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X는 우리의 소년소녀 주인공들이 어느 날 갑자기 현실세계를 지배하기 위해 출현한 요괴들과 맞닥뜨리며 세계를 구원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과정의 무궁무진한 사건들에 대한 한편의 만화 같은 동화다. 삐삐, 찌찌와 함께 프라모델이었던 장난감배를 타고, 요요를 무기 삼아 니나를 구하고 버섯돌이와 대마왕을 물리쳤던 이상한 나라의 폴처럼, 우리의 소년소녀 주인공들은 4차원 세계에서 요괴들과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자신만의 능력을 부여 받은 선택 받은 이들.
이런 선택 받은 히어로들과 대결을 펼치는 요괴들은 그야말로 각양각색이다. 무서워야 당연한 요괴들이 고스트X에서는 오히려 귀엽고 우스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전래동화에서나 나올 법한 달걀귀신, 뿔 달린 도깨비, 그리고 홍콩할매까지… 고스트X에서는 가리지 않고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등장한다.
스릴이 넘치는 미로 같은 스토리 라인
한번 길을 잘못 들면 영영 빠져나올 수 없는 미로처럼 고스트X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얽히고 얽혀있어 게이머들은 요괴를 무찌르는 퀘스트 뿐만 아니라 게임 내의 펼쳐지는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며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만날 수 있다. 과학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4차원 세계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게이머들은 고스트X가 보여주는 호기심 가득한 모험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동화보다 쉬운 액션 캐쥬얼 RPG
소년소녀 액션동화 고스트X는 복잡한 세계관, 그보다 더욱 어려운 플레이 방식의 RPG를 탈피해 단순하고 직접적인 플레이 방식과 쉬운 조작감, 그리고 사이 사이 게임 진행을 위해 놓여진 퍼즐을 푸는 캐쥬얼 게임이다. 특히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화면의 그래픽 구성은 고스트X를 보고싶은 게임, 하고 싶은 게임으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라인과 신선한 그래픽을 위한 작업이 한창인 고스트X는 2006년 상반기 클로즈베타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 중이다.