 추가와 대기실 내에서 채널이동이 가능해 진 것도 새로운 변화다.
또 각종 기능들을 대기실에 있는 메뉴기능에 전부 통합해 사용자 찾기, 메신저, 게시판, 창고, 상점, 환경설정 등을 메뉴기능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게임진행 정도가 표시돼 자신의 위치 확인이 가능해졌으며, 진행중인 맵 이름, Tab key로 미니 맵과 캐릭터 화면 등을 숨길 수 있어 화면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게임 도착 시 카메라 시점 변화 및 결과 표시창도 수정됐다.
시즌 1에서는 해적과 보물을 테마로 한 3개의 신규 맵이 추가되었다 .
기존 맵의 object 그래픽을 향상해 게임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향상되었다. 게임 맵을 선택할 때, 랜덤기능을 다양화해서 전체, 쉬움, 어려움, 테마 별 랜덤 등 레벨 별로 맞춤 랜덤이 가능해진 것도 주목할 만한 요소이다.
캐릭터는 현재 이벤트를 통해 지급되는 해적 캐릭터만 공개되어 있지만 향후 더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